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교대점- 이불 속에서 귤먹으며 보는 영어팁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38570
저는 오르비 교대점 국어
영어 파트, 강남 지역 국어 영어 과외 강사와 학원 강사 그리고 스카이 에듀 공부 선배로 일하고 있는
서성수 입니다.
폭설과 한파가 속에서 꽁꽁
얼어붙을 여러분 에게 총 세 편으로 구성된 따땃한 ‘개꿀팁’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출발!
택이의 눈물 같은 영롱한
오늘의 개꿀팁은 영어 공부에 관한 것입니다.
[단단한 공부]
[단단한 공부]
흔들리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동시에 효율적인 공부가 이루어 져야 한다. 하나도
잡기 어려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이유는 최근의 입시 정책을 때문이다. 전형이 점차 다양화
되고 정시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은 점차 많은 전형들에 대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전형들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노오오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전형에 필요한 핵심역량과 가치들을 만들어 가야만 한다.
전형 | 핵심역량과 가치 | 방법 |
수능 | 문제 유형에 따른 개념, 익숙함 | 명확한 개념암기 지속적 문제풀이 피드백 |
논술 | 사유 구조의 정리, 비교, 요약, 익숙함 | 지문의 사유층위 다변화학교별 풀이와 첨삭 |
학생부 종합 전형 | 지속성, 관심을 보여 줄 수 있는 쉽지만 다양한 콘텐츠, | 꿈과 대학 현재의 자질에 대한 연결, 어렵지 않은 다양한 활동, 자소서 첨삭 |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 그리고 수능을 모두 대비하면서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시간 부족이다. 적은 시간으로
큰 실력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공부가 필요해졌다.
이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결국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 단순한 문제 풀이만으로는 시간
안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수능에서의 도구는 개념이다. 무작정
문제를 풀고 개념을 적용하면 안 된다. 우선 개념을 암기하고 적용하고 적용의
결과에 따라 다시 개념을 보완하는 공부가 이루어 져야만 한다. 이처럼 개념의 암기와 개념의 적용 그리고
피드백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부를 단계적 학습이라 하며 이 단계적 학습을 통해 대학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정확하게 수능 영어의 개념에 대하여 정리하자. 수능영어의 개념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배우는 순서에 따라 해석 개념, 맥락적 독해 개념 그리고 적용 개념으로
이루어 진다. 해석 개념과 맥락적 독해 개념 그리고 적용개념은 대학 합격을 위해서
모두 정리되어야 하는 개념인 동시에 등급에 따라서 특정 개념이 더 집중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필요가 있다.
우선 영어의 기본이자 핵심인 해석 개념부터 보자.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해온 경험을 떠올려 보면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다른 맥락적 독해 개념이나 적용 개념 보다 이 해석 개념을 집중적으로 정리해는 것이 좋다. 해석 개념은 크게 단어와 끊어 읽기로
구성된다. 단어는 기본적으로 암기가 되어야 한다. 이때 암기되어야
하는 단어는 어렵고 많은 양이 아니다. WORD MASTER에 나오는 기본적인 단어와 문제를 풀어가면서
자주 만나는 단어 정도만 정리 되어도 충분하다. 단어장에서 하루에 20개정도의 단어를 매일
암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문제를 풀고 그 문제에서 모르는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리고 암기한 단어들은 한번 암기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두 번 정도는 반복 하는 것이 좋다.
끊어 읽기는 기본적으로 의미 단위 별로 끊어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직독 직해’라고 표현한다. 문제는 이 ‘직독 직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영어에 친숙하고 잘해야 가능한
것이며 일반적인 학생은 처음부터 의미 단위 별로 끊어 읽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직독 직해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많이 쓰이는
두 가지 끊어 읽기법과 상대적으로 적게 쓰이는 네 가지 끊어 읽기 법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두 가지는
전치사 앞에서 끊어 읽는 법과 접속사 앞에서 끊어 읽는 법이다. 이후에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되는 목적어/ 목적격 보어, N수식 구조, 주어가
길 때, 숙어의 처리를 정리하면 좋다. 이후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삽입과 도치 삽입의 처리를 정리하면 끊어 읽기 개념을 완벽하게 대비 할 수 있다.
