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꿀팁) 2025 수능 국어 만점자의 ‘비문학’ 실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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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국어 만점자의 ‘비문학’ 실전 전략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과전형 25학번 합격자
저는 2025 수능 국어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고, 백분위 100으로 1등급을 받았습니다. 정시뿐만이 아니라, 수시 최저를 위해서 수능 국어에서 반드시 고점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이 이 전략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독서론>언어와 매체>문학>비문학 순서대로 풀었습니다. 언어와 매체에 15분, 문학, 비문학에 20~30분을 분배하였습니다. 저는 글을 빨리 읽는 편이지만, 의도적으로 천천히 읽으며 정답율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였습니다. 빨리 읽으면 잔실수가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또한, 저에게는 비문학이 문학보다 더 어려웠기 때문에, 가능한 문학을 20분 정도로 풀고, 남은 시간을 비문학에 여유롭게 사용하자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저 “개인”의 수준과 성향이 반영된 전략임을 이해해 주세요. 본인과 시험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하시면 됩니다.
-비문학
저는 비문학을 마지막으로 풀었습니다. 비문학은 본인에게 맞는 지문이 나오는 운이 중요한 파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처음 시험지를 받고 오류가 있는지 흝어보는 시간에, 비문학 내용을 빠르게 흝어보면서 자신있는 분야가 출제되었는지 확인하십시오. 저는 법 분야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이 나오면 항상 그를 먼저 풀고, 과학기술 분야에 약했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풀었습니다. 자신있는 내용이 나온다면, 지문과 평가원을 ‘업신여기는 태도’로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아~ 다 아는 내용이네!’와 같은 자신감이 수능 당일의 긴장을 내려줍니다. 그러나 지나친 자만은 금물입니다. 아는 내용일수록 대충 보게 되고, 이는 피할 수도 있었던 실수를 만듭니다.
본인에게 어려운 분야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항상 명심해야할 것은 “모든 것은 지문안에 있다”입니다. 제가 약했던 과학기술분야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수능에 자동차 카메라의 원리가 나오면 어떨까요? 별의 크기와 거리를 측정하는 법, 핵분열 등등 보통의 학생들이 모를 법한 내용은 많습니다. 평가원이 이를 모를까요? 평가원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핵분열을 잘 모른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런 악독한 문제를 내는 이유는 ‘지문에서 다 설명했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려운 내용을 다루는 문제일수록 지문에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즉, 아무리 본인에게 어렵게 느껴지고, 실제로 어려운 분야라도 지문에는 답이 있습니다. 본인이 당황해서 못 찾는것 뿐이지요. 어려운 지문일수록 ‘천천히’ 하나하나 원리를 이해하며 읽어보십시오. 모든 답은 지문 속에 있습니다.
사실, 위의 내용은 1~2등급 학생을 생각하며 쓴 내용입니다. 국어를 푸는데 시간도 부족한 학생들은 ‘천천히 읽으면 지문 속에 답이 있다’는 이야기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릴 것입니다. 시간이 없는 수험생들을 위한 “몇 문제라도 더푸는 법”을 다루어보겠습니다. 우선, 어려운 지문은 과감히 넘기십시오. 본인에게 쉬운 내용부터 푼 뒤, 마지막에 풀거나, 찍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찍기에 용이한 분야는 경제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적으로 경제학 분야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대해 다룬 그래프가 나오는데, 이는 지문에서 문제가 출제된 문단을 20초만 흝어보아도 파악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품의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으면, 가격[상승/하강], 적으면 가격[상승/하강]과 같은 빈칸 채우기 문제입니다. 이와 같이 간단한 그래프를 다루거나, [상승/하강], [증가/감소]와 같은 내용을 다루는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이 없을 때 먼저 도전해보길 권합니다. 또한, 아무리 어려운 지문이어도 풀 수 있는 쉬운 문제가 꼭 하나는 딸려있습니다. 단어나 표현의 지문 속 의미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이는 그 지문을 읽었을 때 가장 먼저 풀어야할 문제입니다. 10초를 투자하면, 무려 2점이나 얻을 수 있습니다.
불수능의 경우에는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기 때문에 차분하게 도전하십시오.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국어에서 본인의 실력을 내지 못하면, 수능 하루를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장을 버리고 차분하게 읽어보십시오. 혹시라도 국어를 망쳤더라도, 제발 낙담하지 말고 수능 끝까지 도전하십시오. 2교시 수학시간에 국어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후회없이 1교시를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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