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계기 [1096082] · MS 2021 · 쪽지

2025-12-29 03:35:52
조회수 220

안녕하세요! 영어의 계기 진성하T입니다. 수능 빈칸 3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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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어의 계기 진성하T 입니다.




한때는 열정을 가지고 오르비에 제가 가진 부족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하고 징징거리는 글을 쓰기도 했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선배님들을 모시고 조율하는 자리이기는 하지만 안성 이투스 기숙학원에서 (허울뿐인) 영어과 팀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르비 여러분들이 제가 쓴 이상한 글들도 읽어주시고 반응도 많이 주시고 해서 저의 논리가 정돈되었다고 


믿습니다! 


그동안의 글들을 거의 다 지운 이유는 이제는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제법 많아져서 제가 수강하는 학생들과의 약속이라 대부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어짜피 올려놔봐야 읽지도 않으셔서 살짝 삐진감도....                       


다음 주 조기 선발반 수업을 준비하다 센치해져서 글을 써보네요.... 아마 저를 아는 분도 거의 없을 것인데...


여튼 저는 그동안 더욱더 칸트에 미쳐서 마침내 


저의 독해기술에 칸트의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인 12범주중 시간, 공간, 수량, 질, 양상 등을 심는데 성공했습니다!


간간히 미친 소리를 올리더라도 너무 뭐라고 하지 마시길....




급발진 34번 해설!


34.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Kant was a strong defender of the rule of law as the ultimate guarantee, not only of security and peace, but also of freedom. 


일단 제가 좋아하는 부정관사 a를 집중하고 이를 통해 법치의 수호자인 칸트인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as는 알고 계신대로 앞뒤 논리를 같은 논리로 이어 붙이는 논리죠? 그러니 법치란 결국 안전과 평화 그리고 자유를 보장하는 것 이네요! 


그리고 또 알고 계신대로 End focus, End weight 기술을 갈기면 안전과 평화 보다는 자유가 칸트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즉, 칸트는 법치를 통해 자유를 수호한다! 


He believed that human societies were moving towards more rational forms regulated by effective and binding legal frameworks because only such frameworks enabled people to live in harmony, to prosper and to co-operate. 

그리고 알고 계신대로, 다음 문장을 무조건 앞 문장에 대한 답변이므로 아무리 개소리 같아도 끼워 맞춰야겠죠?


제가 좋아하는 비교급 표현인 more과 by를 중심으로 끼워맞춰보면 


결국 칸트가 법치를 수단으로 자유를 수호하는 것은 사회가 더 이성적(합리적)형태가 되는 것이고 이를 이루는 수단은 효과적이고 무언가를 묶어버리는 법적 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머리가 복잡해지며 이해도가 낮아지려고 할 때


 because로 다시 정신을 차리면, 이러한 효과적이고 무언가를 묶어버리는 법적틀이  사람들로 하여금 조화롭고 번영하고 협력하게 해준다는 것을 보며 이것이 바로 자유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However, his belief in inevitable progress was not based on an optimistic or high-minded view of human nature. 

여기서 또 제가 좋아하는 However로 위의 내용과 뒤집어 지는 부분을 집요하게 추적해보면 그 부분은 be based on이라는 표현으로 우리는 알 수가 있죠? 즉, 낙관적이고, 고결한 관점을 원인 또는 출발점으로 저러한 불가피한 진보(진보는 좀 더 합리적인 형태로 사회가 가는 것)라는 결과를 만든 것이 아니라는 정보를 기점으로 선지로 가볼 정보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On the contrary, it comes close to Hobbes’s outlook: man’s violent and conflict-prone nature makes it necessary to establish and maintain an effective legal framework in order to secure peace. 


We cannot count on people’s benevolence or goodwill, but even ‘a nation of devils’ can live in harmony in a legal system that binds every citizen equally. 


Ideally, the law is the embodiment of those political principles that all rational beings would freely choose. 


If such laws forbid them to do something that they would not rationally choose to do anyway,

또 제가 좋아하는 If 표현으로 저러한 효과적이고 무언가를 묶는 법적 틀이 사람들이 비합리적으로 선택한 무언가를 금지하면(칸트가 말하기 자유를 위해서는 사회가 좀 더 합리적인 형태로 가야하고 이는 불가피하다고 했으니 비합리적 선택을 한 것은 당연히 제약해야겠죠?)


 then the law cannot b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러한 무언가는 묶는 또는 금지하는 법적 틀은 

솔직히 선지에서 End focus, End weight로 freedom 계열부터 털어야 하는 것은 다들 아시죠?

시간상 저의 피로상 1번 3번 선지만 볼께용!


여기서 보시면 1번에 있는 reasonably가 표현한 유일한 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여기서 빈칸에 1번 선지가 들어가면 cannot과 합쳐져서 이 not이라는 부정어가 reasonably와 만나게 되죠? 


그럼 합리적이지 않게 인간의 자유를 제약한다가 되는데 법적 체계는 아까 more 이라는 표현에서 본대로 그리고 inevitable로 본대로 무조건 합리적이어야 하자나요? 


근데 어찌 법적 체계가 비합리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빈칸을 포함한 문장을 해석해보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한 놈들을 법적 체계가 좀 금지한다고, 이 금지라는 표현에 꽂혀서 법적 틀이 인간의 자유를 제약한다고 보면 안된다 라는 논리가 제일 적합합니다! 


*benevolence: 자비심


① regarded as reasonably confining human liberty

② viewed as a strong defender of the justice system

③ understood as a restraint on their freedom

④ enforced effectively to suppress their evil nature

⑤ accepted within the assumption of ideal legal frameworks


제가 좋아하는 칸트라서 한번 해설해봤습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여러분!


간간히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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