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그만두려는데 부모님 설득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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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번 꺼내봤는데 중학교때 한번 때려 쳤다가 성적이 수직낙하한 전적이 있어서 아빠가 절대 안된다고 다니라고 하네요.
이제 고2에 확통이랑 미적 듣고 있는데 수1,수2 기본이 매우 부족.
11모 잘찍어서 2등급 나왔는데 부모님은 학원 다녀서 그나마 오른거라고 하고..(고1 초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3모가 4등급 나와서) 2등급이면 애매하긴 해도 미적 확통 시작하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음.
근데 저는 학원 수업 아예 안듣고 맨날 보강 걸리고 적당히 넘기는 중이거든요.
학원이라는 곳 자체가 혐오스럽고 애초에 수업도 안듣고 돈도 아깝고 시간은 너무 너무 아깝고.
그래서 6주안에 수1 수2 끝내고 미적 혼자 자습 계획중인데 엄마 아빠를 어떻게 꼬셔야 할까요.
엄마 아빠가 원래 공부를 좀 하셨어서 공부에 한해선 제 소리가 다 개소리로 들리고 본인들 말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학원 다녔을 때에 비해 수학 말아먹은 전적도 있고 한데 어떻게 말꺼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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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피같은 돈을 저 학원 씹삐라리 같은 셰리들이 박쥐처럼 쪽쪽 빨아먹는다고 말해봐요
네ㅋㅋ
난학원 다니고싶어도 못다니는데..
저희 아버지도 옛날에 학원 못다닌게 한이었다면서 다니라는데 안맞는 사람한테는 진짜 안맞아요..
그럼 과외쪽으로 바꾸는건 어때요.. 조언해도 그게말처럼 쉬운게아닌데
그럼 돈도 더 들테고 자습에 자신이 있어서요.
내가 봐도 다니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으음
학원 수업 스타일이라던가 그런게 너무 안맞아서요.
그마음충분히이해하는대요 아직은 다니셔야돼요
수12부족한부분을 학원에다말해보세요
미적분혼자하긴 엄청힘들어요
학원나오면 혼자 막 자습할수있을거같은대 막상 그러기쉬운것도아니고요
저도 한참 그럴때있었는대 그냥 다니는게 더좋을것같아요
수12 부족하시면 학원다니면서 수12정석사서 혼자풀어보시는것도괜찮구요..
학원이 진짜 너무 안맞아요.
윗분말처럼 과외를하시는것도 좋구요
딴 학원을알아보세요
수학혼자하는건무리입니당..
여태까지 학원수업 1도 안듣고 몇개월간 다녀왔다고 자부합니다.
혼자 하겠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어 보이나요..?
부모님입장으로써는 학원다녀도제대로안하는대 무슨자습이냐??
이런 생각이드실거에요
일단학원다니시면서라도 수12 공부를시작해보세요
열심히 혼자하는모습보이면 부모님마음도달라지지않을까요?
음.. 조언 감사합니다.
돈내는 날부터 땡땡이 치고 환불 그리고 도서관으로 도주
맞아죽어요ㅠㅠ
울 아빠가 제게 한폭력했는데 지나가면 다 별거없음 미래를 위해 본인이 확신이 서면 지르죠ㄱㄱ 나쁜짓한것도 아닝뎅
설득이 안되면 지르는 쪽으로 생각해 봐야겠네요.
저도 학원다니다 끊고 인강듣고 독학합니당 믿어달라고 빌면 니맘대로하라면서 프패끊어주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