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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샤투 [1367394] · MS 2024 · 쪽지

2026-01-04 17:32:59
조회수 1,755

25년 한 해 강사 리뷰 + 성적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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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샤투입니다 :)

오늘은 제가 25년 반수하는 동안 들었던 강사님들 리뷰를 개인적으로 해보고, 꼭 추천드리고 싶은 강사님이 있으면 추천해보려  합니다!

우선, 제가 그동안 학습 관련 글을 쓰며 성적 인증을 한번도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성적과 전적대 인증을 하고 글을 마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변명 아닌 변명을 조금 하자면.. 분명히 국어 점수가 98점이었고 영어는 92점이었는데.. 성적표 받고 가채점표까지 한번 더 봤는데.. 아마 마킹을 잘못했거나, 원래 틀렸는데 가채점표에만 잘못 썼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ㅜㅜ

(과는 전화기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의대 2장에 서울대 1장으로 썼는데, 점수 공개 된거 보니 서울대는 올해 전체적으로 컷이 낮아서 그런지 무난하게 갈 것 같고, 의대는 그냥 기도중입니다.. ㅎㅎ


잡설이 길었고, 본격적으로 올해 / 작년에 들은 강사님들 리뷰를 간단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


아무래도 성적이 가장 높다보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국어는 '어떠한 강사님을 듣는지' 보다 '그 강사님을 얼마나 체화했는지', '나만의 독해법이 구축되어 있는지'가 훨씬 중요힙니다.

같은 강사님을 들어도 독해법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아예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지문들을 이해하며 읽어서 독해를 어떻게 할지 감을 잡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유신t - 친절한 그읽그풀


올해 독서 수업을 담당하셨고, 제가 조교로 일하고 있는 유신쌤입니다. 

본인 스스로 '친절한 김동욱'을 추구하시는 만큼 지문을 있는 그대로 읽어나가며 '중요한 부분은 중요하게 읽자'라는 것을 가장 강조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각 문단과 문장에 초점을 맞추어 읽는 것이 아닌,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계속 생각하고 인식하며 읽도록 유도해주시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준혁t - 전공자의 시선


올해 문학 수업을 담당하셨습니다.

수업을 들어보면, '국어 국문과가 문학을 가르친다'의 이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문학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하시고, 가르치실 때도 본인이 작품을 접근하는 태도에 확신이 있습니다.

문학을 '감상하며 읽어야 하는지' 아니면 '문학을 비문학화 하여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는데, 서준혁t는 저 둘 중 어느 논쟁에도 속하실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강민철 / 김승리t와 정확히 대척점에 있기 때문에, 동시에 듣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 같지 않습니다.
(선지를 대하는 방법이 정말 아예 대척점에 있습니다!)

추가로 입담이 좋으셔서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정말 기다려지는 수업이었습니다 ㅎㅎ


강민철t - 역시 1타는 1타다


올해 강민철 모의고사를 풀거나, 강민철t 풀커리를 탄 학생은 아니고 필요한 지문의 해설 혹은 이감 모의고사 해설만 골라서 수강했습니다.

수업을 들어보면, 지문 분석을 정말 체계적으로 하십니다. 수업을 들으며 '저렇게 국어 지문의 구조가 읽으며 보인다면 국어가 얼마나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ot에서 평가원 분석만큼은 가장 자부심이 있다고 항상 말씀하시는데, 그러한 자부심을 가지시는 것에 의문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만약 확실히 눈이 가는 강사가 없으면 강기분 / 새기분만 복습 열심히 해도 중간은 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박석준t - ???: 이 사람 사짜라는데요?


가끔 석준쌤 Q&A를 보면, 사짜다, 실전에서 적용 불가능하다라는 말이 정말 많은데, 그냥 찍먹을 한 사람들이 이런 말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강사님이며, 특히 문학에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은 전체적으로 '국어'라는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수능 국어'에서 점수를 잘 받는 법을 가르치십니다. 이 방법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결국 국어를 잘하는 것 보다 점수를 잘 받는게 훨씬 이득 아닌가요..?

야매를 가르친다는 의미가 아닌, 정말 문제 풀이만을 위한 독해를 가르치신다는 의미이고, 저는 복습 / 예습이 철저히 수반되면 정말 좋은 강사님이라고 생각합니다.

(EBS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수학


작수 85 -> 올해 96 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반수인 점을 고려하면 괜찮은 성적 상승을 해냈다고 생각하는데, 그 과정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강사분들에 대해 리뷰해보려 합니다 :)


오르새t - 오-멘 (강추!!)


올해 한 모든 수학 공부 통틀어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고, 제가 9월달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왜 현역 때 듣지 않았는지 하루하루 후회할 정도로 저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개념의 여왕'이라는 캐치 프레이즈 때문에 하위권 전용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오르새 선생님은 여기서 나오는 개념을 토대로 모든 문제를 큰 스킬 없이 일관성 있게 뚫어주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덤으로 컨텐츠의 퀄리티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N제 및 모의고사 컨텐츠는 꼭 한번 풀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왕이면 풀고 강의까지 들으면 더 좋습니다)


현우진t - 0타의 위엄


제가 현역 때는 뉴런으로 학습했었는데, 앞에서 오르새 선생님이 너무 좋았다는 뜻이지, 결코 현우진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은 뉴런에서 현우진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실전 개념들을 완벽히 숙지하고 있다면, 다른 강사님들이 수업 때 가르쳐주시는 다양한 풀이들이 은연 중에 내가 알고 있던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박종민t 안가람t


두 분 다 수업을 들오시긴 하셨는데, 제가 수업을 열심히 듣진 않았어서 (별로라는 뜻 절대 아님!!) 크게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간단히 리뷰 해보면

박종민 선생님은 컨텐츠의 질이 확실히 높고, 다른 시대인재 강사님들과 다르게 특별한 풀이 없이 교과서 개념으로 모든 문제를 뚫어내는 피지컬을 중요시하시는 느낌입니다.

안가람 선생님은 설명이 친절하시며, 다소 발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배워두면 좋은 풀이들을 수업시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주시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탐구


제가 올해 못봐서 제 리뷰가 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진짜로 강사님들은 너무 좋았고 스스로도 사설을 보며 실력이 많이 늘었음을 항상 느꼈습니다.. 막판에 탐구를 매우 소홀히 했고, 현장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제 잘못이 크니, 강사님들 리뷰는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학1 - 김강민t


수업을 듣다보면 머리가 굉장히 좋으심을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풀이는 '멍청한 풀이' 를 선호하십니다.

해석 위주의 풀이가 아니라, 나열과 미지수 잡고 계산하시는 것을 매우 선호하시는데 속도면에서 해석에 절대 밀리지 않고 오히려 해석에 들어가는 시간을 고려하면 더 빠르고 보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화학1 풀이에 대한 가치관이 정말 많이 바뀌었으며, 수능 점수와 상관 없이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느끼니 많이 추천드립니다.


생명과학1 - 김연호t


비유전은 특별한 부분이 없으나, 유전 (특히 가계도 돌연변이) 풀이가 좋다고 느낍니다. 대다수의 강사님들이 가계도를 풀 때 채용하는 유전자형 쓰기를 비선호 하시며, 가계도 문제를 풀 때 손을 거의 대지 않고 (유전자 형을 거의 쓰지 않고) 풀이를 하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체화의 시간이 충분하다면, 유전에서 시간이 많이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매우 매우 추천드리는 강사님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강사님들 리뷰를 써보았는데, 좋아요를 많이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 있으면 쪽지 및 댓글로 남겨주시고, 다음 칼럼 주제도 원하는거 있으면 편히 말해주세요!

수험생 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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