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의질주 [1224131] · MS 2023 · 쪽지

2025-11-27 21:52:52
조회수 267

이순재 선생님 빈소 사진에서 개인적으로 주목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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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life-culture/general-cultural/5988714


금관문화훈장 옆에 있는 위패인데, 위패에 쓰여진 글자가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 )'라는 글자입니다.

보통 벼슬을 하지 않은 평범한 남성에게 쓰는 문구인데, 보통 고위직 관직을 한 경우면 저 학생 자리에

관직명이 들어갑니다.

이 선생님 같은 경우는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에 '현고국회의원부군신위'라고 쓸 수 있는데

현고학생부군신위로 기록하신 것을 보면 생의 마지막까지 배우로 남고 싶다는 뜻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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