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won_주영 [1324551]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9-27 21:25:46
조회수 1,963

2026 연세대 인문논술 해설&복기 by <인문논술 벼락치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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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문논술 벼락치기> 시리즈 저자 Jangwon_주영입니다.

2026학년도 연대 논술이 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부터 얘기되고 있는 부분들을 하나씩 짚어보고자 합니다.

문제와 답안 복기 및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연세대 논술은 시험 직후 문제지를 수거하고, 내년 3월 즈음에야 문제지가 공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내용은 제 머릿속의 기억을 바탕으로 하며,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제 답안 또한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니, 사고 과정과 발문 및 문제 상황 정도만 참고해주세요!


총평부터 하자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나)의 영어 제시문이 까다롭게 출제되었고, (라) 도표 또한 어려웠습니다. 수리 문항의 경우에도 학생들이 x3  도출 과정에서 꽤나 애를 먹었을 것 같습니다.


- 발문 복기 (밑줄 친 부분은 제 기억이 100% 정확한 부분입니다.)

체계적으로 쪼개서 읽어야 했습니다. 꽤나 신유형인 부분 또한 많이 포착되었습니다. 발문 독해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어 문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 학생이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 1-1]: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 각각의 관점에서 제시문 (다)의 화자와 비요 장군의 행위를 설명하시오.

[문제 1-2]: 제시문 (나)의 관점에서 [지문 A]의 저자의 주장을 분석 평가하시오.

[문제 2-1]: 제시문 (라)의 <표>를 바탕으로 <그림>에 나타난 국가들의 차이를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의 관점을 적용하여 비교 분석하시오.

[문제 2-2]: 아래에 설명




- [문제 1-1] 후기

두 기준제시문으로 '각각' 분석할 것을 요구하였고, '화자', '비요 장군'이라는 두 대상을 분석해야 했습니다.

즉, 우리의 답안에는

1. (가)로 (다)의 화자 설명

2. (가)로 (다)의 비요 장군 설명

3. (나)로 (다)의 화자 설명

4. (나)로 (다)의 비요 장군 설명

네 가지가 모두 들어가야 했습니다.

발문 쪼개서 요구사항을 모두 뽑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여기부터는 제 답안과 설명입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확정된 정답이 아닙니다!)


'(가)의 화자의 고발과 비요 장군의 책임 면피는, 개인적 측면에서 (가)의 성악설로, 사회적 측면에서 (나)의 권력 상호 의존설로 설명된다.'

<인문논술 벼락치기> 연세대 편 20p에서 설명한 '요약 설명 답안 구조'를 적용하여 첫 문장을 잡고, 앞선 네 가지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가) '성', '정'을 거쳐 화자는 '위'까지 도달했고, 비요 장군은 '려'까지만 보였던 모습을 연결 서술해주었습니다.

(나) PDI가 높은 사회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화자가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는 점, 비요 장군이 사회에 복종한다는 점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 [문제 1-2] 후기

[지문 A]가, 고려대학교 2024학년도 모의 논술에 출제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발췌 및 변형된 부분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냈을 때랑은 다른 형태로 윤문을 거쳐, 제시문에 '한니발'의 사례를 추가하여 윤문을 하였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에서 출제할 당시에는, '사랑과 두려움을 모두 느끼는 것이 중요하지만, 두려움이 우선시되어야 함' 의 뉘앙스였다면,

2026 연세대 논술에서는 "저는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보다는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훨씬 더-" 부분부터 따 와서,

"사랑보다 두려움이 우선시되어야 함" 으로 보다 일방향의 뉘앙스를 띠도록 출제되었습니다.

해당 기출 논제가 <인문논술 벼락치기> 고려대 편에 수록될 예정이었기에, 연세대 논술 전에 출시되었다면, 학생들이 해당 지문을 읽고 가서 조금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연세대 논술 이전에 고려대 편을 마감했음에도 출간 일정 이슈로 적중(?)은 못 하게 된 점이 아쉽네요 ㅠㅠ


아쉬운 마음에, 10/02 추석 연휴 직전에 출간될 <인문논술 벼락치기> 고려대 편 92p 제시문 ⑦ 제시문 독해 파트를 선공개합니다,,



- [문제 2-1] 후기


겉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사실 이 문제는 매우 까다로운 문제였습니다.

우선 발문을 다시 한 번 보도록 합시다.


