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학 수능대비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692602
1) 예비고3 정시파이터들에게는 올해를 버리고 통사/통과 준비가 좋은 전략일 수 있음. 고3 정파는 이번 수능을 잘보든 못보든 한번 더 볼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 (못보면 대학 못갔으니까 재수, 잘보면 잘봤으니까 포텐셜을 확인했으니 반수)
2) 통과 수능에 무엇이 나올지는 지금 대한민국에 그 누구도 알 수 없음. 평가원조차 통과 수능에서 어떤 단원을 어떻게 낼지 알지 못함. 공개된 통과 시험지는 폰트, 형식조차 통일되지 않음. 아마 그냥 내신문제처럼 출제자 각자가 가진 문제은행에서 짜집기 한 것으로 보임. 그리고 어차피 예시문항 출제자들은 통과 수능 출제진과 일체의 관계가 없는 사람들임.
심지어 28년도 9월 통과 모고가 나오더라도, 그 출제진조차 수능 출제진과는 1도 관계가 없음. 통과수능 당일 전까지는 누구도 시험지의 개요에 대해 근거를 가지고 예측할 수 없음.
3) 교육과정이나 성취목표 표대로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과탐 기준으로 지금까지 그딴건 수능과 1도 상관이 없었음. 예를 들어 생명과학1에서는 연관이 성취목표에 없음. 수능? 맨날 모든게 연관되어있음.
4) 통합과학/통합사회의 대학 반영 정책도 아직 나오지 않음. 유력한 경우의 수 중 하나는 "통과/통사 중 높은 점수 하나만 반영"임. 그런데 이 경우 정말 기괴한 일이 일어남
[시작] 통사가 통과보다 쉽기 때문에 사탐런 비슷하게 학생들이 통과공부를 포기하는 경우
-> 모든 수험생이 통과를 응시는 하기때문에 0점이 대량 발생함.
-> 통과를 공부한 사람들이 등급, 백분위, 특히 표준점수에서 말도 안되는 이득을 챙김
-> 통사 선택자(통사만 공부한 사람)은 통과 선택자(통과만 공부한 사람)을 절대로 이길수가 없음.
-> 통과런이 일어남
-> 이제, 통사 선택자가 압도적 이득을 챙김.
-> 반복...
[결론] 선택자가 적은 과목을 골라서 공부해야한다. 그런데, 모든 학생들이 그 생각을 하기 때문에 선택자가 적은 과목에 몰린다. 그런데 그러면 더 이상 선택자가 적은 과목이 아니게 됨.
사실상 가위바위보 예측이나 똑같음. 의미없는 카오스.
다만, 통과의 경우, 지금 과탐처럼 나오면 공부를 안하면 1문제도 못 건드리겠지만,
통사의 경우, 공부를 안해도 풀 수 있는게 몇문제쯤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좀 덜하지 않을까 예상은 해봄.
그럼 통과/통사를 둘 다 공부하는 것이 최적전략이냐?
절대아님. 개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내가 잘하는 과목 하나만 파는게 최적전략임.
그런 개인의 최적전략이 모여서 집단에서 광기의 카오스가 일어나는 창발적 현상을 목도하게 될것.
5) 통과에는 무시무시한 단원이 많음
[1] 등가속도 운동, 자유낙하, 운동량/충격량이 포함된 역학
[2] 중화반응, 전자수, 화학반응
[3] 코돈과 염기매칭이 포함된 중심원리
[4] 다이오드 퍼즐
위의 단원들이 변별력을 담당할지 아닐지는 지금으로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출제된다면 정말 많은 학생들이 고생할게 예측됨.
6)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나
나는 기존 물화생12에서 변별을 담당했던, 5)에서 언급한 요소들의 문제풀이 능력을 적정 수준까지 올리고, 단원 도처에 깔린 지구과학개념들을 "이해"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함. 둘 중 하나를 고르는거임.
[1] 대비했는데 안나왔다. 억울하다. 나의 노력이 허무하게 사라졌다.
[2] 안대비했는데 나왔다. 망함.
아무래도 [1]이 좀 더 나은 시나리오 아니겠는가
7) 모든 학생들이 입시판을 떠날 때,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노라 생각하기를 바람.
강남대성 정석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ㅈ 3 0
-
프본임 0 0
인증을 상시로 하는 중
-
ㅇㅈ 2 1
-
나도 ㅇㅈ함 2 1
?
-
벌레 무서워하는 사람 어떰 8 0
귀여워보임?
-
내 오답 분포 좀 특이함? 2 1
국어는 문학 -0 화작 -1 독서 -9 수학은 13 14 21 22 28 확통 생윤...
