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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숲비둘기 [1439666] · MS 2025 · 쪽지

2026-01-14 17:06:28
조회수 70

이해와 정보처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025820

뭔가 주제넘게 국어에 관한 글을 자꾸 쓰고있는거 같은데

이해와 정보처리를 비교할만한 예시가 떠올라서쓰게되네요

ex)안하지 않을수는 없다

부정이 3개나 들어간 문장입니다

이걸 읽자마자 이해되는 천재도 분명 있을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솔직히 정보처리고 뭐고 이해로도 다 뚫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부정어를 마이너스 라고 생각하면 저 문장을 처리하기 편합니다

예를들어 부정어가 3개 있으니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이므로 마이너스가 되고 결과적으로 저 문장은 부정의 뜻을 담은 문장이라는 것 알 수 있습니다.(실제로도 안하지 않는다=한다 이므로 위 문장은 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진 문장이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x)안할 수 없다

위에서 썼던 방법을 똑같이 써보면

부정어 두개가 연결된 문장이므로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 따라서 플러스이고 따라서 무언가를 한다는 뜻을 가진 문장이란걸 알 수 있지만 이걸 이렇게 수식적으로 처리하면 개손해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넘어가면 그만인 문장입니다.

이처럼 저는 기본적으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다가 안되겠는 문장을 만났을 때 기술적으로 그 문장의 의미를 탐색해내거나 문제풀이에 쓸 수 있는 형태로 바꿔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수 칸트 지문을 만났을 때 쓴 방법도 비슷한 류였던것 같습니다.

먼저 이해를 시도했지만 무슨 개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고 따라서 지문에 칸트가 했던 주장들을 뭐랄까 머릿속에 칸트 라는 이름의 변수를 하나 선언하고 그 속에 때려넣는 식으로 정보처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모쪼록 모두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가 꼭 27수능 원하는 결과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이만

(어쨌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작성했는데 혹시라도 틀린 내용이 있고 지적해주신다면 칼삭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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