[문제 2-1]: 제시문 (라)의 <표>를 바탕으로 <그림>에 나타난 국가들의 차이를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의 관점을 적용하여 비교 분석하시오.


이 문제의 경우, '비교 분석하시오' 가 발문이였기에, (가)와 (나)로 단순히 (라)를 분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의 형식을 갖춘 채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문논술 벼락치기> 연세대 편 77p를 보시면, BRAIN UNBOXING을 통해 발문의 요구 사항이 두 가지 이상일 때 이를 모두 처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 교재로 학습한 학생들은 이러한 구조를 배운 적이 있기에, 발문 분석을 수월하게 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제시문 (라)의 <표>와 <그림>을 간단하게 재구성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하였을 때 이행 정도'에 대한 국가 간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연세대학교의 출제 유형, 보이시나요?

국가가 '세 개' 출제되었고, 이를 '비교'하라고 하였습니다. 네, 바로 삼자비교 유형입니다.

연세대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 이후로, 삼자비교 유형을 명시적으로는 출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3학년도 '기술' 주제와 같이, 삼자비교를 '간접적'으로는 여전히 출제합니다.

이번 2026학년도에는, 특이하게 도표 문항에서 삼자비교 문항을 간접 출제하였습니다.


<인문논술 벼락치기> 연세대 편 55p에 '삼자비교 구조의 간접 출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 둔 바가 있습니다.

삼자비교식 범주를 가진 제시문이 유형이 바뀌어 다시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자주 출제되는 삼자비교 구조까지 담아두었다고 명시한 바 있습니다.

[Chapter 1]의 19페이지에서, '이중 대립 구조'에 대해 소개한 바가 있는데요, 이를 국가 A, B, C에 그대로 적용하여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답안 작성 시 '개인 윤리성'이 높은 국가인 A+B ↔︎ 윤리성 낮은 C로 대립시킨 후, A와 B를 '지시 이행 여부'를 바탕으로 다시 비교하여, 이를 '려'와 '위'의 달성 여부와 관련된 (가)의 개념을 적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나)의 경우에도, PDI의 개념과 연관지어 설명 후 간단히 다면평가 구조를 적용 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권력 거리'에 대한 지표가, (나)의 관점을 그대로 적용했을 때 <그림>의 지표와 일대일로 연결되지 않아 매우 혼선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실전에서 다면평가 요소라는 점을 찾기에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주얼은 쉬워 보이지만, 발문부터 삼자비교 구조, 다면평가까지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문항이였습니다.


- [문제 2-2] 후기

논술이 끝났을 당시에, 총체적 난국이였습니다.

가장 많이 들어온 질문이, "x3=1/3 아니에요?" 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정답이 아닙니다.


문제의 세팅이 다음과 같았습니다. (함수는 정확하지만, 용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회사가 제시됨. 수평적 기업 문화와 수직적 기업 문화 중 어느 정도 비중을 쓸 지 정하려고 함

2. x=조직 부서가 수평적인지, 수직적인지 나타내는 지표 (x=0이면 수평, x=1이면 수직) [0, 1]

3. A부서의 성과를 최대로 할 경우 g(x)=-5x2+2x+3가 최대가 되는 x = x1

4. B부서의 성과를 최대로 할 경우 h(x)=x3+x가 최대가 되는 x = x2

5. 회사 전체의 성과를 최대로 할 경우 f(x)=g(x)+h(x)가 최대가 되는 x =  x3

6. 그런데 회사 사장은 x3를 정할 때, 너무 수평적인 게 싫어서 '수평적인 구조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상수'=m을 정해두고, x를 m보다 크거나 같은 범위에 두고 x_3를 정함

7. x1,  x2,  x의 값 각각 구하고 분석하기


x3=1/5, x2=1이 답임에는 크게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0,1] 전체에서 최댓값을 조사하면, x=1/3일 때가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x값의 경우 m값에 영향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x=>m일 때를 기준으로 f(x)가 최대일 때를 정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경우 x의 최대, 최소를 따져야 하는 구간은 [m, 1]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m이 '어떤 상수'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서 그 m이 '몇인지'는 모릅니다.

만약 m의 값이 1/3보다 작거나 같다면, 구간 [m, 1]에서 f(x)가 최대가 되도록 하는 x값은 여전히 1/3입니다.

그런데 m의 값이 1/3보다 크다면요? 구간 [m, 1]에서 f(x)가 최대가 되도록 하는 x값은 m이 됩니다.

우리는 m의 값이 몇인지 모르므로, 답을 다음과 같이 작성하여야 합니다.

