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6모 성적인데 인문 메디컬 관련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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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SKY 다니는데 무휴학 반수를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서 지난 주에 6모를 봤습니다.
9모는 추후 볼 계획인 것 같습니다.
목표는 인문 메디컬(한의대, 치대)입니다.
6모 성적: 언매 100, 확통 96(1개 틀림), 영어 1등급(2개 틀림), 정법50, 사문50
만약 이 성적 그대로 수능이 나오면,
지방 한의대는 안정권, 경희한도 안정권?
치대는 원광치?
만약 수학도 다 맞으면 연치도 가능할까요?
아이는 6모가 쉽게 나왔고, 6모, 9모 잘 보고 못보고는 의미없다.
수능을 맞춰 일희일비하지 않고 공부하는게 중요하다며 신경쓰지 말라 합니다.
저도 동의는 하지만 궁금해 졌습니다.
반수 실패시 리스크가 크다며 로스쿨 진학도 염두에 두고 무휴학으로 1학기 장학금 받고, 2학기도 학과 공부 열심히 하며 반수 병행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6모라지만 잘 나오니 욕심이 나네요.
반수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본인 인생은 본인이 알아서 잘 살아가겠구나 하는 안심과 더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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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인가 같은 드립은 노잼이겠지라고 생각해도 오르비언들은 웃어주겠지
메디컬권은 잘 모르긴하는데 사실상 수학 1틀이라 경희한 프리패스하실듯
답변 감사합니다.
저기서
1. 수학이 2틀인 경우,
2. 수학 2틀, 사탐에서 1~2틀인 경우,
1, 2 경우 경희한은 어떤가요?
국어가 쉽게 나온다면 확통2틀이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어지간하면 수학을 무조건 100으로 만들고 국어에서 2 3개 틀리는게 낫습니다
안녕하세요 인문정시 원광치 재학생입니다
1. 경희한 원광치는 안정권이라 봐도 될거같습니다
2. 확통 미적 표점차, 사탐 백분위 여하에 따라 연치는 갈릴겁니다
3. 어지간하면 할거면 수능에 올인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저도 반수할 거면 휴학하고 하라 했는데, 반수 실패시 리스크가 너무 크고, 강의 들어도 재수때처럼 수업 많이 듣지 않기에 오히려 순공시간은 더 많다며 할만하다 하더군요. 7월 중순부터 반수 공부 시작했는데, 너무 여유있게 하는 것 같아 반수놀이한다고 농담삼하 말했는데, 그 두 달 사이에 감 찾고 특히 사탐 만점 만드는 거 보면서 좀 놀랬습니다. 작년에 사탐 늦게 시작해서 모고에서 1컷인 적이 없었습니다. 수능 때도 그랬고.
아들이 최선을 다할테니 믿어달라 해서 응원할 뿐입니다. 한의대든 치대든 가면 좋지만, 아니어도 울 아들 잘 살아갈거라 생각되니 염려는 되지 않습니다.
김칫국 마시는 질문이겠지만 하나만 더 문의드립니다.
아들은 한의사와 치과 의사 중 호불호는 있지 않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아들은 연치와 경희한 둘다 된다면 연치를 가고 싶다 하더군요. 저도 그게 낫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한의대와 치대 중에서는 어떻게 나은지요? 치대생이기에 실례일 수 있지만--:
1. 경희한과 원광치 중에서라면?
경희한은 서울캠퍼스이고, 개업 시 한의대탑 브랜드, 서울 비롯한 수도권과 선후배 네트웍, 페이닥 등 여러 잇점이 있고, 원광치는 치대에서 그런 위치는 아니고 지방. 하지만 졸업 후 치과 의사이기에 나을 수도 있고.
2. 지방한과 원광치 중에서라면 원광치인가요?
지인들 중에 한의사나 치과의사는 커녕 한의대, 치대생이 없어 실제 졸업후 상황에 대해서는 몰라 여쭙습니다.
어차피 보니깐 집모같은데 ㄹㅇ김치국이에요
집모도아니고 실제 6모 9모에서 설경,경한이상급받고도 수능때 지방한조차 못가는점수 받는경우 태반입니다
Sky라고 한거보니깐 서울대는 아닐테고 현실적으로 ky에서 반수로 저점수 집모로 나왔는데 수미잡인걸 모르는걸 보니 올해수능때 결과보면 왜 미리 고민했을까 하는 생각들껍니다.
냉정하게는 집모로 판단할꺼면 여기 오르비에 경한가는사람만 3000명을 될껍니다 크게 의미부여하지말고 하시면 됩니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제 글을 정독하시지 않았나 봅니다.
"수미잡인걸 모르는 거 보니" 말씀하시며 이미 잘 아는 것들을 조언하시니.
우리 아들이 6모, 9모 의미 없다고 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잘 알지요. 수능날 얼마나 변수가 많은지. 그 변수로 재수를 했고 아들이 재수했는데 생각지 않은 실수로 KY를 갔습니다.
그래도 궁금해서요. 부모들이 혼자 즐거운 상상해 보면 안될까요? ^^
아내가 궁금해 하며 이것 저것 제게 물어봅니다.
아들한테는 핀잣 들을 소리라 전혀 말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