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올 후기! (천안2센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948237

안녕하세요. 이번에 재수 마치고 잇올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작년(25학년도) 수능 33124 받고 충격받아서, 1년 동안 잇올 천안 2센터 등록해서 재수 생활했습니다. 이번 26학년도 수능에서 22113으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게 후기 남겨봅니다!
독재 알아보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1년간 다니면서 느낀 점들 위주로 적어볼게요.
1. 공부할 수밖에 없는 관리 시스템
솔직히 집이랑 가깝고 시설 좋아 보여서 등록했는데, 막상 다녀보니 ‘관리’가 제일 컸습니다. 일반 독서실 다녔으면 백퍼 늘어졌을 텐데, 아침에 핸드폰 수거해가고 자습 시간에 졸면 순찰 돌면서 바로 깨워주니까 딴짓을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독학재수가 진짜 외로운 싸움인데, 일주일에 한 번씩 과목별 선생님이랑 상담하는 게 멘탈 잡는 데 도움 많이 됐어요. 과목 물어보는 거 말고도 생활, 재수 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혼자 공부하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방향성 잃지 않게 잡아주는 게 독재 학원 다니는 제일 큰 이유 같아요.
(그래도 이런 재수는 친구랑 같이 하는 게 좋은 거 같애요… 물론 퍼져서는 안되지만 저녁시간에 밥친구나 퇴원할 때 같이 하루 얘기하면서 집 걸어갈 친구가 있으면 재수 생활이 훨씬 더 할만해 질 거에요.)
+빌런들 대나무숲에다 찔르면 조치, 면담 들어가는 것도 좋았어요. 직접 편지 쓰는것도 번거롭고, 일인데 그냥 앱에서 문의 하듯이 하면 돼서 좋았아요.
+팔레트몰이라고 대성 모고들 강케이, 상상 이런거 팔 수 있는 사이트도 애용했습니다. 지방친구들이 대치동 안올라가고 현강 자료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에요!!
2. 시설(feat. 시디즈)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데 의자가 시디즈라 허리가 덜 아팠습니다. 책상도 넓어서 책 여러 권 펼쳐놔도 안 불편하고요. 특히 모의고사 피드백하는 경우에, 다른 스카에서는 모고 하나만 띡 펼쳐놓으면 공간이 안나는데, 잇올은 1.2m(?) 암튼 꽤나 넓은 축에 속해서 오답노트, 패드 등 추가적으로 놓고 하기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공기에 좀 예민한 편인데 공기청정기가 자습 시간 내내 돌아가서 답답한 느낌 없이 쾌적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집중 안 되면 공용 공간 나가서 분위기 환기하고 오면 되니까, 굳이 밖에 안 나가도 돼서 좋았습니다.
3. 급식 (도시락)
지점마다 업체가 달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천안 2센터는 맛있었어요. 메뉴도 다양하게 잘 나오고, 무엇보다 나가서 점심 저녁 다 사 먹으면 시간 낭비 심한데 그 시간 아껴서 점심시간에도 단어 하나 더 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저는 점심 도시락 시키고 저녁은 밖에서 맛있는 거 먹었어요..ㅋㅋ
4. 1년 총평 및 결과
결국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본인이 안 하면 소용없는데, 잇올은 ‘하게끔’ 만들어 주는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후기를 쓰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저도 1년 동안 잇올 다니면서 하루 순공 10~12시간씩 꾸준히 찍었습니다. 이렇게 매일 하니까 성적이 안 오를 수가 없더라고요. 33124에서 22113으로 올랐으니, 잇올 선택한 건 후회 없습니다.
독하게 맘먹고 공부하실 분들한테는 잇올 추천합니다!
지금 재수하시는 분들 화이팅 !! 이 겨울이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어요!!
#잇올 #독학재수학원 #관리형독서실 #천안독재 #재수성공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경희대 경영회계계열 26학번 신입생 톡방 안내⭐️ 1 0
⭐️경희대 경영회계계열 26학번 신입생 톡방 안내⭐️ 안녕하세요. 2026...
-
Lets go 3 0
-
인생 첫 면접이 정시라니
-
3시간반 국어수업동안 5 0
2023 수능 법령에서의 불확정 개념 2017 LEET 카르네아데스의 널 논증관계...
-
혼자 학식먹기 무서워서 튐 3 0
친구 어떻게 사귀는지 까먹음ㅠㅠㅠ
-
성대 조기발표되면 4 0
추가합격자 발표일도 앞당겨지나요?
-
스스로 어른이 되자 1 0
근데 아직 돈을 못벌어서 못됨
-
덕코복권 5 1
당첨되는거 맞음? 의심된다
-
위염 걸렸나 2 0
-
오늘 점심은 마그도나르도 3 0
ㅎㅎ
-
강기원 들어본 분? 4 0
본인 수학은 어떤 시힘지를 풀든 최소 1등급임. 작년에 범바오 수업 들으면서 시중...
-
4780번 버스 오르비 꺼라 1 0
넵
-
김지영 V단어 1 0
들을라 고민중인데 이동시간 버스같은데서 강의만 듣고 나중에 책으로 따로 복습하고...
-
9호선 오르비 꺼라 1 0
진짜 꺼라..
-
기숙사가 거리순 합격이라 지방에 사시는 할머니집으로 전입신고하고 기숙사 배정받으면...
-
진짜 올핸 조발 없냐 1 9
수능 정시 싹다 일주일 당겨놓고 엑셀 딸깍 귀찮아하는 입학처놈들 월급 압수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개추
-
삼각함수의 악마 강림 0 2
젠장 계약이다
-
점공 지망순위 정확함? 6 1
아니 딱 1명차이로 떨할거 같은데 근데 얘네 1지망이 3지망보다 더 낮음... 그냥 모르는거지?
-
작년 셈퍼 점공 해보신 선배들 4 0
시립대도 셈퍼 믿어도 되나 온김에 점공도 좀 봐주세요 68명 모집에 212명 지원...
-
붙을까요 2 1
점공률 58퍼 추합 113 31 51입니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