해당 부분을 놓친 학생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별력이 꽤나 있는 수리 문항이었습니다.


- 제언

답을 다 못 썼든, 틀린 부분이 있든, 잘 한것 같든, 아무쪼록 오늘 논술 응시한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누가 맞는지 틀렸는지, 누가 합격하고 떨어지는지는 정말 입학처 빼고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부터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연세대 논술의 결과는 잊고,  남은 논술과 수능 공부에 올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나간 논술에 매달리기에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귀하고, 이 남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우니까요!

연세대 논술 관련 칼럼은 이 칼럼을 마지막으로 덮고, 오늘 하루 컨디션 관리를 위해 푹 쉬시고, 내일부터 다시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지나간 연대 논술, 앞으로 다가올 고대와 서강대 논술 관련하여 궁금한 점 있다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인문논술 벼락치기> 연세대 편에서 출제 유형과 구조, 경향 설명을 수록하여 최대한 2026학년도 논술에 도움이 되길 바라였는데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고려대 논술과 서강대 논술을 응시 예정인 학생이라면, 다가올 고려대 편과 서강대 편에도, 이렇게 2026학년도 논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많이많이 수록하였으니, 꼭 도움 받아가길 바랍니다!


인문논술이 '운빨과 재능의 영역'이 아닌, '노력과 훈련의 영역'임을 정확히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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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_22 · 1412845 · 8시간 전 · MS 2025

    2-1 보면서 딱 벼락치기 책에서 본 삼자비교 구조 인게 떠오르더라구요 ㅋㅋ

  • Jangwon_주영 · 1324551 · 8시간 전 · MS 2024

    2-1 문제가 많이 어려웠는데,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 김태우_22 · 1412845 · 7시간 전 · MS 2025

    한양대 경영에서 서강대 경제로 옮겨보겠습니다. 서강대편도 많이 참조할게요 ㅋㅋ

  • Jangwon_주영 · 1324551 · 7시간 전 · MS 2024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 진짜찐찐찐막 · 1411702 · 8시간 전 · MS 2025

    2-2는 해석을 어떻게 하셨을까요?

  • Jangwon_주영 · 1324551 · 7시간 전 · MS 2024

    제시문 (가),(나)와 적용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 부족 이슈로 그렇게까지는 못했고 m값이 중요하고, m값이 클수록 A와 회사 전체 모두 성과가 떨어지고, B만 는다고 비교 서술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성과를 최대로 올리기 위한 제언 던지고 끝냈습니다.

  • 조제호랑이물고기 · 1326414 · 7시간 전 · MS 2024

    이번 난이도는 기출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 일까요? 중상 상 최상?

  • Jangwon_주영 · 1324551 · 7시간 전 · MS 2024

    저는 개인적으로 난이도 체감을 특이하게 하는 편이라, 25보다 훨씬 어려웠고 24와 비슷했습니다.
    (저는 24를 25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 주변 선생님들께서는 25와 유사하다고 보십니다. 시간을 고려했을 때 쉬운 편은 결코 아니였습니다. 빡센 내용 많았어요.

  • 밤하늘별빛 · 1130487 · 7시간 전 · MS 2022 (수정됨)

    2-1 해설 좋은 것 같습니다. (가) 관점에서 설명할 때는 A B 그룹 묶어주고, (나) 관점에서 설명할 때는 B C그룹 묶어주는 게 깔끔한 것 같아요.

  • Jangwon_주영 · 1324551 · 7시간 전 · MS 2024

    감사합니다! ㅎㅎ 논술 응시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설금 · 1385899 · 7시간 전 · MS 2025

    역시 성정려위에 대한 서술을 넣는 게 맞았어

    근데 1-1에서 화자와 비요가 순응, 역순응의 모습을 보였기에 권력거리가 높은 국가라 썼는데 그 역이네요. (나)에서 언급된 프랑스는 다른 시기일 뿐더러 사례인지라 재사용 하는 걸 꺼렸는데 염려되네요.

