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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는힘들엇서요.. [1436975]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6-01-18 10:37:14
조회수 162

[칼럼] 글을 읽을 때 생각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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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기출을 왜 푸세요? ( 5->1까지의 여정 ) ( 예고편 ) https://orbi.kr/00077045184



이 글을 읽으러 와주신 여러분 모두 많이 이뻐해주고 싶어요 :)


아 안녕하세요 두 번째 칼럼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다들 많이 기대하고 계셨나요!! 아님 말구요 ㅠㅠ 

이번에도 칼럼 제목이 살짝 자극적이네요. 제목이 이리 자극적인데 내용은 밍밍하면 절대 안되겠죠?

자 그러면 이제 잡담은 그만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봅시다.

아, 미리 말하는데 반박 시 님 말이 맞습니다 재반박할 생각없어요 :(



글을 읽을 때 생각을 하세요 생각!!!!!! 그냥 읽지 마시고요!!!!!!!!!


먼저 제대로 된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여러분들에게 질문 한번 드리겠습니다. 하나만 묻겠습니다. 전부 ~

여러분들은 정말 글을 읽을 때 '생각' 을 하시면서 읽나요? 현재 과외를 하면서 여러 학생을 봤지만 그 학생분들 거의 대다수가 생각하면서 글을 읽고 계시지 않더라고요? 제가 말하는 생각하면서 읽기를 실제로 행하고 계신 분은 엄청 적으신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서 읽는다는 건 무의식 -> 의식 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게 대체 무슨 말인지 기출을 토대로 한번 읽어봅시다!!


 자 얼른 읽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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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면서 하신 생각 , 얻어낸 정보 그대로 기억하셨나요? 그대로 제가 한 생각이랑

비교해보시죠 까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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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대의 자동차는 개체라고 하지만 바닷물을 개체라고 하지는 않는다. -> 음음 그래그래 (x)


우리는 한 대의 자동차는 개체라고 하지만 바닷물을 개체라고 하지는 않는다. -> 어 맞네? 자동차는 

개체? 어쨌든 하나의 물체 느낌으로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데 바닷물은 개체라고 말하기 좀 그렇지..?

왜 그러지? 자동차 와 바닷물의 차이점이 뭐길래 애는 개체고 애는 개체가 아니야? (o) 


제가 전자에서 아무 생각없이 'ㅇㅇ'하면서 읽는 것과 후자에서 저렇게 글을 읽는 건 엄연히 다릅니다.

전자는 지금 아무런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텍스트 그 자체만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후자는 어떻죠? 저렇게 생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단지 텍스트'만'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아니라 텍스트가 내포&의미하는 내용을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의문을 가졌습니다. 이게 생각하면서 글 읽기의

핵심입니다. 의문을 가지고 그걸 계속 궁금해 하면서 글을 읽어나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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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들이 모여 하나의 개체를 이룬다고 할 때 이를 개체라고 부를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

-> 어? 잠시만 어떤 부분들이 모여 하나의 개체를 이루는 예시 읽은 것 같은데 잠깐만 자동차도 여러 부품들이

모여서 하나의 개체를 이루는거 아니야? 잠깐만 그러면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대체 그 조건이 뭐야? 그러니까

개체라고 부를 수 있는 조건이 대체 뭔데?



글을 읽어나가는 방식을 보시면 이쯤되면 엥? 애 왤케 의문을 가지고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글을 읽어나가네? 라는 느낌이 날겁니다. 맞습니다 생각은 이 문장의 의미가 뭔지 계속 질문을 던지고 그 과정에서 '생각'을 하게된다 생각합니다


+  ' 어? 잠시만 어떤 부분들이 모여 하나의 개체를 이루는 예시 읽은 것 같은데 ' 저는 이걸 " 붙여읽기 (엮어읽기) " 라고 부릅니다. 앞문장의 내용을 기억하고 이를 토대로 뒷문장을 보는 습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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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분들 사이의 유사성은 개체성의 조건이 될 수 없다. -> 아 그렇구낭 (x)


이쯤에서 한번 더 상기 시켜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하는 건 시험장 풀이,문제 풀이가 아니라 기출 "분석"입니다.


일단 부분들 사이의 유사성은 개체성의 조건이 될 수 없다. -> 부분들? 이거 하나의 개체를 이루는 그 부분들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 맥락상 이 내용 말고 붙여 읽을 만한 부분X) 근데 부분들 사이의 유사성은 개체성의 조건이 아니라고?

어 잠깐만? 위에서 자동차를 떠올려보면 애는 자동차 부품 즉 자동차를 이루는 그 부분들이 생김새나 역할이 유사하진 않잖아...? 어? 그런데 바닷물은 오히려 바닷물을 이루는 부분을 봤을 때 부분들 사이의 유사성이 성립하는데?

아, 확실히 유사성은 개체성의 조건이 아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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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 -> 전 솔직히 문제풀이 중이라면 안읽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저는 너무 완벽하게 윗내용을 이해한 것 같은데 가령~~ 이런 것들은 부가설명 , 예시를 들어 추가로 설명 해주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기출"분석"입니다 분석해봅시다.


가령 일란성 쌍둥이인 두 사람은 DNA염기 서열과 외모도 같지만 동일한 개체는 아니다 -> 엥 갑자기? 지금까지는

크게 한 대상 (자동차,바닷물)의 부분(구성요소 느낌) 사이의 유사성을 봤는데? 어..? 서로 다른 두 대상을 구성하는 부분들(DNA,외모) 동일하지만 즉 유사성이 있지만 두 대상은 다른 개체이다. 아 이걸 말하고 싶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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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분들의 강한 유기적 상호작용이 그 조건으로 흔히 제시된다. -> 어! 맞네 부분들이 강한 유기적 상호작용을 개체성의 조건이라고 본다면 자동차가 하나의 개체인게 너무 맞는 말이지 ㅇㅇ 어? 근데 바다도 어떻게 보면 강한 유기적 상호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는 유기적 상호작용에 정확한 뜻을 몰랐기에 머 분자들끼리 끌어당기는 그런 장면을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전 두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 1. 에잉 어쨌든 지문에서 명시적으로 그렇다고 박아놨잖아? 

-> 2. 어..? 각해보니 굳이 '강한' 유기적 상호작용이라고 했지? 서로 막 치밀하게 연결된 느낌은 아닌데 바닷물은?

    또 다시 생각을 해보면 바닷물은 유기적 상호작용을 한다기 보다 그냥 똑같은 바닷물끼리 같이 떠다니는 느낌 아닌가?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제 생각이 틀릴 수 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지문에서 명시적으로 박아준 정보를 팩트라고 생각하고 그에 맞춰서 붙여 읽으면서 납득할려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어디까지나 의심이고 발생하는 생각들입니다. 틀리더라도 가치가 있습니다. 일단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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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으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여기까지 내려온 당신 칭찬해. 이번 국어 수능 1등급 쟁취 가능해.

너 재능있어.


오늘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증말 멋집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시구요! 평일을 빡세게 달려왔다면 쉬엄쉬엄 가는날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추천곡 : 널 만나고 난 변해가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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