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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tmacht [1390254] · MS 2025 · 쪽지

2026-01-04 20:21:43
조회수 308

그러고 보니 울학교 기쎈녀 썰이 떠오르네(냄새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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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반 소속이긴 했는데 학교 유일 문과 수시충이라서 같은 반 이과들이랑은 수업 교실이 많이 달랐음


어느 날은 3교시 체육 끝나고 옷 갈아입은 다음에 이동수업으로 본관 옆 강의실 가서 4교시 수업을 들었는데


돌아오고 보니까 우리 반 아이들 분위기가 침통스러운 거임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우리 반 교실에서 4교시에 과탐 이동수업이 있었는데 옆 여자반이랑 공동으로 듣는단 말임


근데 3교시 체육 시간 끝나고 땀내로 가득찬 우리 반 교실의 흉측스러운 냄새를 견디다 못해 표독해진 여학생 하나가


“야 너희들 반 냄새 ㅈㄴ 나 방향제라도 써;;”


하면서 불쾌한 투로 말하고 갔다는 거임


다혈질인 애는 지가 뭔데 그러냐고 ㅆㅂㅆㅂ 거리고


난 옆에 서서 “와 성격 하나는 끝내주네 하하” 하면서 웃고 말았음


원래부터 그 여학생이 주변과 교우관계가 원만한 학생은 아닌데


아무튼 ㅈ같은 냄새 난다고 말도 못하던 다른 여학생들을 대신해서 총대 맨 것은 의의가 있음


이 이후 남학생 반들은 여학생들 배려를 위해 학급비를 지출해 방향제 2개씩 구비하는 것으로 훈훈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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