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한약사로서 이곳에 글을 게시하게 된 이유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741539
안녕하십니까?
사실 이곳에 글을 하나 쓸때마다 굉장히 여러번 고민하고
탈고까지 여러번 글을 썼다 지웠다 수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곳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중 하나인 '입시' 와 관련된 곳이라는 것이며
아직 비판적 사고가 충분하지 않은 청소년 ~ 20대 초반의 입장에서는
제가 쓴 글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차적으로는, 이곳에서는 (아직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한번 쓴 글은 수정이나 삭제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조심스럽게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약사들을 자극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아니면 디씨인사이드 자체의 검열과 수위가 없는,
날것 그 자체의 분위기에 글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장점이던간에,
저는 몇년의 시간동안 한약학 갤러리, 약학 갤러리 등에 글을 작성했으며
그곳에 올라오는 다양한 글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가장 의구심이 들었던것은
'왜 수험생들이 약학갤러리, 한약학 갤러리 같은 곳에 와서 조언을 구하는 것일까?'
라는 점 이었습니다.
저는 비록 입시공부를 체계적으로 해본적도 없고,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원서를 작성하고, 진로를 고민하는데 있어서는
유웨이 어플라이, 진학사 등의 공신력 있는 (?) 입시 전문 기관을 통하여 상담을 받았고,
당시에 꽤 거금의 돈을 들여, 남들과 저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모의지원 분석을 이용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입시 상담 글들이
사실은 진짜 수험생이 아니라
모종의 목적을 가진 특정 집단에서
작정하고 '수험생을 가장하거나, 수험생이 몰려있는 곳에 특정 목적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글을 작성한다고 생각하였고,
이에 이러한 심증의 근거를 찾기 위하여 온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저는 그 생각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첫번째로, 이곳 오르비 (orbi.kr) 에 글을 작성한지 채 하루가 지나지도 않았는데,
약사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바로 약학 갤러리에 글을 작성한 점 입니다.

즉, 약사들은 언제나 입시 커뮤니티에 상주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다는 점 입니다.
상시 입시 커뮤니티를 눈팅중이며, 이곳저곳 가리지 않고 인터넷 여론조성 문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둘째로, 블로그 통계를 통한 연령층의 확인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입경로가 dcinside.com, 혹은 이와 연계된 네이버 통합검색을 통해 들어올때는
30대, 40대가 주 연령층으로 잡힙니다.

반면, 입시 사이트가 명확한 orbi.kr 등을 연계하여 블로그를 접속하는 경우에는
집중 연령대가 10대, 20대 초반으로 좁혀집니다.

