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won_주영 [1324551]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9-24 20:36:23
조회수 4,242

⭐️[D-3] 연세대 논술 직전 필독사항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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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북스 베스트셀러 <인문논술 벼락치기> 저자, Jangwon_주영입니다.

어느덧, 연세대 논술이 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연세대 논술을 응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수록했습니다.

고사장 찾는 법부터, 준비물, 시험장에서 일어날 다양한 이슈들까지 모두 담았으니, 연세대 논술 보러 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1. 고사장 찾기

'연세대학교 입학처' 사이트에 들어가자마자, 대문짝만하게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 고사장 안내'가 나옵니다.

클릭한 후, 성명, 수험번호, 생년월일을 입력한 후 '확인'을 누릅니다.


자신이 응시하는 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험표 출력 또한 이곳에서 할 수 있고, 수험표 출력 또한 논술 응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니 잘 기억해둡시다!!



2. 준비물


필수: 연필(샤프), 볼펜, 지우개, 시계, 수험표, 신분증

선택: 귀마개, 담요, 여분 필기구, 참고자료, 물, 에너지바....


Q. 답안 연필로 써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Q. 근데 볼펜은 왜 챙겨야 하나요?

A. 답안은 연필로 써도 되는데, 답안지 위에 인적사항 및 수험번호 마킹 시 해당 부분은 반드시 볼펜으로 쓰게 시킵니다. 따라서 연필과 볼펜을 반드시 모두 지참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필기구 바꾸는 건 안 되는데, 여기서 필기구 다르게 쓰는 건 허용합니다.)


Q. 시계 못 가져왔으면 어떻게 하나요?

A. 학교 앞에 시계 파는 할머니들이 계십니다. 약간 웃돈 주고 파시긴 하는데, 돈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삽시다. 시간 관리와 심신의 안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Q. 수험표 어떻게 뽑나요?

아까 위의 '고사장 찾기'에서 똑같은 과정을 거친 후, '수험표 출력'을 누르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자료 확인 바랍니다!


3. 시험 날 벌어질 다양한 이슈들


- 우선 신촌역부터 연세대 전체에, 사람이 상당히 많고 혼잡합니다.

그냥 사람으로 가득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올해는 인문논술이 오후고 자연계 논술이 오전이기 때문에, 자연계 논술을 치고 '나오는' 인파와 마주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도착 예정 시간을 너무 일찍 잡으시기 보다는, 입실 완료 30분 전인 12:30 정도로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학생이라면 정문에서 인사드리고, 정문 이후부터는 마음을 추스르며 혼자서 걷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 감독이 삼엄해질 예정이지만, 그렇다고 수능만큼은 아닐 겁니다.

2025학년도까지 연세대 논술은, 핸드폰도 안 걷고 그냥 가방에 잘 넣어두고 응시하고, 가방도 안 걷고 자리 밑에 뒀습니다. 감독관 인력도 비교적 적은 등 감독을 하나 마나인 수준이였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안 걸리고 부정행위할 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랬기에 작년에 참사가 발생했죠..)

자리 또한 자유배정이였고, 감독관이 채워 앉으라는 대로 채워앉기만 했으면 됐습니다.

그러나, 작년의 이슈로 인해 올해부터는 연세대 감독이 삼엄해질 수 있습니다.

후드 뒤집어쓰지 말라고 하거나, 가방 올려두지 말라고 하거나, 필통도 넣고 연필 지우개만 놔두라고 하는 등 예상 외의 딱딱한 규정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데에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감독관 지시에 따라 주세요!

물론 논술은 아무리 빡빡해도, 수능만큼 빡빡하진 않습니다.

제가 연논 보던 당시에 깜빡하고 필통에 볼펜을 넣은 채로 필통을 가방에 넣어버렸는데, 가방에서 필통만 꺼내도 되냐고 여쭤보니 (감시하고 계셨지만) 흔쾌히 승낙하셨습니다.

이런 점도 고려하시어, 최대한 여유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습니다.


-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웅성웅성하느라 잘 안 들릴 겁니다.

보통 부정행위 안내사항과, 시험 안내사항 등을 이야기합니다. 이 시간까지는 참고서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안 듣고 참고서 보셔도 무방합니다.


- 대기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깁니다.

올해는 60분 전 입실인 것을 보니, 30분 정도 참고서 볼 시간을 주고 30분 정도는 소지품 정리 및 시험지 배부 등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문논술 벼락치기> 연세대 편 구매 학생 기준으로, 교재의 단권화 페이지만 볼 경우 시간이 남을 것입니다.

기존에 학원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단권화 페이지와 함께 학원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가져오셔도 좋습니다.

<인문논술 벼락치기>를 통해서만 공부한 학생이라면, 단권화 페이지만 가져가지 않고 교재 전체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4. 논술 전후 마인드셋


논술 볼 때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쫄?' 입니다.

'이 시험이 내가 연대생이 될지 말지를 결정한다' 이런 비장한 마인드셋은 긴장을 강화할 뿐입니다.

만약 미래의 제가, 연논 칠 당시 저한테 와서 '너, 네가 쓴 글로 연세대 합격한다?' 라고 얘기해준다면, 진짜 호달달 떨면서 바로 시간 역설 일으킬 정도로 긴장해버릴 겁니다..

그렇다고 '에이 논술로 붙겠어? 걍 정시로 대학 가자..' 라는 마인드셋도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마인드는 최선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자기비하적이지 않으면서도 너무 무겁고 비장하지 않은, 담담한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마인드가, '쫄?' 입니다.

그냥 안 쫄면 돼요.


논술이 끝난 후에는, 다시 평정심을 되찾으세요.

논술이 끝난 그 시점부터, 합격을 결정하는 데 학생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연세대 논술을 '완전히' 잊고, 우리가 대학을 가기 위해 할 수 있는 남은 것을 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수능 최저가 빡센 학교들을 썼다면, 당신은 지금부터 최저를 맞추기 위해 발악을 해야 합니다.

수능 최저가 안 빡센 학교들을 썼다구요? 그럼 당신은 지금부터 '정시로도' 연대 갈 실력을 만드는데 집중합니다.

오늘 하루 쉬어도 좋지만, 지금부터는 남은 논술과 수능에 쭉 달리는 겁니다! 


P.S. 연세대학교 논술을 쓴 학생들은, 고려대와 서강대 논술을 같이 응시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문논술 벼락치기> 연세대 편이 도움되었다면, 현재 예약 판매 중인 고려대, 서강대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논술 관련 질문이나, 본문에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은 모두 댓글로 달아주세요!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인문논술이 '운빨과 재능의 영역'이 아닌, '노력과 훈련의 영역'임을 정확히 보여주는,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알려 주는 교재!


합격자가 직접 집필하여,
사후적 풀이는 배제하고 ‘실전적 요소’를 극대화한
지금까지 없었던 인문논술 교재!

인문논술 시험 직전 '3일 컷 독학서' 

<인문논술 벼락치기> 시리즈 지금 바로 구매하기!

- 연세대학교 편: https://atom.ac/books/13535/(매진)

- 고려대학교 편: https://atom.ac/books/13553/

- 서강대학교 편: https://atom.ac/books/1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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