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화 수 스 · 1318470 · 02/24 16:10 · MS 2024

그전에 갈 수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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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2/24 16:13 · MS 2018

사기를 당할 일이 없으니 오히려 좋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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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꾸러미 · 1077930 · 02/24 16:14 · MS 2021

ㄱ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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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2/24 16:15 · MS 2018

진지빨고 이 병신학과는 서성한 공대정도 입결이 딱 수준에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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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윤석열 · 1286122 · 02/24 17:21 · MS 2023

원래 그정도였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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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쿵해쪄 · 1029069 · 02/24 16:19 · MS 2020

공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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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2/24 16:23 · MS 2018

데일리벳 초상집된거 보면 걍 한숨만 나옴 하ㅋㅋㅋ
그렇다고 의대 가기엔 머리가 썩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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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비 · 1189427 · 02/24 16:24 · MS 2022

한의대 약대 보내주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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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2/24 16:25 · MS 2018

개같이 절하면서 감
애초에 사람 다루는 직업이랑 짐승새까 다루는 직업이 겸상하는게 말이 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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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타。 · 1303135 · 02/24 16:29 · MS 2024

ㄹㅇ 따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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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2/24 16:32 · MS 2018

현실은 학부생수준에선 개부랄따개도 못한다는거임 ㅋㅋ 실습기회를 좆도 안주는데. 인턴 시작하고서야 뭘 좀 배운다는거부터가 걍 이 시장이 글러쳐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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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열려내외제차 · 908090 · 02/24 16:38 · MS 2019

수의학갤 다 약코인줄 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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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2/24 16:42 · MS 2018

뭐 어느정도 과한 약코도 섞여있긴한데, 실제로 전문직중에서 처우가 제일 병신인건 확실한거같음. 현직이신 선배들 만나봐도 다들 업무강도에 비해 많이 버시는 편은 아니셨음 다른직종들 개원한거에 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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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대치동의 영웅 · 1077721 · 02/24 16:42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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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윤석열 · 1286122 · 02/24 16:57 · MS 2023

의치랑 덩달아 떡상한 느낌
수의사는 세무사보다 아래로 보는게 정설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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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2/24 17:13 · MS 2018

그래서 현타 개쎄게옴
인식도 전문직 중 별로고 실제 페이도 별로인데
대체 왜 약대랑 입결 비비고있는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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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JpdS8mQIoFX2 · 1152178 · 02/24 19:35 · MS 2022

비과학아니잖아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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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nTR · 1164422 · 02/24 20:51 · MS 2022

예과분들 무휴반 많이 하시는지 궁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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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2/24 22:11 · MS 2018

다른덴 어떤진 모르겠지만 저희학교는 24학번 15명 정도 떠났다고 들었네요. 23학번도 이번에 편입 10명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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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딱대 · 1369449 · 03/28 13:15 · MS 2025

페이가 낮은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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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3/29 21:20 · MS 2018 (수정됨)

일단 비보험이라 수술비 비싸대도 마진 남는게 별로없고
아직 시장 자체가 작아요. 반려동물 키우는 집안이 그리 많지 않다는거 (예전에 어떤 자료 봤는데 미국이 반려동물 1억마리인데 한국은 5백만 마리랬나 그랬음)
1년에 꼴랑 500명 배출되는데 블루오션 아닌가요? 싶은데, 이미 수도권은 과포화상태입니다.
경쟁이 점점 심화되어서 개인병원들도 2차병원급으로 크게 개원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개원할 돈 없는 수의사들은 페이닥터로 일해야하는데, 일반 회사와는 달리 정년이 보장되는것도 아니고요. 언젠가는 개원을 강요받는 때가 옵니다. 근데 개원하자니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개원가는 지금도 레드오션이고요.
그럼 미래에 성장가능성 높은거 아닌가요? 혹은
저출산이라 사람들이 아기대신 동물키운다던데요? 이것도 사람들이 점점 반려동물 키우는것도 꽤 비싸다는걸 인지해서인지 성장세가 예전만하지 않습니다. 시장 자체는 성장중인게 맞는데 공급되는 수의사가 더 많아요
그리고, 개원가에서 다른 병원이랑 경쟁하는건 뭐 어느 메디컬이나 비슷하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동업자정신이 제일 부실한 느낌이었습니다. 실습 나가서도 뭐 가르치려 해주시는 좋은 원장님들 손에 꼽고(특히 소동물쪽은 더더욱) 이미 개원하고 자리잡으신 원장님들이 갓 졸업한 후배들 견제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수의사 까는 글 중에 월 300이란 글들 있는데, 이것도 요즘들어 많이 오른거랩니다. 10여년 전까지는 150이었다더라고요. (물론 1년차 기준이고, 타 직종대비 연차 쌓이면 많이 오르는 편인것도 맞음)
아 그리고, 타 메디컬 대비 학부과정에서 실전경험이 매우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2차병원에서도 학사졸 출신들은 임금 짜게주고요. 요즘에 돈 좀 받으려면 임상대학원 필수입니다.
그 외에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학부생따리라 잘은 모르겠네요. 근데 실습 몇번 나가보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업무강도 대비 수익은 개창렬 맞습니다. 내가 정말 동물을 사랑하고, 치료해주는게 좋아! 한다면 이만한 직업이 없는데, 돈/워라밸/사회적 명성을 기대하고 올만한 학과는 전혀 아닌듯해요. 메디컬선호현상으로 거품 오지게 껴서 그렇지, 전문직들중에 워라밸, 노동강도, 임금 셋 다 쳐박은 기묘한 학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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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 849426 · 03/29 21:29 · MS 20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의사" 라는 직종만 놓고보면 충분히 좋은직업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입결이 과도하게 높을 뿐이지.
단적으로 저 영어 88점으로 2등급이던거 1등급 맞았으면 치대 됐는데, 고작 1문제 차이로 기대수익, 워라밸이 유의미하게 차이나는 현상이 슬픈거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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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딱대 · 1369449 · 03/30 00:40 · MS 2025

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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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말 · 1325004 · 06/10 00:45 · MS 2024

개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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