-
파도처럼 부서진 내 맘 2 0
바람처럼 흔들리는 내 맘
-
진짜 2 0
없는데 뭐지
-
21년 4월 16 3 0
다시 돌아간다 해도 내 선택
-
부정선거론 << 선거 패배의 고통이 너무 커서 생기는 듯 0 3
사실 우리나라는 말이 민주 공화국이라지만 1940년대 일본 제국에 비해 조금 나을...
-
면도를 했는데 0 0
왜 안한거같지 몰골이 걍 이새끼 딱봐도 재수생
-
시대 반수반 장학 5 1
이게 100만원 장학인거에요 아니면 100% 장학이라는거에요?
-
ㅇㅈ 6 1
캬루룽
-
이거 풀이 어디가 틀린것? 1 0
도대체 어디가 틀린것인지 하나도 알수 없는 나는 궁금하다 이것 푸는거 어떻게?
-
인증 하다가 1 0
내 사진 저장해도 뭐.. 어차피 큰 상관없잖음
-
난 10 1
인증한적이없음
-
웹툰 ㅊㅊ 좀 1 0
ㄱㄱ
-
안녕하세요. 오르비 전자책 1위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몇 년째 베스트셀러인 지구과학...
-
인증 캡쳐하는 사람 14 1
은근 꽤 잇긴 하더라고 얼굴 걍 올려놓고 글 안 내려도 상관없다 급 아니면 올리지 마셈
-
요즘 외모정병왓음 0 0
차은우랑 비슷한 수준까지 와버렷음
-
복도에서 커플이 염병떨고있네 기분잡침
-
공부는 어디가 잘한느낌이야 0 0
하나고르자면
-
웹툰 보는 중... 0 0
수능 관련 웹툰 찾아서 보는 중...
-
너무 애매한 국어실력이라 슬픔 0 0
국어만이라도 압도적이면 좋았을듯
-
30번 난 찍맞임 ㅋㅋ 1 0
X(x-3)² 아니 근데 내가 찍맞이긴해도 속함수 미분=0 계산 안해본건 것 땜에...
-
문자보내는거 엄청 야함 0 1
손으로 보내는거잖아 공부도 손으로 (대학을)보내는거고
-
옷ㅇㅈ 10 1
토요일에입은거
-
6모 수학 0 0
공통 13 20 22, 확통 30틀 84점인데.. 13 20은 실수로 틀린거여서...
-
고1 넘 귀여워요 ㅎㅎ 0 1
뭔가… 2살차이 나니까… ㅎㅎ 리액션 잘 해주면서 두세시간 말 들어주면 좋다고 말을...
-
현자의 돌 리뷰 0 1
2027 현자의돌 리뷰 저는 현자의돌 도움을 받아 공부 하고 있는 n수생임니다...
-
하..
-
다 커버 되나? 미학 거학까지 다 들어야하려나
-
언매 실력 고점까지 한참 남앗엇다구
-
난 한참 남앗구나 1 0
진짜 한참 남앗어
-
조정식 vs 김지영 0 0
작수 83 27 6모 81인데 조정식 김지영은 그냥 취향차이인가요? 작년엔 이명학...
-
뉴런 개념 0 0
09입니다. 이번 6모는 21, 30번만 못풀어서 92점이 나왔고 수1 수2 모두...
-
ㅇㅇ
-
칸트는 적어도 전체적인 뉘앙스나 칸트 입장이라도 이해 가능했지 이번 34번은...
-
사탐의신 행님들 질문좀 13 1
공부량 젤 적은 사탐 과목이 뭔가요
-
수완이 중요함 0 1
장사 수완이 있어야 돈을벎
-
9평 레전드 4 1
33~38번 다 틀림 얘네 한 줄로 밀엇으면 점수 더 잘 나왓음
-
내가 영어 푸는 법 0 0
첫문장에 붙여읽기, paraphrasing, 비교·대조, 역접·순접 이거에만 집중하면 풀리긴 함
-
물2 강k 는 3 1
1페랑 2페랑 3페에 어려운 3페이지 문제들로만 채워져 있어서 사람이 풀게 아닌듯
-
유네스코 알파 풀까 말까 0 0
문학 ~19학년도 기출 모아놓은 건데
-
15찍맞 22 28 30틀이라 사실상 84(ㅋㅋ..)인데 N제 뭐할지 모르겠어요...
-
설명하기 어려운데 특유의 쨍한 물감색표현이랑 물 표현 등등 너무 예쁜거같아요...
-
미친놈 5 0
.
-
아직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햇어
-
ㅇㅂ에 수완 왜 없냐 5 1
올려줄 사람 구함
닉네임 통과맨으로 바꾸시나요
이거보고 통합사회 인강켰다.
와...28 볼수밖에없겠는걸
아 근데 통과는 문제 진짜 궁금하긴하네
문이과를 완전히 통합하려고 선택과목을 없애고 통과,통사를 수능에 도입한 것인데 만약에 대학들이 두과목 중에 하나만 반영한다고 하면 문이과가 통합된 게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