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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tmacht [1390254] · MS 2025 · 쪽지

2026-01-06 01:41:35
조회수 261

이과 98% 학교에서 사탐 상대평가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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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 사탐 선택과목으로 일단 정치와 법, 과학사는 고정이고


생활과 윤리가 정배인 상황이었음


근데 기껏해야 문과 다 합쳐서 10명은 될까 했던 수강자 수가 웬걸 29명???


알고 보니까 물리학II는 죽어도 못 고르겠다는 이과들의 문과 침공이었고


이수자 14명 넘기면 상평 전환되는 상황에서 29명은 ㅅㅂ 말도 안 되는 일이었음


어떻게든 상대평가를 피하자는 일념 하에 문과들 10명 언저리쯤이 모여 '세계지리 개설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부장 쌤, 세계지리 담당 쌤 두 분 찾아가서 절절히 읍소를 함


차마 생윤 상대평가 피하고 싶어서 왔다고는 못하겠고 그 자리에서 세계지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세계지리 왜 선택하는 건지 무슨 세계지리 찬양회를 열었음


그렇게 해서 세계지리 가까스로 개설하고 총 11명으로 무사히 절평에 안착


이렇게 일이 잘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우리가 다 빠지고 나서 생윤에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나머지도 같이 빠져서 생윤 선택자 9명으로 바뀌었다고 함


문과 소수 학교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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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기쉬운마음 · 1422456 · 01/06 01:45 · MS 2025

    고3에 사문 등이 있는 저희 학교에는 사탐런 하는 김에 학교 수업으로 개념을 끝낸다는 마인드의 친구들이 문과로 이적하더군요

    분명 이과가 거의 두 배 많은 학교인데도 내신 사문 선택자가 과탐 과목들과 또이또이해지는 기적

  • Weltmacht · 1390254 · 01/06 01:45 · MS 20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참에 개념 뗀다는 ㄹㅇ 대단한 발상이긴 하네요

  • 통합 · 1396637 · 01/11 19:33 · MS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