  • micle 0483 · 816938 · 7시간 전 · MS 2018

    책은 정말 도움 많이 되긴했는데

    시간이 늘 부족해서 한문제는 이상하게 날리게 되네여

    암튼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Jangwon_주영 · 1324551 · 7시간 전 · MS 2024

    학생도 수고 많았습니다 :) 이번에 대부분 학생들에게 시간 많이 부족하고 어려웠습니다 ㅜㅜ

  • micle 0483 · 816938 · 7시간 전 · MS 2018

    3번째인데 시간은 늘 부족한거 같습니다

    수리 문제도 반응보니 분수로 정답이 도출된게 많았던거 같은데

    저는 미분해서 '정수'로 도출시켰는데 혹시 과정중에 미분한게 잘못이였을까요

    m구간도 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안했는데 이것도 잘못인거겠죠?

  • Jangwon_주영 · 1324551 · 7시간 전 · MS 2024

    x가 0부터 1 사이라서, h(x) 외에는 답이 정수로 나오지 않습니다 ㅜㅜ

  • micle 0483 · 816938 · 7시간 전 · MS 2018

    미분한 식을 [0.1]사이에 있는거를 각각 대입을 한건데 미분자체가 잘못된 행위인게 맞는거죠?

  • Jangwon_주영 · 1324551 · 6시간 전 · MS 2024

    제가 질문 이해를 정확히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댓값을 구하려면 미분은 하셔야죠..!

  • micle 0483 · 816938 · 6시간 전 · MS 2018

    아닙니다 제가 제대로 질문을 못한게 잘못이죠

    암튼 감사했습니다

  • 연대제발저요 · 1414489 · 7시간 전 · MS 2025 (수정됨)

    화자는 PDI가 낮은, 비요 장군은 PDI가 높은 걸로 해석될 여지는 없을까요?

  • Jangwon_주영 · 1324551 · 7시간 전 · MS 2024

    가능합니다. 이쪽이 정답에 가까울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 연대제발저요 · 1414489 · 7시간 전 · MS 2025

    상세한 후기와 답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후배로 뵙고싶어요

  • Jangwon_주영 · 1324551 · 6시간 전 · MS 2024

    응원합니다 꼭 합격하셔서 밥약 걸어주길 바래요 :)

  • devholic · 1314210 · 6시간 전 · MS 2024

    수리문제 x3틀리면 합격은 물건너간거겟죠?

  • Jangwon_주영 · 1324551 · 6시간 전 · MS 2024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앞으로 남은 것에 집중합시다!!

  • 조제호랑이물고기 · 1326414 · 6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복기답안인데 1번은 간단하게 결론만 적었고 2번은 최대한 비슷하게 적었어요.
    1-1: 가의 입장에서 다의 장군의 행동은 선천적 본성에 굴복한 것이다. 가의 입장에서 다의 화자의 행동은 의지적 실천이다. 나의 입장에서 다의 장군과 화자의 행동은 권력거리가 높은 국가의 양극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1-2: 나의 입장에서 A의 저자는 강압통치에서 양극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간과한다. 나에 따르면 권력거리가 낮은 국가에서는 덜 복종적이고 토의를 통해 국정을 전개해나간다. 권력거리가 높은 국가에서는 복종적이거나 완전히 거부적인 집단이 존재한다. 이러한 국가에서는 양극화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군주와 백성 간의 직접적인 작용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A는 권력거리가 낮은 국가를 비판한다. 따라서 공포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양극화의 가능성을 망각한다. 이런 관점을 망각한다면 심각한 경우 반란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권력거리의 적절점을 잡아야 한다.
    2-1: 개인 윤리성은 가의 입장에서 위의 발현이다. 권력거리는 나의 주장을 지지한다. 개인 윤리성이 높은 A국과 B국이 개인 윤리성이 낮은 C국보다 지시 거부율이 높은 건 가의 본성을 거스르는 태도와 일치한다. 그러나 개인 윤리성이 높은 A국과 B국 사이에서도 A국이 더 높은 지시 거부율을 보였는데, 이는 나의 관점에서 권력거리가 높은 A국에 양극화가 나타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지시를 즉시 이행하는 부분에서 C국이 가장 높의 수치가 가장 높은 것은 권력거리가 높은 국가에서 복종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나의 주장과 일치한다. 이를 바탕으로 라는 가와 나의 주장을 부분적으로 지지한다. 그러나 권력거리가 높은 C국에서 즉시 이행률이 낮은 것은 권력거리가 높은 국가에서 복종적이라는 나의 주장의 설득력을 떨어트린다. 이의 제기 후 이행하는 부분에서 개인 윤리성이 높은 B국이 수치가 가장 높은 것은 가의 설득력을 떨어트린다. 위가 발현되었음에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2-2: 1/5, 1/3, m , 1 은 다 구했어요. m<1/3일 때 최댓값을 갖는데 이는 m>1/3일 때 최댓값보다 크다. 따라서 m<1/3일 때 성과가 가장 높다. b집단은 수직적 구조에 가까워질수록 성과가 커지는 증가함수임으로 수직적 조직 구조를 가진다. a집단은 수직적 구조에 가까워질수록 성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수평적 조직 구조를 가진다. 그러나 1/5이라는 값에서 최댓값을 가지는 것으로 보아 수직적 구조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 Jangwon_주영 · 1324551 · 5시간 전 · MS 2024

