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비문학 자체를 잘하는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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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짤로 시작)
독서에 대한 방법론 자체는 너무 많습니다.
첫문단을 두번 읽더라도 제대로 시간을 들여 눌러읽어야한다든지
문두스캔을 해서 큰 그림을 그려두고 읽으면 편하다든지
문장과 문장사이의 정보간 연결성을 치밀하게 따져준다든지
밑줄을 필요한 부분만 치는 훈련을 한다든지..
전 모두 도움을 받았지만 오늘은 그 중 확실히 도움되는 독해습관을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1. 글의 정보를 나의 언어로 치환하여 독해한다.
2. 자신의 작업기억력의 수준에 맞게, 가볍게 노팅해준다.
3. 정의를 표현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4. 어느순간 글의 흐름이 보일거다.
5. 흐름과 맥락에 집중할수록 특정소재간의 명확한 대비 혹은
인과/순서를 놓치기가 쉽다. (딜레마)
6. 강강강강보다 강약강약이 점수가 잘 나온다.
7. 의미문단별 이름을 붙여준다.
8. 비문학 선지 중 8할이상은 읽자마자 정오판단이 될수있다.
9. 기출베이스의 배경지식은 중요하다.
10. 순서,과정,구성요소 등은 그것의 이미지를 떠올리자.
이 중 오늘은 1번과 7번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2018 평가원 오버슈팅 지문으로 가봅시다.


이 지문을 해설하는게 아니라 (해설은 수백개가 이미 나와있기에)
자신만의 정보로 치환하는걸 보여드리겠습니다.
< 1 ~ 4번째 앞부분문장까지
4번째 뒷부분문장 ~ 첫문단끝까지
두번째문단 시작~ 밑에서 네번째문장 ”가령“전까지
“가령” ~ 2문단끝까지
3문단~ ’시장금리는 하락한다‘까지 >
먼저 저는 독해하면서 의미맥락이 연결되는부분끼리 덩어리를 지어
정보를 처리하는편입니다. 이렇게 할때의 장점은 그 파트를 보면 마리속에서 바로 글의 내용을 떠올리기가 쉽다는점이 있겠네요.
이 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번째 의미덩어리를 대략적으로 만들고,
그후에 그 파트에 네이밍을 해주면 됩니다. (요약하라는말)
(저같은경우엔)
정책수단을 설정할때의 예로 환율을 드네? ->
환율은 나라의 경제 여건을 반영하는선에서 수렴되는구나~!
하고 넘깁니다. (뭐 지문내용이랑 큰 차이는 없긴하네요 ㅜ)
두번째 의미덩어리는 읽으면서 자연스레 첫문단까지로 잡히고
’그런데‘ (에서 반응!)
얘는 케이스를 소개해주는거네?
-> 다르게 움직임 OR 변동폭이 큼 -> 위험노출 발생!!!
그중 오버슈팅이란게 있는데~ 걔가 단기간에 급격하게 움직이는
거구나~ -> 저 2개는 원인이네. 하고 넘겨줍니다.
만약 물가경직성이라는 단어에 “헉” 하셨다면
그건 자신의 언어로 바꾸는게 아직 미숙하다는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뒤에 설명이 있긴하지만, 그걸 떠나서
물가 경직성? -> 물가가 경직하다는거? -> 근데 어쨌든 원인으로
작용할수있다는게 중요한거 아닌가? 이것만 킵하자.
하고 넘어갔을것같네요.
세번째 의미덩어리로 넘어가볼게요.
그 오버슈팅과 같은 경제충격이 발생할때의 장기/단기가 KEY
인것같네 -> 물가<->환율로 대비 ㄱㄱ -> 환율만 단기 신축이군
-> 구매력 평가설…? 뭔진 모르겠는데 장기환율을 설명해주는
애구나. -> 통화량 증가 = 돈풀기 = 유동성공급이면 당연히
물가는 오르겠지 ㅇㅇ. -> 그러니 실질통화량은 분자 분모
둘다 오르니 일정하게 유지되겠구나!!
하고 넘겼어요.
네번째는 그다음에 그대로 앞뒤 문장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와서
붙여 읽어주면 완독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독서를 하면서 자신의 언어로 치환하는게 도움이 돼요.
왜냐면 뇌가 가공되지않는 날것의 텍스트를 그대로 받아드리는것
보단, 자기한테 편한쪽으로 해석하는게 좋기때문이죠….!
의미덩어리를 만들라는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나중에 돌아와서 세부정보 파악하기에도 편하고,
무엇보다 대립관계 및 문장간의 관계가 살아움직이는듯이
생생하게 기억이 되거든요!
암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그럼이만!!! (잘 보셨다면 좋아요 꾸욱 눌러주세요!)
다음엔 좀 더 정제된 상태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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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귀엽죠 ㅎ)
와 무지성 해설이 아니라 독해태도랑 엮어서 알려줘서 배우기가 마니 좋네요

헉 그랬다면 정말 다행이네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