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예상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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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를 펼치고 떨리는 마음으로 22번의 생김새를 확인한다.
역시나 지로함이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생겼네? 빨리 앞번호대 해치우고 풀어야겠다. 풀수있을꺼같다 ㅇㅇ 빠르게 앞번호대를 처리해 나간다.
그러다가 10번을 마주한 나. 10번주제에 뭔가 복잡해보인다.모든 ab값의 합을 구하라고?
잠깐 고민한다
아ab 자연수조건이 있네..휴
복잡하지 않았다
풀고 넘어간다
11~14구간은 무난히 통과할뻔했지만
12번에서 계산을 실수했나보다 선지에 답이 안보인다
다시풀어보자 슥슥 식은땀이난다
슥슥
ㅇㅓ우 쉬발 ㅈ될뻔~
계산실수를 잡아냈다 다행이다.
15번을 마주한다
쫄지않는다 그동안 겪어온게있다 공통씹물이다
15번도 별거 아니다 슥슥 ㅋㅋ기무띠 계산 실수한 12번보다 덜걸린거같다 사실 진짜문제는 15번이아니다. 20번이다. 작년에도 겪었듯 신기한 놈이 단발성 출제로 깜짝등장하여 나를 당황시킬것이다..
아니 잠시만18번 뭔데 이거3점인데..어.. 아 깜짝이야..풀고 넘어간다
드디어20번이다.. ……??? 어 그냥 빈칸 채우기네 앙개꿀딱
답을냈는데 500..? 너무 답이 깔끔하다 523이면 몰라도 빈칸문제는 계산하면 저렇게 깔끔히 나오지않는다 쎄하다 쎄함은 그동안의 경험의 산물로서 존나정확하다. 다시풀어본다..
629가 나온다 손이벌벌떨린다 뭐지 500이답일까 629가 답일까
다시풀어본다 또다시629가 답이나온다. 그걸로 일단확정하고 넘어간다
이딴 ㅈ밥 빈칸문제에 시간을 너무허비했다.
이어서 21번을 스캔한다. 나름 현재기조에서 공통의 3대장을 맡고있는 15,21,22 중 한놈이다. 신중히 분석해보자. 작년처럼 극한식이 수렴할 조건을 물어보고 있다. 그런데 조금 생소하다. 이 식이 어떻게 이렇게 되지? 침착하자 작년의 수모를 잊었는가. 일단 할수있는걸 해보며 상황을 침착하게 파악한다. 내가 할수있는게 뭘까.. 대입.. 대입뿐이다. 숫자를 넣고보니 답이보인다. 이런상황이구나.. 이걸 만족시키라는거구나.. 판별식까지 슥슥.. 답이 나왔다..36.. 그럴사하다 21번에 답으로 나올만하다
하지만 주관식인 만큼 실수의가능성을 염두해 내가 쓴 풀이과정을 검토한다.. 딱히 실수의여지는 없어보인다. 22번만을 남겨두고 선택으로 순조롭게 넘어갈수있어서 너무다행이다 시계를보니 남은시간 45분
충분하다 안심이된다. 난 미적이 아닌 기하를 고른만큼 다맞을 가능성도 분명하다 작년에는 마지막문제 한문제만을 남기고 문제에서 물어보는 4(?)를 곱하는것을 빼먹어서 답이 분수형태로 나와버려 결국 다풀어놓고 답을 못낸 수모를겪었지만 이젠 같은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올해는 무조건 기하만큼은 씹어먹는다. 27번 슉슉슉 어? 답이 파이/3이 아니야?
선택지에는 파이/3빼고 다있다.
파이/4. 파이/6. 파이/12. 파이/24. 파이/36.
아무리 계산해도 파이/3이다. 큰일났다 불안감을 안고 28,29,30을 푼다
씨발!! 또 백터문제에서 뇌정지가 왔다. 침착하게 다시27번으로 돌아간다
여러번 계산을하다보니 답이보인다. 남은시간 20분.
20분안에 30이랑 22를 풀수있을까 30은 거의다 푼거같은데 왜 마지막 계산이 이렇게 복잡한거야 ㅅㅂ ㅠㅠㅠㅠ 어찌저찌해서 30번을 벌벌떨며 답을내니 7분이 남았다. 22번? 줄건줘~라는마인드로 22번을 슥 훑는나
역시나 모르겠다. 로그랑 지수랑 연립을 해야되나? 대칭도 안보이고..종이쳤다. 하지만 상관없다 이정도면 만족한다. 이제 맛있는 점심을 먹을시간이다. 실수 ㅈㄴ하고 모든것이 계획대로 안흘러간 작년과는 차원히 다르게 매끄럽게 대부분의 문제를 풀어냈다. 밥도 잘넘어간다. 싱글벙글하며 도시락을 쿰쳑쿰쳑한다. 하지만 너무 배불리먹어서는 안된다. 작년에도 너무 맛있게 다 처먹다가 듣기평가때 식곤증+브레인포그와서 두문제를 놓쳤다. 그럼 독해풀때도 앞에 듣기에서 날린 아까운 점수가 생각나서 다던지고 싶어질테다. 절대그런상황은 없어야한다. 밥을 적당히 먹고 화장실을 다녀온다음 다소곳하게 앉아 영어 안내방송이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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