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노베를 위한 글읽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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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 노베를 위한 글읽기 - 1
문장의 틀
모바일 세로에선 예문이 깨져서
모바일 가로모드나 PC로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이 글이 여러분의 영어 성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21수능 영어1 (ㅈㄴ 물)
26수능 영어1 (ㅈㄴ 불)
전 두 차례 수능영어를 모두 현장에서 치뤄본 사람으로서 현세대 수능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선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영어를 읽어야 하는지 감 딱 잡은 사람이라 자신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영어도 결국 누군가가 쓰고 있는 ‘말’이란 점.
영어를 자연스레 쓸 줄 알면 수능영어는 중학교 국어 수준입니다.
지문 분석, 복잡한 추론 기법 등 필요 없이, 영어를 비틀어대지 않고 순수하게 읽어내는 방법을 풀어보겠습니다.
글이 기니 저와 호흡하며
천천히 읽으며 따라가주세요.
모든 문장은 아래처럼 읽으면 됩니다.
한글로 적은 구조 표현들은 토씨 하나 바꾸지 말고 그대로 암기해주세요.
“ 누가 be [=] 이래 ”
누가 = 이래
The solution .. may be .. simple.
해결책이 아마 단순해
“ 누가 뭘했어 [→] 무엇을 ”
누가 뭘했어 무엇을
The scientist .. examined .. the fossils.
과학자가 관찰했어 화석을
근데 간혹 좀더 디테일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 누가(누구냐면 이런 앤데 얘가) 뭘했어 무엇을(이런 애를) (…어떤식으로말이야) ”

영어에 생소하신 분들은 당연히 처음 보기에 복잡하시겠죠.
근데 굵은 뼈대와, 그 양옆 디테일이 붙은 구조에 지나지 않습니다.
결국 어떤 기다란 문장도 이 정도 구조에 지나지 않는구나 생각하시면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암기해달라 한 구조 표현을 꼭 암기하신 후,
본 예문을 10분 동안 곰곰히 봐주세요.
한 번 적응하기만 하면, 영어 문장을 보며 순서대로 의미를 이어가는 능력을 갖추시게 될 거니까요.
이제 조금 적응되셨거나, 이미 영문에 익숙하신 분들은 다음을 계속 읽어주세요.
.
.
.
You will quickly lose interest in the conversation.
너가 빠르게잃을걸 흥미를 …대화에서 말이야
- 32번 문항 (26수능).
Possibly the following contrasting realities can help illustrate the application of situational ethics.
아무래도 뒤따라나오는 대조적 현실이 보여줄 수 있어 적용을 상황별윤리의 적용을
- 30번 문항 (26수능).
p.s.
저는 “어쩌고 of 저쩌고”
구조는 그냥 단숨에 묶어 해석하는 편입니다.
대조적 현실이 / 보여줄거다 / 상황별윤리의 적용을
느껴지시나요?
행위 앞 뒤로 “누가”, “무엇을”이 분리되어 있어요.
여기서 얻은 인사이트는 바로,
처음부터 차분히 읽다가 행위가 나오면 스탑. 정리하고 한 숨 돌리고.
그 뒤엔 행위가 향하는 무언가가 나올 테니, 준비하자는 겁니다.
마음 급하게 먹지 마세요.
In fact, this attention to audience and appropriateness may be even more important in writing than in conversation because writing does not permit the nonverbal communication and immediate feedback that are part of conversation.
- 32번 문항 (26수능).
이게 진짜 수능 문장이죠.
어법 강의라면서 1강부터 수능기출 장문을 쑤셔넣는 이유는
저런 문장 읽는 데 그다지 고급스런 어법 같은 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그렇습니다.
해봅시다.
In fact, this attention to audience and appropriateness may be even more important in writing than in conversation because writing does not permit the nonverbal communication and immediate feedback that are part of conversation.
부담스러우니까, 쭉 읽다가 괜찮은 부분까지 한 번만 끊어줍시다.
주어 찾고 목적어 찾고 보어 찾고 종속접속사 관계대명사 찾으라는 게 아니에요.
읽다가 적당히 구분해줘요.
[1] In fact, this attention to audience and appropriateness may be /
저기서 구분할지 어떻게 아냐구요, 뭔 이상한 걸 쭉 말하다가 “이건 아마도” 하는데
이것 다음에 새로운 게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니 여기서 한 번 쉰 겁니다. (방금 우린 행위를 찾은 거예요)
우린 이 느낌을 의미가 구분된다 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이제 해석할게요.
In fact, this attention to audience and appropriateness may be /
사실, 이 집중이 관객이랑 approp..쪽으로 집중이 아마도
누가(누구냐면 이런 앤데 얘가) 뭘했어 무엇을(이런 애를) (… 어떤식으로말이야)
본 구조에서 “누가…”까지만 나왔네요. 뒤에 “무엇을 뭘했다” 나오겠죠?
그 다음 쭉 읽어볼게요.
[2] … even more important in writing than in conversation because /
뭔갈 더 말하다가 갑자기 “왜냐면~”이 떴습니다.
이제 이유가 나올 테니 그 전에 앞 부분 한번 정리합시다.
… even more important in writing than in conversation because /
… 훨씬 더 중요해 글쓰기에서 대화에서 보다 왜냐면
우리 예상처럼은 안 흘러갔어요.