이 같은 해석 개념이 정리 되더라도 완벽한 해석은 불가능 하다. 그
원인은 단어와 구문에 있다.. 모국어도 완벽하게 모르는 데 외국어를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건 당연한
것이다. 이는 어떻게 해결 해야 할 까? 지금부터 다루는
맥락적 독해에 답이 있다.
맥락적 독해란 글의 맥락을 통해서 내용을 유추하고 한정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이런
맥락적 독해는 1~3등급의 학생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독해력 향상에 핵심인 맥락적 독해 개념은
글의 일관성에 기반한다. 글의 일관성이란 연결사가 없다면 글의 흐름과 내용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이는 글이란 하나의 결론 혹은 주제의식을 가지고 구성된 것이기에 마구잡이로 그 내용이나 흐름이 변화할 수 없다는
것에 기반한 개념이다. 글의 전체적 맥락은 일관적이기에 모르는 단어와 구문을 앞뒤의 단어로 바꾸어 줌으로써
생뚱 맞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앞뒤의 의미로 바꾸어 줌으로써 난해한 해석을 정리 할 수 있게 된다.
아래의 글을 통해 맥락적 독해를 이해해 보자.
한국의 사회 정치적 구조의 문제는
노동자가 소외되고 있다는 거야.
다원적 가치와 갈등이 출동하는 사회에서 이념편향적 논리를 통해서 갈등
구조가 무력화되는 것은 문제가 악화되길 기다리는 거야.
노사정위원회는 임금피크제를 통하여 또 하나의 경제정책이 권력의 지배 구도로 치환 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었어.
대한 민국의 비대 언론들은 숙련 편향적 기술진보와 고용의 문제를 계급 갈등의 정치적 문제와 혼용하여 문제의 해결을 방해하고 있어.
위에 글은 노동개혁의 문제라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구성된 하나의 글이다. 기본적으로 같은 흐름과 주제의식을 지닌 말들이기에 어려운 말들은
같은 흐름과 같은 내용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맥락적 독해를 이용해 같은 색깔끼리 내용을 이해 한다면
어려운 말들은 한국의 정치 사회 구조와 노동자 소외로 쉽게 이해 될 것이다.
이 같은 맥락적 독해에 글의 흐름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는 연결사를 추가하면 완벽하게 맥락적
독해 개념을 정리 할 수 있게 된다. 연결사 개념은 for example( 구체화의
연결사), however( 대조의 연결사) ,therefore( 인과의
연결사), similarly, on the other hand (열거 나열의 연결사) 로 구분되어 공부하게 된다.
다음 글에서는 연결사에 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루겠다.
미숙하지만 많은 강의와
수업을 들으며 좋은 부분을 취사선택한 것이니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굳밤하세요!
추천은 사랑!!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정갈등 6개월…의대 교수들 "뼈를 갈아 환자 봐, 장기전 대비" 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의대증원으로 불거진 의정갈등이 7개월째로 접어들며...
-
국일만 책 샀는데 그냥 책에서 글 읽는 방법론만 알려주고 강의는 따로 재공하지 않는 건가요..?
-
의대교수들 "진료 축소로 응급 환자들 위험 증가"…15일 궐기대회 1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응급 환자들의 위험이...
-
지금 아무도 성적조회 안됨...... 오엠말 잘못쓴줄알고 아침부터 오열할 뻔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육사 1차 합격 6
보니까 컷이 많이 낮은것 같네요
-
오늘도 맨몸운동만 조금 하는걸로
-
부텻 나히 셜흔닐구비러시니 여기서 나히가 체언‘낳’ + 주격조사‘이’ 일까 아님...
-
경찰대 5
경찰대 다들 조회 가능한가요,,,? 저 왜 생년월일 수험번호 맞게 적었는데 조회 안되는지...
