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그만두려는데 부모님 설득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88371
말 한번 꺼내봤는데 중학교때 한번 때려 쳤다가 성적이 수직낙하한 전적이 있어서 아빠가 절대 안된다고 다니라고 하네요.
이제 고2에 확통이랑 미적 듣고 있는데 수1,수2 기본이 매우 부족.
11모 잘찍어서 2등급 나왔는데 부모님은 학원 다녀서 그나마 오른거라고 하고..(고1 초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3모가 4등급 나와서) 2등급이면 애매하긴 해도 미적 확통 시작하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음.
근데 저는 학원 수업 아예 안듣고 맨날 보강 걸리고 적당히 넘기는 중이거든요.
학원이라는 곳 자체가 혐오스럽고 애초에 수업도 안듣고 돈도 아깝고 시간은 너무 너무 아깝고.
그래서 6주안에 수1 수2 끝내고 미적 혼자 자습 계획중인데 엄마 아빠를 어떻게 꼬셔야 할까요.
엄마 아빠가 원래 공부를 좀 하셨어서 공부에 한해선 제 소리가 다 개소리로 들리고 본인들 말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학원 다녔을 때에 비해 수학 말아먹은 전적도 있고 한데 어떻게 말꺼내는게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카리나 왜없어짐 18
-
감전되기
-
옷 스타일링 잉것같은데 어케생각헤…
-
빌런들이 걍 정상인화된거 보면 신기하네
-
숭실대 산공 1
화작미적생윤사문 으로 어느정도여야갈수있나요ㅠ 높3 낮2 이런식ㅇ,로...
-
진로가 없었는데 공대가 간지나보여서 3년 내내 고분자 쪽으로 생기부 채우는중입니다...
-
최대반항 5
작년에 놀기만 하면서 현역으로 간다고 큰소리치다가 재수한거..
-
심찬우쌤죄송합니다 13
사설이랑ebs좀건들게요
-
최대반항 1
술로 엄마랑 싸운적있어서 대놓고 엄마들으라고 맥주 원샷때리고 트름했었음
-
김재훈쌤 보고싶다 11
국어 망해서 죄송해요 쌤 그래도 문학은 하나밖에 안틀렸어요..
-
님들 과외하려면 11
무조건 그 과목 1등급이어야하나요?
-
Day5 하는날에는 브릿지 같은거 같이 푸셨나요?
-
이거 풀 수 있는건가요? 'r s 높이 같다' 이런 조건도 없는데
-
최대반항 10
재수하기
-
정기적 입원 치료(면역 질환, 신경 장애)와 수험 병행...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도와주세요. 0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을 준비하는 2000년대 중반 출생 N수생입니다. 제 상황...
-
못생겨서 울었다
-
알바왔다 2
-
6평 22423 3
매번 내가 어떻게 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지 신기해하면서 다녀요
-
약간 술취한거 같기도 안 같기도.....ㅋㅋㅋㅋ
-
내신 버리고 정시파이터 하겠다면서 시험 93(1학기 중간)-> 8.5(2학기 기말) 받기
-
작년 3뜬 재수생인데요 기출분석을 한번도 안해서 기출 혼자 해보려고 시대인재북스에서...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요새 실검에 세지가 없던적이 없음...
-
와 이게 장난 아니구나…
-
운동 입시를 하다가 그만두고 고2때 자퇴를 했죠.. 고3때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
봐버림 재밌어 보이긴하네..
-
애초에 말을 들은적이 없어서 반항은 딱히 한적이없음
-
최대반항 16
김치찌개 중짜에 에 밥 6공기먹기
-
초딩때 친구랑 집나간다고 햇다가 40분만에 집으로 다시 돌아옴
-
언성을 높임
-
나 169? 8
인데 남자가 보기엔 별로임?
-
엄마따라 사람이 화가 ㅈㄴ 많은건가 그냥 잘 모르겠다
-
세지 vs 사문 0
예체능이라 탐구 1과목만 해도 됨. 3모는 개념만 대충 돌리고 세지 4 사문 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는게웃는게아니야...
-
드릴 미적 1
풀어보신 분들 2024,2025,2026 문항 많이 겹치나요? 난이도 순서도...
-
메이플 던파 로아 마비노기모바일 … 인생망한사람
-
책상 아래에서 연필색연필 반토막 내기 이거 왜 부러뜨렸어 라고 물어보셔서 모르쇠 시전했어요
-
165.6이었네
-
기하 안 해보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가이드를 적습니다. 우선 기하는 크게 세...
-
도쿄대학교 가서 너의이름은 타키쿤처럼 사는것임
-
밸런스 좋음
-
그리고 좆같아서 나가서 놀고 집와서 그거 붙이고 다음날 품 ㅅㅂ
-
마작하는사람 2
리치마작해보려는데재밌나요 실력겜이아니고운빨겜이라는데
-
어떻게하는거냐고
-
지하철타고등교하는게 로망임
-
와리 2판했는데 진짜 시발 더 스트레스 받네
-
국어 인강 강사 3
국어 인강 강사 추천해주세요 ot 들은것중 괜찮은 선생님들 문학-정석민 김젬마...
-
오르비 잘자요~
-
공통2틀 미적1틀 88인데 무보정 보정 등급 어캐됨?
부모님의 피같은 돈을 저 학원 씹삐라리 같은 셰리들이 박쥐처럼 쪽쪽 빨아먹는다고 말해봐요
네ㅋㅋ
난학원 다니고싶어도 못다니는데..
저희 아버지도 옛날에 학원 못다닌게 한이었다면서 다니라는데 안맞는 사람한테는 진짜 안맞아요..
그럼 과외쪽으로 바꾸는건 어때요.. 조언해도 그게말처럼 쉬운게아닌데
그럼 돈도 더 들테고 자습에 자신이 있어서요.
내가 봐도 다니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으음
학원 수업 스타일이라던가 그런게 너무 안맞아서요.
그마음충분히이해하는대요 아직은 다니셔야돼요
수12부족한부분을 학원에다말해보세요
미적분혼자하긴 엄청힘들어요
학원나오면 혼자 막 자습할수있을거같은대 막상 그러기쉬운것도아니고요
저도 한참 그럴때있었는대 그냥 다니는게 더좋을것같아요
수12 부족하시면 학원다니면서 수12정석사서 혼자풀어보시는것도괜찮구요..
학원이 진짜 너무 안맞아요.
윗분말처럼 과외를하시는것도 좋구요
딴 학원을알아보세요
수학혼자하는건무리입니당..
여태까지 학원수업 1도 안듣고 몇개월간 다녀왔다고 자부합니다.
혼자 하겠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어 보이나요..?
부모님입장으로써는 학원다녀도제대로안하는대 무슨자습이냐??
이런 생각이드실거에요
일단학원다니시면서라도 수12 공부를시작해보세요
열심히 혼자하는모습보이면 부모님마음도달라지지않을까요?
음.. 조언 감사합니다.
돈내는 날부터 땡땡이 치고 환불 그리고 도서관으로 도주
맞아죽어요ㅠㅠ
울 아빠가 제게 한폭력했는데 지나가면 다 별거없음 미래를 위해 본인이 확신이 서면 지르죠ㄱㄱ 나쁜짓한것도 아닝뎅
설득이 안되면 지르는 쪽으로 생각해 봐야겠네요.
저도 학원다니다 끊고 인강듣고 독학합니당 믿어달라고 빌면 니맘대로하라면서 프패끊어주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