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빼기 위한 구체적 계획(12시에 결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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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설명-현재 예비고2인 나는 다니는 학원이 나와 맞지 않고 수업을 하나도 듣지 않음에도 과거 학원을 끊었다가 성적이 폭망하고 다니기 시작하자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오른 전적이 있기에 부모님의 설득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음.
그러나 수1 수2 기초가 매우 부족하고 학원에서 맨날 보강걸리고 숙제 안하고 대충 넘기고 수업도 안듣고 시간 날리고 자존감 떨어지고 돈을 퍼주는 등 학원에 다님으로서 극심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
부모님은 두분 다 한공부 하셔서 공부 관련에 한해서 본인들 말이 진리이고 내말을 똥으로 앎.
계획
오늘 11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집에 간다.
11시 반 도착.
아빠에게 먹을 걸 바치며 내가 공부한 것과 내 계획을 설명한다.
아빠-성적폭락을 들먹이며 화낸다.
화낼 일이냐고 화내지 말라고 공손하게 웃으며 말한 뒤 한번 실수로 나를 속단할 거냐고, 그 실수 때문에 맞지도 않는 학원에 다니며 내 시간 계획 행복 돈 자존감을 날려야 하냐고 의문문으로 물어봄.
아빠-무조건 안된다 or 니가 계획을 지킬까?
공부는 자기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봄 or 계획을 3연속 어기면 다시 다니겠다고 함
여기까지 해도 안되면 상황따라 임의적 대처.
이렇게 하고 내일 엄마한테도 똑같이 한다.
포인트는 각개격파.
보충할 점이나 이상한 점 있나요?
12시에 결과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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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할듯
자기주도적으로 하는건 맞는데 조용히하시고 부모님말씀 들으세요
싫어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독서실에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집에서 혼자 주말이든 학원안가는날에 빡세게 공부하는 모습을 1,2주 보여드리면 (계획을 지키는모습을) 조금 수월해지지않을까 싶어요
집에서 하면 제 방에서 하게 되는데 부모님이 제 방에 안들어 오셔서요.
일주일에 한번씩 그 주에 푼거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넹 화이팅
님과 맞는학원 찾아주시면 다닐껀강ㅛ?
아뇨 학원 극혐
그냥 학원이 싫은거네여 다니는학원이 자기랑안맞는것도잇긴한데
네. 학원 자체를 혐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