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깊어지네요… 교사에 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630973
요즘 교대 다닌지가 오래돼서 교대 복귀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었는데… 인터넷 보다보니까 제가 교대탈출을 결심한 계기가 계속 상기되네요.
겪어보지도 않었으면서 교사가 뭐가 힘드냐는 둥, 그것도 힘들면 편의점 알바도 못한다는 둥, 이런 말 하나하나가 다 교대탈출을 결심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 어린 학생들한테 무시당하는거 생각보다 자존감 왕창 무너집니다. 비유하자면 동생이 대놓고 욕하고 날 무시하는데 부모님은 날 보호해주지 못하고 내가 보복도 못하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보복하면 법적으로 처벌받음.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개 유치하네요.
근데 진짜 교사 쉬워보인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 성인되고 국밥집 서빙, 푸드트럭, 축제나 호텔 진행스텝, 맘스터치 등 별거 다 해봤는데 그중에 정신적 타격이 제일 컸던게 학원강사입니다… 그거땜에 교대탈출 결심하기도 했구요. 물론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건 맘스터치.. 해보세요 ㅈㄴ 힘듭니다
어쨌든 그냥 요즘 인생 어떻게 할지 고민도 많고 새벽이라 뻘글 한번 싸질렀습니다. 다들 끝까지 안보시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민철 선생님 처음 듣는데 둘이 좀 다른 개념인거 같은데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
한심한 작태다 0 0
정청래는 이 김에 물러나자 안그래도 총리가 사임할거같다 하던데 서울은 나가리됐는데...
-
컨디션 너무 안좋아서 나옴 연계 고전소설 - 현몽쌍룡기 고전시가 - 계녀가 현대시...
-
이게 바로 ㄱ마식 보도인가
-
근데 솔직히 여기도 오세훈 역전하자 재투표 말 싹 사라진 거 보면 3 2
흠 그리고 당위성이랑 별개로 현실적으로 가능성을 따지자면 재투표 못 할 것 같다 생각하기도 했음
-
메가 코엑스 설명회 가는사람? 0 0
갈까 말까 고민.. 괜찮을라나
-
부산대 다니다가 이번에 지역의사제도 있고 해서 반수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부산에...
-
저는 빨간 동네에 산답니다. 6 2
괜히 고무되네요
-
레이저제모넘비싸네.. 1 0
돈언제모으지..
-
Always had high 0 0
Always had high, high hopes,,,
-
안락사시켜주세요.. 4 1
제발제발ㅈ베발제발제발제발요
-
6모 화이팅 1 0
물론 나는 집모로 볼 거긴 함 ㅇㅇ
-
이제 ㄹㅇ 셤치러감 3 1
홧,팅
-
혜화역오르비꺼라 0 0
휴기야르
-
6모 화이팅! 1 0
화이팅!
-
삼대녀가 ㅈㄴ 의외네요 9 1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
02년생이 앉아있네 ㅋㅋ 3 0
어떻게 나랑 동갑 ㅋㅋ
-
시계가 없음 1 0
이거 시간관리를 머 어케해야하지
-
레전드 발언 6 0
-
잠 3시간잠+정병약 안들고와서 못먹음+귀마개 없음+시계 없음 2 1
절망적인 상황에서 치는 6모 제가한번 해보겠습니다 으아아아악 시부럴탱
-
오늘은 5시까지 얌기임 2 1
버틸수있을까
-
영어 구문 인강 병행 0 0
리로직 듣는데 문법이 부족해요. 문장 좀 복잡하게 나오면 해석이 안 되는데...
-
다들6모치러갔네 2 1
난멘헤라와서자휴하고잘거임..
-
이제 진짜 예열하러간다 2 2
언매 1셑.
-
러셀 늦어도 들여보내줌? 3 0
똥싸다가 늦게 생겼는데
-
모교왔는데 0 0
어색해서죽을거같 모교에서치길잘한듯…
-
하 잠 3시간 잠 0 0
시발 진짜 수능때도 이것보단 잘잤는데 뭐노 기숙사에서 자고 처음 가는 6모라 그런듯...
-
안전마진 최소 10억짜리들 수두룩
-
아 버스 잘못탔다 5 0
아
-
너무 힘들다 1 0
심적으로 불안하고 외로워 죽겠어요
-
시계 없이 수능 보기 가능? 1 0
시계 집에 두고와서 시계 없이 수능 볼거 같은데 ㅈ됐네 그냥 ㅋㅋㅎ..
-
오세훈님..지는거에요..? 0 3
-
다들 0 0
잘치셈
-
장수생 학교 급똥 1 1
근데 안나옴
-
모래주머니 달고도 이겨버린거네
-
저는 그래도 서울 9 4
재투표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단 1도 변함없습니다. 오세훈이 이겨도 서울 선거 전체...
-
용산 만세 1 0
고고한 강북의 수호자...
-
아침 좀 먹자 1 0
뭐 먹지
-
물리력 보강을 위해 0 0
어제 입은 옷 그대로 입고 간다 평가원 다 뒤졌다
-
빠바 맛잇노
-
자는동안 뭔 일이
-
6모와 선거 1 0
오늘은 6월 4일 6모 입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모두 잘 볼 수 있을거고 못...
-
잠 하나도 못 잣네 진짜 2 1
미치겟어
-
서울 ㅋㅋㅋㅋㅋ 0 1
ㅋㅋㅋ ㄹㅈㄷ
-
학교 레전드네 진짜 3 2
3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책상을 재수생 6평에 2명씩 앉게 하노 살다살다 시험을...
-
아님 9평 수능이라도 ㅋㅋㅋ
-
국어 연계 맞춰본다 0 1
현대 소설 고전 수필 연계 is-lm 모형 생명과학 지문 연계 언매 불
-
재수생 ㅈㄴ많네 1 0
택시타고오네 사복군단들
교대 탈출하면 어디 가시게요
지금 경희자전 생각중인데… 모르겠어요 교사 면직하신 분인가요? 저는 수능도 못봐서 이도저도 못하는 중입니다 사실 전 취업이 가장 중요한데..ㅠㅠ
교대랑은 상관 없지만 그냥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어딜 가시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안정성<-이거땜에 훨씬 더 우울해질수도 있어요.
먹고사는 문제가 타격 받으면 사람 엠생되는거 한순간임요.
그런가요… 하 사실 그냥 눈 딱 감고 돌아가서 애들이랑 학부모 비위 맞춰주면서 안정적으로 살고싶은 마음도 커요. 요즘은 공대도 취업 어렵다 해서⨟⨟
저희 지역 학교는 오히려 선생님이 갑질하는 분위기인데 이런 분위기는 지역마다 다른가요?
갑질하는 쌤, 갑질 당하는 쌤 여러 케이스가 있을 수 있는데 꼭 갑질을 당해서 교사를 하고싶지 않은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말하면 선생님한테 갑질을 당한 학생이 대부분의 선생들은 쓰레기야! 하고 돌을 던졌을 때 그거에 동조하고 교권침해 사례에 ’니들이 자초한 것‘이라며 합리화하는 사회적 시선들이 너무 싫습니다… 물론 요즘엔 교권침해 문제가 많이 알려져서 그런 여론은 좀 줄어들았습니다. 그렇다 해도 교사가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노출된게 많은 직업이다 보니까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교사놈들은 기싸움을 하네, 성격이 이상하네, 쉬운 직업이네 이렇게 왈가왈부할 수 있고 그렇게 툭툭 던지는 말들에 ’응 ㅈ까~‘를 못하는 제 성격이 잘 안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