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갔다가 옛날 생각 나서 수험서 코너 갔다가 충격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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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언어 문제집이 '언어'가 아니고 이거 저거로 쪼개져있는것도 신기했고
비문학에서 법, 경제 지문 읽어보는데, 지문은 무슨 부동산 계약 조건같은거 쭉 나열되있고, 문제는 '다음중 설명으로 옳지 않은것은' 이래놓고 계약 상황별로 보기 다섯개 나열해놓았는데, 너무 구체적인 내용들이라 지문을 완전히 이해해야 풀 수 있겠던데...
그걸 어떻게 시간안에 읽고 푸는건지..... 내가 옛날로 돌아가면 풀 수 있었을까? 확신이 없더구만요.
더군다나 요새 상위권 학생들은 이런걸 50문제 (?맞나)를 시간안에 다 풀고 거진 다 맞춘다는건데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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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듣기 없어지고 시간은 그대로 45문제로 바뀌었습니다!
언어영역 시절 듣기 빼고 45문제 푸는 시간이 67~70분정도였다면 지금은 80분 그대로 쓰니까 한 10~13분정도 더 여유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그래서 타임어택이 강했던 언어영역 시절에 비해 지금은 문제 하나하나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렇군요.. 서서 몇개 지문 풀어보는데 문과계열 지문은 아얘 풀 수 가 없겠더라구요. 머리가 굳은것도 있겠지만, 문제 난이도 자체가 옛날에 없던 수준이에요 ㄷㄷ
옛날보다 시간을 많이 주기도 하고, 또 요즘은 시험범위가 좁아서 학생들이 국어를 아주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래서 다들 잘해진 것도 커요
그렇군요. 옛날에는 이과는 언어는 안하고 수학만 판다고 하고 그랬었는데, 많은게 바뀌었네요.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그때는 수학만 해도 범위가 엄청났었죠... 요즘은 국어랑 과탐 점수받기가 어려워져서 그때랑 반대로 학생들이 수학보다는 국어랑 과탐에 쏟아붓는 중입니다
옛날 시험이 더 측정값이 공정했죠...지금은 문항수가 적어서 도박처럼 운좋게 하나 잘 찍으면 대학이 바뀌니... 2020에 바뀐 엉터리 수능체계...국어,수학을 언매,화작, 미적,기하,확통으로 선택과목을 잘게잘게 쪼개지 말고..... 예전처럼 문항수를 늘리고 물화생지 다하는 체제가 더 공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