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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이바라 [1268143]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6-01-04 13:24:32
조회수 4,093

[칼?럼] 기하 선택 가이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844926

2027학년도 선택과목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시라고 적어봅니다


이거 적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고

22수능 23수능 25수능 기하는 전부 다 맞았습니다.



1. 기하가 뭔가요


수학 선택과목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이중에서 기하를 택하는 겁니다.


 

기하를 선택하게 되면 27학년도 수학 영역에서 23~30번에 해당하는 선택과목 시험지 중 기하를 응시하셔야 합니다.



26학년도 기준 전체 선택과목 비율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중에서 기하는 3%도 안되는 인원이 선택해 주었습니다.


사실상 버림받은 과목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 왜 선택을 안 하나요?


가장 큰 이유는 20학년도에서 21학년도로 넘어갈 때 기하가 수능 범위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21학년도에는 미적, 확통만이 시험범위 였으므로 대부분이 기하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상태로 개편된 통합 수능인 22학년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기하가 부활하였습니다.


문제는 재수생들 입장에서는 기하라는 과목을 추가로 공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필수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이였으니까요.


현역들 입장에서도 기하라는 과목을 선택할 이유가 마땅히 없었습니다.


대부분 내신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미적분, 확통이었고 기하는 절대평가라서 큰 의미가 없었거든요.


즉 내신 때 이미 공부를 해둔 미적분, 확통을 택하는 것이 공부량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된 것이죠.



결국 22학년도 수능 때 기하는 전체에서 10%가 안되는 소수과목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여기서 멈췄다면 선택자 수가 적은 과목이구나 정도가 되었겠지만, 문제는 22수능 때 기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에 있습니다.



당시 나왔던 문제들입니다.


6, 9평에 비해서 갑자기 높은 난이도로 출제된 탓에 시험장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멘붕을 겪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었지만 막상 기하의 만점 표점은 147. 


이는 미적 만점과 동일한 표점이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기하를 선택할 이유가 없어진 것입니다.



난이도가 쉽냐 x


표점이 높냐 x



결국 기하는 기피 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연히 응시자 수가 적어서 금전적 이득과는 멀은, 기하를 강사분들 입장에서는 가르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강사분들은 기하 관련 수업은 물론 컨텐츠도 찍어내지 않게 되었고 기하는 컨텐츠 부족이라는 단점까지 지니게 되었습니다.



기하의 단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표점이 미적보다 낮다.


2. 난이도가 마냥 쉽지도 않다.


3. 선택자 수가 적어서 표본도 불안정하다.


4. 컨텐츠가 부족하다.


5. 도형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한번 안보이면 말리기 쉽다.



3. 그런데 왜 하나요?



그런데 굳이 기하를 선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적에 비해서 공부량이 적다.


2. 확통에 비해서 고점(만점 표준점수)이 높다.


3. 신유형 출제가 적다.


4. 도형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경우 타 과목에 비해 접근하기 수월하다.


5. 미적에 비해서 선택과목에 소요되는 시험장에서의 시간이 적다. 즉 시험장에서 공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가능하다.


6. 아직도 미/기에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존재한다.




우선 지금까지 수능에서의 만점 표점입니다,


             확통  미적  기하


22수능  144  147  147


23수능  142  145  142


24수능  137  148  142


25수능  135  140  139


26수능  137  139  139



24수능을 제외하곤 미적분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기하의 메리트는 미적분보다 적은 공부량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원점수를 받는 데에 있습니다.



4. 누가 하면 좋나요?



백분위 100이나 적백이 고정적으로 필요하거나 높은 고점을 원하는 분들에겐 비추천 -> 이 분들은 미적으로


본인이 국영탐이 안 잡혀있고 목표가 3등급 이하라면 비추천 -> 이 분들은 확통으로


이과라서 확통은 좀 아닌 거 같아요 -> 이 분들도 확통으로


뭘 할지 모르겠어요  -> 이 분들도 확통으로





저는 2등급 ~ 백분위 98 정도가 목표인 분들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내가 공통은 잘하는데 확통은 유독 못하겠다. 그런데 미적분은 지금 시작하기엔 늦었다. 


내가 도형은 자신 있다. 230913 240613 251114 261114등을 수월하게 해결했다.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위의 케이스가 아닌 경우 앵간하면 확통을 추천드립니다.



5. 커리 뭐 타야 하나요


일단 커리를 따지기 전에 현재 기하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마저도 대부분 재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우진T 한석원T 정병호T 배성민T 차영진T 정승제T 강윤구T


중에서 맞는 분을 택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당연히 기본 개념 설명해주시고 수능 기출 보면서 실전적으로 어떤 개념이 쓰이는지 설명해 주실 겁니다.


그 후에는 기출 N회독 해주시고 N제나 실모로 넘어가 주시면 됩니다.



N제에는


현우진 시냅스 드릴 드릴워크북


김기현 싱글커넥션 커넥션


김성은 불꽃n제


양승진 4점코드


한석원 4의규칙


정병호 빅포텐


배성민 부스터n제 피지컬n제


차영진 n제게임 


정승제 십시빌리삼 담금질


이해원


설맞이



등등 있습니다.




6. 출제 기조?



어차피 한줌단 아니 한톨단이라서 평가원 입장에서 딱히 기조라 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6, 9평 난이도와도 따로 노는 경향이 큽니다.


연도별로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22, 26학년도를 제외하곤 쉽게 출제 되었습니다.


다만 22학년도는 그렇다고 해도 26학년도에도 높은 난이도로 출제하였기 때문에 올해 역시 예상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공부 방향성은 기하를 선택한 만큼 미적에다 쏟는 시간을 공통이나 타 과목에 도움이 되도록 배분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본인이 공통이 부족한 거 같으시면 공통에다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선택과목이 0교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1년동안 공부하게 될, 그리고 내 성적을 결정해줄 과목이므로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셔서 좋은 결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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