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트랙트 [1173964]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5-11-09 11:32:51
조회수 76

앞으로 뭘 어쩌든 도전자 풀의 어떤... 강력함(?)은 작년이 정점일 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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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많았던 게 아주 분명한 현역 의대생 수험생들 때문에ㅋㅋ

 

 

우리나라에서 대학생활은 삶을 특별한 궤적으로 일궈온 일부를 제외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에 길이 남을 추억들로 장식되는 순간인 반면, 그걸 접고 대학입시에 전념하는건 아무리 진입 전엔 쉽게 말하더라도 실제로 버텨내기 몹시 괴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대학 문고리라도 잡을 수 있게 된다면 대부분 어서 뜨길 바라지 계속 같은 걸 반복하고자 하는 사람은 아주 많지는 않죠ㅎㅎ

 

근데 그 중 최상위권인 학생들로 하여금 수능에 또 뛰어들 마음을 먹게 하는 명분이나 공부할 시간이, 작년처럼 갑자기 학사가 마비된다든가 하는 초유의 방식으로 풍부하게 주어져버리면 뭐..... 의대의 경우 그만큼 더 뽑았다지만 초수 도전자 기준으론 악영향이 더 컸으리라 생각

 


저런 표본의 이례적 유입은 단순 전체 규모가 예전 대비 늘어나는거 훨씬 이상으로 실질적 타격을 입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이런 이슈가 앞으로 또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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