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849426] · MS 2018 · 쪽지

2025-12-24 09:41:35
조회수 65

요즘 인생에 현타가 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581578

수의대 붙을땐 좋았는데

생각보다 6년이 지나치게 긴거같음


내가 삼수해서 들어온것도 있지만

군대갔다오고 졸업할때쯤이면 30살인데

연애, 결혼, 출산은 언제할 것이며

언제쯤 부모님 품을 떠나 돈벌이를 할지


걍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막막함... 

20대 중반이면 남들 졸업할 나이인데, 난 졸업하면 30대라는게...

투자값을 만회할만큼 고소득이냐? 그것도 아님

전문직답게 안정적이냐? 그것도 아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적성에 맞는것같지도 않음

어쩌다 이지경이 됐을까... 요즘 후회가 많이 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