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도 답이 없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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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답을 낼 수 있어도 그 결론이 유의미하지 않다는 생각하에 판단 중지를 해둔 질문들
한동안은 지금같은 여유가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다시금 하나씩 꺼내어보고 있는중인데 나의 생각보다 나란 사람이 별로 변하지 않은 탓인지 결론은 크게 바뀌지 않네요.
생각을 뻗쳐나가는 방향이 곱절로 늘어났어도 항상 결과가 똑같이 귀결되는건 이제는 새로운 질문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이지만 끝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쉽게 까먹지 못하는 것도 장애가 된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학교 이름 때문에 동력을 잃는게 싫었고, 나의 삶이 끝없이 태동하기를 원해서 올 한해 멈추지 않고 달려왔지만, 결국에는 해결하지 못한 질문들 주변으로 더 속박되는 과정에 놓여있었을 뿐인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욕심일수도 있겠지만 빠르면 내년 이때에는 나에게 유효한 질문들에 어떠한 결론에 도달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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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 작.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1903-1908)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