-
드5 풀때는 정답률 6 70퍼 찍혔었는데 이해원 s1푸니까 하루에 2개씩 계속 나감...
-
풀면서 종종 잘읽히고 주제도 확확잡히는 그런 지문들 난 단어 헷갈린것만 외우고 가는데 ㄱㅊ겠지?
-
제목그대로 이틀동안 국어공부하지 못하였는데 뭔가 글을 읽을 때 사고방식이나...
-
1. 2학년 마치고 산업기사 취득 2. 관련 직렬로 군 입대 3. 1년경력생성 4. 응시자격획득
-
문제 오류인가요 아님 제가 뭘 잘못 보고 있는 건가요?
-
와이파이 끄고 다운로드한 거 보면 동일 시간대에 다른 기기로 와이파이 켜고 봐도...
-
세노 2
데모 손난쟈 다메 모 손난쟈 호라 코코로와 신카 스루요 못또 모옷또 빠라 바...
-
얼버기 1
빠밤빠밤
-
세지, 세계사 복습을 그간 좀 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확 병가를...
-
재종과는 다른 느낌으로...... 14시간동안 갇혀서 자습만하면 정병...
-
여캐일러 투척. 10
수능 만점 기원 26일차 자고싶다는 무의식이 다소 투영된...
-
언제까지 나올까 국밥유형인데 너무 끓여서 이제 국물이 안나올지경..
-
학교에서 응원 ㄷㄷ
-
나중에 하루에 한 개씩 풀어도 상관없을까용 4-1부터 밀림..
-
kyo야 복수를 꿈꿨니
-
과탐의 정상화 드가자
-
피드백 및 오류 지적 부탁드립니다
-
드가자
-
얼버기 1
민나 오하요
-
안녕하세요 9
대학교를 가보고 싶어서 수능을 보려고 슬슬 준비하고 있습니다.
-
얼버잠 0
-
지문이해는 문제가 없는데 선지 선택에 문제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2
고정 1등급이지만 항상 2,3개는 틀리는 것 같아요. 보면 지문이해는 문제가 없는데...
-
과즙이랑 육즙이랑 두개 섞이면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나요?
-
헬싱보느라 밤샘 0
ㅅㅂ;
-
가보자앗
-
개같은 커플들~ 생각이 너무 많네
-
사용시간 - 거의 사용안함 들을거 다 들어서 싸게 넘깁니다 원하시는 시간대 이용...
-
기츨 세번돌렷는데 암기할거 적어서좋고 멘탈만 잘 잡으면 괜찮은듯
-
( 벤츠 최대주주는 중국기업=벤츠는 중국산 , 인천 화재난 벤츠 전기차 밧데리=>중국 파라시스산. ) 0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
-
좀 말려주세요.. 국수영만 하고 지구과학 공부 솔직히 고3동안 거의 안해서 개념도...
-
수학 풀다보면, 풀리기는 하는데 답지랑 다르게 접근해서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면...
-
두달동안 전담피면서 공부했는데 누가 시끄럽다고 찔렀는지 씨씨 확인해보고...
-
남은 97일 수능만점을 받기 위해 충분한 시간.
-
먼가 오류 있진 않겠죠...? 작수 12번 함수 발문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
겸양 문제 관련해서 제 생각 정리해봄(관련 논문 첨부) 2
일단 제가 참고한 논문은 청주대 양희철 교수님의 「花庵九曲」의 構造 硏究입니다....
-
ㅅㅌㅊ인줄알았는데 그냥 적당한 호감상.ㅋ
-
ㄹㅇ로
-
얼버기 8
진짜임
-
덕코가 고프다 낼 또 갈취해야지
-
해냈다 4
오늘밤은 편히 잠들수 있겠구나... 아아아...
제가 수업들을 듣고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을 해석 개념 맥락적 독해 개념 적용 개념으로 구분하여 앞으로도 문제와 함께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남은 300일 다른 결과를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