펌)내가 EBS 영어를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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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an.T(이서현) [253967] · MS 2008 · 쪽지
- 2017-05-06 01:43:00
- 조회수 24,546
- 54
내가 EBS 영어를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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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당직넘나 지루한 것.EBS도 지루해서그래서 혹 변형문제 만드시려는 분이나수험생 분들 도움될까제가 ebs 영어를 보는 방법을 써봅니다.
우선, 문제를 푼다. 채점을 한다.그리고 본격적으로 분류에 들어간다.보통 세 분류로 나뉜다.
첫째, 이건 정말 건덕지가 없다 싶은지문들이 있다.소재가 너무 진부하거나 문장이 너무 단순하거나논리 구조가 망이거나 너무너무 쉽거나등등의 이유들로 음 안녕~하는 지문들.
둘째, 오 딱 봐도 너무 좋은 지문들.소재가 참신하고 쓰는 어휘 표현도 넘나평가원이 좋아하는 고급진 것들이고논리구조도 좋고 그냥 어휘 빈칸 순서가알흠답게 바로 만들어지는 지문들.캬... 하고 제일 평가원에 가까운 변형을 하고 넘어간다. 보통 영독에 많다.
세번째, 제일 화나는 케이스다.애매한 지문들. 괜찮아 괜찮은데딱히 좋은 건 아니고그냥 무난해. 변형도 뭐 딱 보이진 않고근데 또 쥐어짜낼 순 있을 거 같고.그러니 버리기도 그렇고.이제 제대로 된 분석에 들어간다.어어빈순삽흐요 어어빈순삽흐요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수능 어법적인 요소로 어법 문제를 만들 수 있는 지 본다.
요상한 지엽적인 옛날 어법 사항 말고,수능이 중요시하는 거 땋땋땋.없으면 다시 지문 처음으로 가서어휘 abc 문제로 만들 가치가 있는 자리에좋은 어휘들이 딱딱딱 위치해있는 지 본다.없으면 빈칸으로 넘어간다.
우선 지문을 관통하며 어휘의 고급성 함축성이좋은 어휘빈칸 감이 있나 본다.없으면 글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결론 부분이나주로 글 논리의 원인 결과가 뙇 나오는 빈칸부분이 있나 본다.
없으면 다시 지문 처음부터 순서나 삽입으로살릴 수 있는 지 본다.그냥 뭐 흐름이 이러니까 된다 이런 거 없다.정확히 근거가 있는 순서 삽입이어야 한다.
이것도 없으면 1/3 지점까지 주제가 나오고그 뒤는 뒷받침하는 흐름 문제가 되는 지 본다.이것도 안 되면 요약 문제로나마 살릴 가치가 있는 지 본다.(원래 안 봤는데 작년 수능 요약 연ㅋ계ㅋ)이게 있으면 살리고, 아니면 눈물을 머금고 버린다.
즉 ebs지문(도표 내용 심경 장문 등 제외) 중 6, 70퍼에 해당하는 무난한 지문들을 이렇게처음부터 끝까지 머릿속으로,그리고 끄적여가며 변형포인트를6~7번 시뮬레이션을 한다.이러니 진도가 진짜 진짜 느리다.넘나 느려서 지치고 힘이 많이 든다드는데한 번만.한 번만 다 하고 나면 두 번째 볼 때는 뭐 ㅋ 이고변형문제의 퀄 결과가 나름 좋게 나온다.
가끔 보면영어 3등급 이하 학생 중한 지문을 분석하는 데 시간이 너무오래 걸린다는 학생들이 있다.너무 당연하다.지금까지 쌓아온 게 없으니...나도 이렇게 한 지문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는데.(물론 목적은 다르지만)근데 그 오래걸리는 지겨움을참고끝까지 한 번만.한 번만 이렇게 '제대로'완주하고 나면,두 번째 볼 때 참 많이 수월하고 세 번째 볼 때 술술 읽히면서영어 실력이 급상승하는 것이다.
이렇게 얼른 1등급 만들고다른 과목 공부해야지.이는 비단 영어 과목만이 아니라고 본다.국어 지문 하나, 수학 문제 하나 고민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제발 아까워 하지 말길.우직함만이근본적인 실력 상승을 가져다줍니다.
풀고 채점하고 끝내는 피상적인 양치기는도움 안 되는 몹쓸 자족과수능에서 무너지는 기반을 가져다줍니다.
의식의 흐름으로 폰으로 30분만에 썼습니다.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이번 6평 영어 어떻게 나올지 참궁금한밤입니다.구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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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좀 한다는 학생들일수록,
공부의 필요성도, 동기부여도 느끼지 못하는 거죠.
뭐 항상 90점은 넘겼는데. 훗.
그래도 불안하니까, 떨어질 수 있으니까,
책상에 앉아 좀 해볼까 해도,
'에이 90점만 넘으면 되는데 뭐. 3점 3개 틀려도 됨 ㅎㅎ
그 시간에 딴 거 공부함 ㅎㅎ'
라는 생각에 제대로 집중하는 공부가 되지 않는다는 거죠.
이렇게 안일한 생각으로 가다가, 막바지에는 막상 또
다른 과목하느라 바빠 영어는 더욱 더 뒷전이 되고,
부랴부랴 모의고사 한 두 번 풀고 ebs 좀 보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 수능이 끝난 오르비가 눈에 선합니다.
영어 80 후반을 맞은 오르비언들의...
'ㅁㅊ 영어 첨으로 2등급'
'하 영어만 하나 더 맞았어도 ㅠ'
'영어 통수 지림'
물론 위와 같은 코멘트들은 영어 난이도에 따라
적을수도 많을수도 있습니다.
상평 컷 90 후반 정도의 쉬운 영어면 적을 것이고
상평 컷 90 초반 정도의 어려운 영어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있을 것'이라는 거죠.
그게 과연 내가 되지 않을까...?
제대로 안 하면, 될 수도 있습니다.
프로답게 공부하세요.
프로의 태도는,
'1컷이 90이니까 90만 넘겨야지', 가 아니라,
'100을 목표로 해야지. 그래야 실수로 한 두개 틀려도,
안전하게 1등급이니까'라는
영어에서 '혹시나'라는 것의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같은 경우 수험생 시절, 국수영 중에 영어를 가장,
수능 수준에서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영어는 수능 끝나고도 바로, 계속 써먹으니까.
수능 끝나고 바로 '신입생 영어테스트'란 것도 있을 거고
1학년 때 토익을 한 번 쯤은 볼 거고
교환학생 가려면 토플을 볼 거고
취업하려면 토스, 오픽을 볼테고.
수능 때 외운 단어, 표현은 수능에만 써먹는 건가?
그런 게 어딨나요.
수능 때 외운 단어, 표현, 독해 방식 다 대학 가서도
대학 졸업하고서도 써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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