“누가 … 무엇을 뭘했다” 서술했다기보단, “누가 … 이렇다” 하고 정의해줬네요.
그래도 중요한 건, 할 말은 다 끝났다는 겁니다.
이쯤 되니 앞에 거 잊어먹겠어요.
할 말도 끝났겠다, 어렴풋 중심 단어만 떠올리며 정리합니다.
[1] 관객에 집중하는 게 (app.. 생략) —— [2] 엄청 중요, 글쓰기에서.
더 읽어볼게요.
[3] … because writing does not permit the nonverbal communication and /
왜 and 에서 끊었는지 이유가 보이시나요?
사실 이유 없어요. 그냥 길어서 숨 막히니까 뭐든 되겠지 하고 ‘그리고’에서 절단시켰어요.
물론 의미가 구분되는 구간이 아닐 수 있죠. 아무렴 어때요.
그때 가서 뒤에 거 마저 읽고 이어주면 되니까 괜찮아요.
누가 뭘했어 무엇을
… because writing does not permit the nonverbal communication and /
… 왜냐면 글쓰기 라는건 허용안해줘 비언어적 소통을
다시 한번 상기.
“허용안해줘” 보자마자 행위 나왔겠다, 정리할 건 없으니 다음에 “뭐를?” 한번 읊어주면서 준비.
실제로 소리 내 말하세요.
뒷부분 마저 읽고 끝냅시다.
[4]
… and immediate feedback that are part of conversation.
… 그리고 즉각 피드백을 그게뭐냐면 ‘파트of대화’인 피드백을. > 대화의 한 부분인 피드백을.
that 같은 단어를 간편하게 읽어내는 법은 2강에서 다룰게요.
그 전에 위 문장 보고 센스 있게 가능할 것 같은데, 하면 앞으로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다시, 중심 단어 최종 합치기.
[1] 관객에 집중하는 게 — [2] 엄청 중요, 글쓰기에서. — [3] 왜냐 글쓰기는 비언어적 소통 안해줘 — [4] 피드백도.
> 관객에 집중하는 게 참 중요한데 글쓰기에서. 왜냐면 글쓰기는 비언어적 소통이 없으니까. 피드백도 없고.
.
.
.
동사 하나 정도야 단어만 보고도 찾겠지만, 행위가 여러 개 나오는 복잡한 구조는
정확하게 문장을 구분하기 위해 결국 해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전 문장 다 분석해놓고 해석을 하라는 말이 와닿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읽다가 “행위”가 나오면 거기까지가 “누가”였구나 깨닫고,
그 다음 “무엇을” 나올 테니 “뭐를?”이라고 한번 조용히 읊어주면서 준비만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무엇을 했구나, 그럼 얘는 또 어떤 애인가” 읽으면 됩니다. 방금처럼요.
우리는 우리와 생김새가 다른
우랄산맥 건너 인류들이 만든 색다른 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너무 쉬운 학습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사실 이것이 문장 읽기의 왕도, 시작과 끝입니다.
주어진 예문과 해석 방식을 학습한 뒤 다시 영문만 보고 해석해 보세요.
"
The solution may be simple.
The scientist examined the fossils.
The scientist who discovered the new species carefully examined the fossils found in the remote cave last year.
You will quickly lose interest in the conversation.
- 32번 문항 (26수능).
Possibly the following contrasting realities can help illustrate the application of situational ethics.
- 30번 문항 (26수능).
In fact, this attention to audience and appropriateness may be even more important in writing than in conversation because writing does not permit the nonverbal communication and immediate feedback that are part of conversation.
- - 32번 문항 (26수능).
"
만약 이때 혼자서 재현해내기 힘들다 하면 알려주세요.
영어에서 행위를 나타내는 전치사와 동사에 익숙하지 않으실 경우 그렇습니다.
요청해주시면 좀더 기초적인 해석법을 외전편으로 작성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부족한 점이 많을 겁니다. 주기적으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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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잘 읽었습니담
안녕하세요. 더도 덜도 필요 없어요
워드마스터 고등베이직, 수능2000, 고등컴플릿
세 개에 모르는 단어만 없으면 됩니다!
지금 3등급 정도 나옵니다. 영어 공부 검더텅으로만 계속 하고 있는데 나중에 검더텅 끝나면 김기철 문해원같은 인강도 같이 보려고 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등급이면 21번 비유 문제 같이 주제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문제 자잘히 틀리시거나, 30번대 어휘 빼고는 어려운 문제 대부분 틀리는 것으로 사료되는데요.
모든 고3 이상 모의고사에 걸쳐서(사설+평가원) 반복해서 틀리는 문항 번호 알려주세요.
그리고, 틀리는 문제 중 하나 골라
지문 전 문장 정확한 해석이 되시는지 체크 후
된다면 - 내용 정리 문제
안 된다면 - 어휘/ 구문독해의 문제
이므로,
원인 규명이 되고 나서야, 그에 맞게 내용 파악 코드를 얻기 위해 인강을 듣거나, 개인적으로 어휘/어법 보강해서 영어 잘하게 만들 수 있어요. 당장 한 계절만 하루 1시간 투자해도 2등급까진 갑니다.
ㄱㅏㅁ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법을 노베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직관적으로 잘 풀어쓰신 것 같네요.
귀하신 분의 평론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