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전공의 생활 궁금하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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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생활이나 이런게 궁금하신분?
의대생활은 몰라요. 의전원 출신이라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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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플교과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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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탐도 공대 지원할 수 있다면서요! 설 통계도 확통 생윤 사문 언매로 진입 가능한가요!
아휴..칼럼 형태의 글을 쓸만한 사람은 안되요오
다만 정말로 하고싶어서 오는 사람이 많으면 좋겠네요
와 아이민...
옛날 사람이에요ㅋㅋㅋ
정말 궁금해요
특별히 궁금한 사항이 있을까요?
많이 힘드나요? 인턴 레지던트 때
아이구야..
인턴 생활은 과별로 차등이 커요!
어느 병원에서 어느과를 돌고 있는지에 따라 워낙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령 내과는 힘든 편이고 마이너과는 좀 편한편이지요.
전공의 생활은 육체적인 피로도, 힘듦보다 책임에 대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커요!
저는 외과 가고 싶은데 엄청 힘들겠죠?
혹시 그 과가 일반외과를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신경, 정형, 성형 등을 포함하는 외과계통을 말하는 건가요?
신경외과요!
저는 신경외과는 아니지만서도..인턴때 어플라이보다 신경외과를 많이 돌았었는데요.
신경외과는 전통적으로 당직이 퐁당퐁당이었어요. 36시간 근무하고 12시간 휴식하고 다시 36시간 근무하고..이걸 365일 곱하기 4년.
그래도 다행인건 이제 전공의 보호법이 생겨서 주당 80시간대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할거에요. 물론 응급이 생기면 어쩔 수 없지만요.
하지만 4년의 기간을 거치면 필드에 나가서 페이도 괜찮고 수요도 많아서 꾸준히 마니아층이 있는 분과에요.
다만 정말로 응급이 넘치고 대응이 필요한 뇌분과는 인기가 없고 나가서 취업하기 용이한 척추 수술쪽에 인기가 쏠려있어요. 그치만 이게 나쁜건 아니에요. 결국 의사라는 직업도 하나의 직업이니까요. 당연히 자기가 만족하는 길로 가는게 맞아요.
가정의학과는 수련이 힘든가요?
실제 근무 난이도는 모든과 중 어느정도 인가요?
인턴 안하고 바로 가정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1. 가정의학과는 기본적으로는 당직이 없는 전공입니다. 낮에만 근무한다는 것 만으로도 상대적으로 덜 힘들지요. 하지만 외부 파견도 장기간 가야하고 타과 파견시에는 당직도 섭니다.
2. 근무 난이도는 본인이 느끼는 거라서 딱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제 생각엔 편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3. 그건 안됩니다.
1.응급의학과 수련은 어떤가요??
2.응급의학과 가기 힘드나요?
마찬가지로 저는 응급의학과가 아닙니다만,
그 낮밤 바뀌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물론 나가서도 계속 밤 새는건 아닙니다.
응급의학과는 전 분야에 걸쳐 감별진단을 알아야 하고중요한걸 놓쳐서는 안되기에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넓습니다.
가는데 힘든지는..병원별 TO와 해당 병원에서 응급의학과가 가지는 위상에 따라 다르겠네요.
성적 안좋고 돈은 남들보다 조금 못벌어도 좀더 편하게살려면 어느과를 수련받아야될까요? 직환 진검 가정인가요
지금 와서 보건데 가정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
사실 1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필요한 분과이기도 하구요.
친한 전공의쌤한테 너무 감사한데 편지 써드려도 될까요? 귀찮아하실까요? 좋아하는거 (의사 환자 관계로서) 티 내도 될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