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갔다가 옛날 생각 나서 수험서 코너 갔다가 충격받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662907
일단 언어 문제집이 '언어'가 아니고 이거 저거로 쪼개져있는것도 신기했고
비문학에서 법, 경제 지문 읽어보는데, 지문은 무슨 부동산 계약 조건같은거 쭉 나열되있고, 문제는 '다음중 설명으로 옳지 않은것은' 이래놓고 계약 상황별로 보기 다섯개 나열해놓았는데, 너무 구체적인 내용들이라 지문을 완전히 이해해야 풀 수 있겠던데...
그걸 어떻게 시간안에 읽고 푸는건지..... 내가 옛날로 돌아가면 풀 수 있었을까? 확신이 없더구만요.
더군다나 요새 상위권 학생들은 이런걸 50문제 (?맞나)를 시간안에 다 풀고 거진 다 맞춘다는건데
신기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는 본성이 악하게 태어나서 노력을 많이 해야돼요..
-
최근 기출 모고처럼 풀고 복습중인디 기생집에 왜 2309 확통 30번 없지..?...
-
정치인들이 나라걱정을 하고 국민들이 국가를 파탄에 이르게 하고있음
-
일단 무료고 사설마냥 이게 시발 뭐야 싶은 병신회차도 적당히 걸러지긴 하니까
-
연영과 이런 곳 빼고
-
네팔 이왜진 8
디스코드로 총리 투표...
-
해설은 1. 두 개의 수의 평균이 1,2,3일 확률 구한담에 2. 그 확률 에서...
-
대성 패스 질문 0
대성 패스 구매 고민중인데 앞으로 가격 더 안떨어지겠죠?
-
라끄리 옹은 1조를 달성하시면 오르비에 다시 오실까 3
https://orbi.kr/00042824001/ 1000억대 사업가 등극하셨고,...
-
캬캬
-
부산대 경북대 버리고 갈 정도면 서울 어디라인 정도여야 됨?
-
고3이고 처방전 하나로 이틀연속 조퇴 or 질병까지 인정처리가 돼서 월 : 조퇴 화...
-
뭐가 좋을까...
-
캬캬
-
언매 사투리 1
'기달리다는' 기다리다 '불을 키다'는 불을 켜다 전라도라서 미안해 엉엉 ㅠㅠ
-
화작 이 ^^ㅣ발 때문에 계속 -7 당해서 한 등급씩 떨어지는데 우짜야 되죠...
-
레츠고
-
사실 푼게 아니라 찍은거에 가깝긴하지만..
-
지듣노 0
주기적 듣노
-
사실 언제든 1등급으로 가도 충분한 베이스, 잠재력을 지닌거같음. 발현 조건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
누가 더 좋나요?
-
침대 치우고 땅바닥에서 잘까
-
에 19
에
-
김상훈쌤 좋음 2
페이커닮아서 강다니엘 엄마 이모처럼 보일 수 있는거임?
-
서울대갈거라서
-
현대소설이랑 현대시 너무 슬펏음 약간읽으면서울컥함
-
키센스 커리 0
영어 1등급 ~ 2등급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데요 (3모 1, 6모 1, 9모 2)...
-
쌩초면인 사람들끼리 “아이고 ㅇㅇ 형님~” “어 그래 ㅁㅁ 아우~” *발 무슨...
-
똑같은건가용...?
-
ㅎㅇ2 0
엄마 몰래 급하게 음식 집어먹었는데 고등어를 고구마로 착각해서 응급실 실려감
-
ㅎㅇ 0
1.동대문 지하상가에서 미아될뻔함
-
삼수생들 와바 9
2406 2409 2411 2506 2509 2511 비문학만. 비문학 난이도 순위...
-
Shout out to 대 삼 환
-
기존 프사는 테두리랑은 잘 안 맞는거 같아서 바꿨어요!
-
못찍잖아
-
구평 문학에서만 6-7개 틀리고 장렬히 전사함 문학 딱 시작할때 30분 남았었는데 뭐가 문제지 흠
-
강k 첨 들어봐서 지금 서치해봤는데 모고? 같더라고여 이감하고 간쓸개 사는 게...
-
대충 지문 훑어도 큰 줄기는 바로 머릿속에 남고 문학 선택 풀고와도 큰 줄기...
-
가즈아
-
그동안 일주일에 기출하나 사설하나만 풀고 언매 ebs 유기하다가 아예 안하고...
-
문과(국어4등급)
-
금쪽이 리스트 2
1.고2때 방에서 폭죽 쏘다가 벽지 태워먹음
-
이번 고2 모고에서 89점인데 언어 파트서만 3문제 틀리고 내신도 2주뒤에 언매...
-
선지 2개 남았을때만 순간 빙의해서 함 그래서 저한테 이거 왜 답이야 물으면 보기랑...
-
항공대 수리논술 수학 실모 2개 벅벅 할거임뇨
언수외 시절을 겪으신 분 ㄷㄷ
요새는 언수외가 없어여??
그... 네
와 아이민 눈 비비고 다시 봤다 ㄷㄷㄷ
요즘은 듣기 없어지고 시간은 그대로 45문제로 바뀌었습니다!
언어영역 시절 듣기 빼고 45문제 푸는 시간이 67~70분정도였다면 지금은 80분 그대로 쓰니까 한 10~13분정도 더 여유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그래서 타임어택이 강했던 언어영역 시절에 비해 지금은 문제 하나하나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렇군요.. 서서 몇개 지문 풀어보는데 문과계열 지문은 아얘 풀 수 가 없겠더라구요. 머리가 굳은것도 있겠지만, 문제 난이도 자체가 옛날에 없던 수준이에요 ㄷㄷ
옛날보다 시간을 많이 주기도 하고, 또 요즘은 시험범위가 좁아서 학생들이 국어를 아주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래서 다들 잘해진 것도 커요
그렇군요. 옛날에는 이과는 언어는 안하고 수학만 판다고 하고 그랬었는데, 많은게 바뀌었네요.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그때는 수학만 해도 범위가 엄청났었죠... 요즘은 국어랑 과탐 점수받기가 어려워져서 그때랑 반대로 학생들이 수학보다는 국어랑 과탐에 쏟아붓는 중입니다
옛날 시험이 더 측정값이 공정했죠...지금은 문항수가 적어서 도박처럼 운좋게 하나 잘 찍으면 대학이 바뀌니... 2020에 바뀐 엉터리 수능체계...국어,수학을 언매,화작, 미적,기하,확통으로 선택과목을 잘게잘게 쪼개지 말고..... 예전처럼 문항수를 늘리고 물화생지 다하는 체제가 더 공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