따라서, 간단하게 결론을 내자면
약사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수험생의 가면을 쓰거나
어떠한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약학과, 한약학과 입시에 관련된 글들을 작성하며 여론을 형성합니다.
다음 글에는, 왜 한약학과 입시성적이 오르락 내리락 하게 된 것인지
왜 한약학과 훌리건들이 많이 보이는 것 인지
왜 약사들은 입시 홈페이지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지
왜 저는 한약학과의 입학을 추천하지 않는지 (특히, 숨겨진 꿀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중점 토픽으로 하여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1. 제가 오르비 (orbi.kr)에서 여러 아이디를 써 가면서 글을 쓴다고 의심하는 분이 계십니다.
제가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를 통하여 알게된 사실인데,
이곳은 실명 핸드폰번호 및 이메일 인증, 학교 이메일 및 졸업증명서 등을 요구합니다.
제가 여러 아이디로 활동한다고 의심되시는 분께서는, 즉시 이곳 관리자분께 신고하여
IP 대조, 사용패턴 및 접속상황 등을 확인하신 후 진상을 밝히시기를 바랍니다.
추신 2. 제가 글을 예정보다 천천히 올리는 이유는, 생업의 바쁨도 존재하지만
본문 내용에 언급한 부분에 확인 절차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항상 그렇듯, 저는 추측만으로 제 의견을 피력하지는 않습니다.
일정수준 이상의 근거가 있어야 글을 작성하며, 그에 따른 소요시간이 필요했을 뿐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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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
드디어 떴다 내 마약
한번 쓴 글은 수정이나 삭제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돼요
뉴비들은 잘 못 찾긴 하는데 있다!
왜 이제옵
벌써 재밌다!
이거 궁금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61687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ca_id=2212&wr_id=859599
이사건들 때문에 이런주장하시는거 같은데 글쎄요...
1) '약사들은 언제나 입시 커뮤니티에 상주하며~'에 관해서, 입시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약사들이 있는 것이죠.. 꼭 약사들이 전부 그러는 것처럼 묘사하시네요. 별 마이너한 커뮤니티에 항상 상주하는 인원이 있는 건 어느 직종이나 다 비슷해요.. 선생님께서 디씨에 몇 년동안 글 쓰셨다고 하셨는데, 그렇다고 한약사 쌤들이 전부 그러는건 아니잖아요 ㅋㅋ
2) '왜 수험생들이 디씨에서 조언을 구하는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드리자면, 업계의 현실에 대해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알고 싶은 수험생이 충분히 있을 수 있죠. 물론 정보의 신뢰도는 본인이 따질 일이지만 그런 커뮤니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3) 오르비에 글을 쓰자마자 약학갤러리에 글이 올라왔다는 점을 조직적 개입설의 주 근거로 들어 주셨는데, 그냥 두 커뮤니티를 모두 하는 유저가(또는 유저들이) 글을 썼을 수 있지 않나요? 이러한 사람들은 1) 주제에서 말씀드린 그 상주인원들일 가능성이 높구요.. 이걸 근거로 '약사들이 조직적으로 뭔가 하려고 한다'고 주장하기엔 근거가 좀 빈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약사 안 좋게 보는 약사 많은거 저도 아는데 그런 커뮤니티에 몇년이나 상주하시며 혐오글만 많이 보니 점점 분노만 커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앞에 올비에 쓰신 글 보니까 번듯한 약국 차리고 잘 사시는 것 같던데 그냥 선생님 정신건강을 위해서 접어두시는 게 어떨지 싶습니다
저런 유진이같은 애들때문에 조용히 사는 한약사들이 맞는거임 쟤가 먼저 계속 약사 건드리잖아
뭐 알아서 욕쳐먹겠다는데 ㅋㅋㅋ
근데 번듯한 약국은 아니긴함 ㅋㅋ
약사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어차피 한약사가 가만히 있어도 시비거는게 약사들입니다.
한약사로서 가장 최선의 선택은 맞서 싸우는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불만이 있으신 약사님들은 익명하에 선전선동은 그만두시고
당당하게 스스로가 누군지 밝히시고 글을 쓰시던지
아니면 직접 제 약국에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시던가 ㄷㄷㄷ
앙기모띠
이런 글 올려서 한약학과 입학생이 늘어나면 한약사는 얻는게 뭔가요?
이분은 한약학과 오지말라고 하시는데요?
오지말라는 내용의 본론은 원서접수 끝날 때까지 질질 끌면서 지금까지 한약학과 지원자 풀만 늘어날 내용만 쓰셨는데요. 단정식의 통합/편입이니 뭐니~ 한약사-약사 사이의 소송 승소도 쓰셨고
여러분 한약학과 꼭 가세요 그리고 한약 많이 먹으세요 체질이라는게 바뀝니다
이런 나쁜 악사 약마들 같으니 !
하 시 발 한 약 대 갈 걸 ! ! !
입시가 어쩌네저쩌네 하면서 수험생 위하는 척 하지 마세요. 진정 수험생을 위한다면 원서 접수기간에 그딴 똥글을 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한약 폐지 진짜에요?
제기준 구글에 아무리쳐도 주장하는 사람이 이분 밖에 안보이네요
겠냐고요 ㅋㅋ
제가 몇년 전 정시 원서철에 오르비랑 약갤 하면서 한약사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이상한걸로 게시판에서 서로 싸워대는거 보고 뭐지 싶었는데 지금 봐도 당시 레퍼토리가 안 변했네요
폐지 후 통합이 어쩌고 하는 소리들 보면 다 극소수 인원이 무슨 앵무새같은 반복 재생만 하고
근거도 뭣도 없이 시행된다는 연도만 계속 미뤄지고 있네요 지금은 보니까 26년 27년 이러고 있으니
걍 무시하시면 됩니다
이글보고 한약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 심해질거 같아요
한약 폐지되는거 기정사실인가요? 그냥 약학과와 통합 주장하면서 입결 올리려는 목적으로도 보여서요..
내 보기에는 이 냥반 앵커링 효과를 노리는 듯ㅋㅋ
내년엔 한약대로 반수 준비해야것다
이거 보고 편입 준비 하기로 했다.
약국 개설권과 의약품 판매, 조제권 정도만 가진 직업이지, 통합 등 불확정 이슈를 보고 진입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약사법》
약사법 제20조 (약국 개설등록)
1항 :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
약사법 제44조(의약품 판매)
① 약국 개설자(해당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또는 한약사를 포함한다. 제47조, 제48조 및 제50조에서도 같다)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
약사법 제50조 (의약품 판매)
② 약국개설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하는 경우 외에는 전문의약품을 판매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약국개설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이 없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
④ 약국개설자는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
부계놀이 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짜피 통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