    답안 공유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학생이 궁금한 포인트에서 답하자면, 개인 윤리성이 '위'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운게, B의 이의 제기를 '려'까지는 갔다고 본다면 개인이 윤리적 사고를 했다고 볼 수는 있는 면이 있습니다. (가)를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학생이 배운 대로 썼다면 잘 적용했다고 판단합니다!
    앞으로 남은 입시에 정진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조제호랑이물고기 · 1326414 · 6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2-1은 가,나 입장에서 라를 설명하는거라 원래 라의 관점에서 가,나를 평가하면 안되지만, 가,나의 주장을 반박하는 수치가 너무나 명확하게 보였고 제 인강 선생님께서 25 도표를 푸실 때 추가적으로 논거로 쓰이는 제시문의 한계점을 지적해도 괜찮다고 해서 그냥 양가적으로 썼습니다. 저거 안 썼으면 분량도 다 못채웠을거라 최선의 선택이었어요. 수리는 h 1에서 최대인 걸 못 썻네요. 그리고 함숫값 원래 안구해도 되는데 구했다가 계산 한 개 틀렸네요 ㅠㅠ 2-2는 시간 없어서 아쉬웠어요.

  • Rhodonite · 1169935 · 6시간 전 · MS 2022

    x3 범위 안나눴는데 그냥 떨어진걸로 봐도 되겠죠...? 점수 아예 통으로 날라가려나요ㅠㅠ

  • Jangwon_주영 · 1324551 · 5시간 전 · MS 2024

    앞 학생에게도 썼는데 장담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우선 잊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

  • 바다코끼리 · 1361423 · 5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다른건 다 비슷하게 쓴 것 같은데 1-1에서 화자를 못보고 (가) (나) 각각으로 비요장군 행위만 설명했습니다 ㅜㅜ 이러면 감점이 어느정도 될까요..? 분량은 다 채웠습니다...
    광탈할 정도일까요?? 발문으로 변별하려는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ㅠㅠㅠ

  • Jangwon_주영 · 1324551 · 5시간 전 · MS 2024

    발문 변별력이 꽤나 높아지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어렵게 꼬아놓은 게 보이더라구요 ㅜㅜ 요샌 요구사항도 기본적으로 두세 개씩 넣어놓구요
    우선 어떤 후회도 남지 않도록 남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봅시다!

  • 바다코끼리 · 1361423 · 5시간 전 · MS 2024

    감사합니다..!! 그래도 인문 논술 벼락치기 책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근데 혹시 발문을 제대로 안지킨거면 문제 자체가 0점처리 돨 수도 있는건가요..???

  • Jangwon_주영 · 1324551 · 5시간 전 · MS 2024

    거기서 화자 안 썼다고 0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화자 설명이 빠진 부분에 대한 감점을 받습니다!

  • 바다코끼리 · 1361423 · 5시간 전 · MS 2024

    아하 그렇군요! 그럼 일부 감점 되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운에 맞겨야겠네요.. 답장 정말 감사드립니다!!!

  • 항상겸허하게초심을잃지않기 · 1322757 · 5시간 전 · MS 2024

    화려하게망햇네여 정시나 해야징..

  • 실수통통이 · 944609 · 4시간 전 · MS 2019

    시간 부족 이슈로 인해 [1-2]를 한 500자밖에 못 썼는데 합격은 불가능하겠죠.. 뭐 다른 문제도 엄청나게 잘 쓴 것 같지도 않네요.. 한 문제에서 좀 삑사리 나고도 합격한 경우가 있나요?

  • Jangwon_주영 · 1324551 · 4시간 전 · MS 2024

    제가 작년에 2-1 우다다다 쓰긴 했습니다,,

  • 실수통통이 · 944609 · 3시간 전 · MS 2019

    아 너무 어려웠어요ㅠㅠ

  • 야전짭산재 · 1056294 · 4시간 전 · MS 2021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