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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국어연구소 [1335452]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11-10 16:38:32
조회수 11,269

끝날 때까진 끝난 게 X (+ 수능 예열 자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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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선모의고사, 시선국어연구소입니다.

곧 수능이죠, 수능입니다.

참 제가 다 긴장이 됩니다.. 제가 쳤던 수능 당일도 기억이 나고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마지막 인사와 함께 예열 자료를 만들어 봤습니다. 

따로 받으신 자료가 없거나, 독학하시는 분들은 다운 받아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또 가볍지도 않게 선별하여 제작했습니다.


마지막 인사는 제 경험을 비추어 생각해 본 수능 당일의 권고 사항입니다.

 잘 참고하시고,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전통적인 권고 사항들이 있죠. 가령, 쉬는 시간에 옆자리 친구와 절대로 답을 맞춰봐서는 안된다는 거 말입니다. 

맞는 말이긴 하나, 저도 지키질 못해서 강하게 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물론 시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나, 사바사인 것 같습니다.


제 썰을 풀자면, 저의 경우는 2교시 수학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뒤 저 포함 넷이서 확통 30번 정답을 비교해보았으나, 그 자리에 있던 4명의 답이 모두 달랐습니다.(넷 다 틀리거나 넷 중 한 명만 맞는 초유의 사태 ㄷㄷ) 


그치만 저도, 그 친구들도 모두 딱히 멘탈에 지장이 가지는 않고 ‘내가 맞고 쟤네가 틀렸겠지ㅋㅋ’라는 마인드로 끝까지 시험을 쳤습니다. (물론, 제가 적은 답만이 정답이었습니다.)


뭐 한편, 외람된 얘기긴 하나 확통 사탐을 선택하신 분들은 2교시 수학 영역 약 11시가 경과하고 나면 교실의 절반 이상이 쓰러져 자고 있는 진귀한 광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수학의 경우, 답 개수 규칙 저격이나 찍기 특강 저격 등이 있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어 지혜롭게 찍으시길 바랍니다.


시험 외적으로는, ‘가채점표’와 ‘필기구’, ‘전자기기 및 준비물’ 등에 관한 조언이 있겠습니다.

가채점표의 경우, 감독관의 허락 하에 사용이 가능하며 대부분 감독관이 허락해주실 겁니다. 그리고 불허된다 하더라도 수험표 뒤에 작성하면 되기에 너무 염려하진 마세요.


필기구는 여분의 컴싸 2개 + 여분의 0.5 샤프심 + 지우개 정도만 챙겨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간혹 귀마개나 방석 등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신데, 감독관의 허락만 받는다면 사용이 가능하며 귀마개의 경우는 거의 허락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가져가셔도 될 겁니다.


그리고 절대로 “신분증과 수험표”!!!!!!를 챙기시고,

그리고 꼭 “아날로그 시계”의 약이 충분하며 잘 작동하고 시간 오차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반드시 “전자기기는 앞으로 제출하거나 아예 들고 오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전자기기는 에어팟과 핸드폰을 제외하고는 들고 오지 마시길 권합니다. 제발. 걸리면 부정행위로 퇴출 당합니다.



- 시험 내적인 권고 사항

  1. 1) 수능 당일, 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최대한 다른 친구와 대화하지 말고, 고독하고 고고하게 치고 오시길 바랍니다. 안부는 시험이 끝나고 주고받아도 충분합니다. 


  2.  특히, 1교시가 끝나기 전에는 절대로 타인과 접촉하지 말고 ‘나’와 ‘글과 문제’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친구와 답을 맞춰보는 것은 개인 재량에 맡기겠습니다. 본인이 멘탈이 약하면 하지 마세요.



  3. 2) 평소에 모의고사를 풀던 때, 내게 익숙한 루틴대로 시험을 치르시길 바랍니다. 그날은 익숙한 것도 낯설게 느껴지는데, 새롭고 낯선 루틴 밖의 행동은 더욱이 낯설 것입니다.


  4. 3) 체력 소모가 심할 것입니다. 초콜릿이나 포도당 캔디를 많이 가져가서 시험 중간중간에 드시길 권합니다. 또한 집중력 유지를 위한 에너지드링크나 커피도 가져갈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가나초콜릿 큰 거랑 하얀색 몬스터, 편의점 스타벅스 바닐라라떼를 추천합니다.


  1. 4) 8시 40분 종이 울리고 시험지를 펼쳤으나 눈앞이 하얗고 집중이 안된다..고 하여 당황하진 마십시오. 침착하게 “나 지금 좀 ㅈ됐다. 빨리 집중해야 한다.” 이걸 마음 속으로 삼창 후 진정하여 다시 읽으신다면 집중이 될 겁니다.


  2. 5) 어른들 말대로 문제 몇 개 더 틀린다고 인생이 망하진 않지만, 수능을 두 번 친 제 경험상 몇 개 더 틀리면 기분이 좀 많이 많이 안 좋습니다.. 

  3.  그러니 위기 의식을 갖고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노력하여 꼭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고했다는 말은 아직 이르며, 크게 학습에 관한 조언을 드리기도 시기가 적절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들을 훑어보고 정리해보면 좋긴 하나, 익숙한 것들만 복습하고 분석하기 보다는 낯선 문제를 푸는 것을 같이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버텨서 행복한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선국어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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