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못 본 학생한테 연락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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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목도 못 봤지만 국어는 특히 9평 대비 백분위 20 미끄러져서 4등급 초반 나올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오히려 내가 잘 못 가르친 것 같아 미안하고, 그럼에도 기억하고 연락 줘서 고맙기도 하고...
굉장히 마음이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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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가 그렇죠 뭐
물론 저도 국어는 철저하게 혼자서 공부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명색이 선생 소리 들으며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고 보조해줬는데 결과가 잘 안 나왔다고 하니 굉장히 씁쓸하네요
완벽한 강사는 되지 못해도 좋은 선생이신듯요
아니요 전혀 좋은 선생도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사고가 있어서 11월까지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참 미안할 따름입니다
저처럼 1타커리 들어도 3찍는사람 많이 있는데요 머ㅎㅎ
선생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별 고생 아니었고, 그래도 이왕이면 고생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랐는데 역시 세상이 그렇게 쉽게 돌아가진 않네요
가끔 보면 세상이 냉혹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매해 저런 학생들이 조금씩 있는 것 같아요.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선생님 건강은 좀 회복되셨는지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완전 쌩쌩하게 회복돼서 다음달부터 다시 가르칠 수 있게 됐습니다.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