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젠..젠.. [51720] · MS 2004 · 쪽지

2025-09-13 14:35:20
조회수 196

서점갔다가 옛날 생각 나서 수험서 코너 갔다가 충격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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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언어 문제집이 '언어'가 아니고 이거 저거로 쪼개져있는것도 신기했고


비문학에서 법, 경제 지문 읽어보는데, 지문은 무슨 부동산 계약 조건같은거 쭉 나열되있고, 문제는 '다음중 설명으로 옳지 않은것은' 이래놓고 계약 상황별로 보기 다섯개 나열해놓았는데, 너무 구체적인 내용들이라 지문을 완전히 이해해야 풀 수 있겠던데...


그걸 어떻게 시간안에 읽고 푸는건지..... 내가 옛날로 돌아가면 풀 수 있었을까? 확신이 없더구만요.


더군다나 요새 상위권 학생들은 이런걸 50문제 (?맞나)를 시간안에 다 풀고 거진 다 맞춘다는건데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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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아진화시켜줘 · 1325791 · 4시간 전 · MS 2024

    언수외 시절을 겪으신 분 ㄷㄷ

  • 젠..젠..젠.. · 51720 · 4시간 전 · MS 2004

    요새는 언수외가 없어여??

  • 석아진화시켜줘 · 1325791 · 4시간 전 · MS 2024

    그... 네

  • Boeing747 · 1410714 · 4시간 전 · MS 2025

    와 아이민 눈 비비고 다시 봤다 ㄷㄷㄷ

  • Cantata · 348885 · 4시간 전 · MS 2010

    요즘은 듣기 없어지고 시간은 그대로 45문제로 바뀌었습니다!
    언어영역 시절 듣기 빼고 45문제 푸는 시간이 67~70분정도였다면 지금은 80분 그대로 쓰니까 한 10~13분정도 더 여유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그래서 타임어택이 강했던 언어영역 시절에 비해 지금은 문제 하나하나가 어려워졌습니다...

  • 젠..젠..젠.. · 51720 · 4시간 전 · MS 2004

    그렇군요.. 서서 몇개 지문 풀어보는데 문과계열 지문은 아얘 풀 수 가 없겠더라구요. 머리가 굳은것도 있겠지만, 문제 난이도 자체가 옛날에 없던 수준이에요 ㄷㄷ

  • Cantata · 348885 · 4시간 전 · MS 2010

    옛날보다 시간을 많이 주기도 하고, 또 요즘은 시험범위가 좁아서 학생들이 국어를 아주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래서 다들 잘해진 것도 커요

  • 젠..젠..젠.. · 51720 · 4시간 전 · MS 2004

    그렇군요. 옛날에는 이과는 언어는 안하고 수학만 판다고 하고 그랬었는데, 많은게 바뀌었네요.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 Cantata · 348885 · 4시간 전 · MS 2010

    그때는 수학만 해도 범위가 엄청났었죠... 요즘은 국어랑 과탐 점수받기가 어려워져서 그때랑 반대로 학생들이 수학보다는 국어랑 과탐에 쏟아붓는 중입니다

  • 멍멍이귀염 · 1139265 · 4시간 전 · MS 2022 (수정됨)

    옛날 시험이 더 측정값이 공정했죠...지금은 문항수가 적어서 도박처럼 운좋게 하나 잘 찍으면 대학이 바뀌니... 2020에 바뀐 엉터리 수능체계...국어,수학을 언매,화작, 미적,기하,확통으로 선택과목을 잘게잘게 쪼개지 말고..... 예전처럼 문항수를 늘리고 물화생지 다하는 체제가 더 공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