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고점매수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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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글 보니까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의대를 지망했던건 높은 수입과 안정성, 그리고 사회적 명예도 있겠지만 그런건 사실 큰 의미는 없었고
오로지 '가장 높은 학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적성? 솔직히 안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생명 + 영어 + 암기가 다 합쳐진게 의대더라구요. 솔직히 적성은 중학생때 잠시나마 꿈꿨던 법조계쪽이 훨씬 더 잘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회는 없어요.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요. 알고도 당하는 것처럼,
정시로 메이저의대 점수가 나왔는데 고작 고등학생 수준에서 파악된 적성을 믿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선택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10-12년 뒤에 가서 망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죠. 허준 세대의 한의대가 그랬던 것처럼.
아 별개로, 입시는 최대한 빨리 끝낼 수 있으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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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정시메쟈의 ㄷㄷㄷ
의사가 망할 정도면 나머지 직종은 대체 어떻게 되는 건지 감도 안 옴
5년전의 우리가 지금을 예측할 수 없었던 것 처럼, 지금의 우리도 고작 5년 뒤를 예측하기조차 힘들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꼭 의사가 망한다고 나머지 직종은 더 망한다고 생각하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고등학생 수준에서 파악된 적성을 믿기<<<<진짜 어렵긴함
어쩌면 고등학생 때의 나의 자아로 평생 직업을 결정하는 메디컬에 들어간다는 건 일종의 도박일까요
지금도 남은 인생을 뭘하며 살 것인가를 정하기엔 늦지 않은 - 오히려 이른 - 시기인 듯합니다
그럼에도 전문직을 희망한다면 문과전문직 보다는 메디컬이 나아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