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총평 및 난이도 (feat. 등급대별 향후 학습 공부법 & 한줄해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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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_9평 총평 및 피드백 자료 (영어 함정민T).pdf
안녕하세요.
정민티입니다!
9평 보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번 9평 영어, 정말 어려웠다”라는 느낌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낯선 소재와 어휘, 헷갈리는 선지들이 다수 출제되면서 체감 난이도가 꽤 높았던 시험이었죠.
그래서 수능까지 어떻게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하며,
각 문항별 특징과 난이도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신속하게 총평 및 세부 피드백 자료를 정리해 올려드립니다.
이번 시험을 복기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들어가기 전]
# 평가원 출제 의도 한 줄 요약
: 고난도 지문을 이용한 극강의 질적학습 매주 6시간 이상 꼼꼼하게 실시해야 수능 잘 볼 수 있다”
#이전 평가원 기출을 참고하여 출제한 느낌 (옛 기출의 중요도 증가)
: ‘cutting-edge’(22 6월 31번), ‘Egypt(19 수능 29번)’ 등 전년도 기출 어휘 및 소재 등장
0. 시사점
(1) 어려워질 수능 영어영역의 전초전
*올해와 비슷한 양상? 2024년도 수능 영어영역 1등급 비율과 비슷한 흐름으로 갈 듯.
(2) ‘질적학습’의 중요성이 남은 기간 더욱 중요해짐.
1) 지문 + 선지 해석 꼼꼼하게 공부.
2) 평소 정답의 근거 정확히 찾는 연습.
(3) 남은 기간 ‘고난도’ 지문 위주의 학습이 필요함을 시사.
: 향후 고난도 기출 문항 (오답률 70%이상), 사설 N제, EBS 연계교재 (영독/수완 위주)로
낯설면서 ‘난이도가 높은’ 지문 위주로, 선별 학습 하여 단기간 집중적으로 고난도 지문 처리 훈련 필요.
(4) 근본적인 ‘독해능력’과 ‘해석역량’이 중요한 시험
: 길어진 한 문장 길이로 인한 의미 파악의 어려움 유발.
또한, 정답의 근거가 잘 보이지 않기에, 전체적으로 읽으며 핵심 내용을 파악하도록 독해력이 많이 요구됨.
(5) 6평 영어의 핵심 특징이였던 ‘Metaphor(비유)’ 활용
(30번(river path engineering=forest), 31번(Cinderella castle) 등)
1. 총평
(1) 1등급 비율? 4% +,- 예상
(*1등급 변수 문항? 21, 24, 30, 33, 34, 37, 39번)
(2) 21번 함의추론 문항이 기존 기출에서는 생소한 소재 제시로 출제.
: 중상위권 학생들 모두에게 ‘초반부’ 시간 운용에 있어 지체를 유발했을 것.
(3) ‘선지 변별력’ 대폭 상승.
(선지 둘 중 하나 헷갈리는 순간 다수 발생)
: 대의파악 (23,24번), 빈칸추론 (31,33,34번)
➡ 지문 속 단어가 선지 중 ‘연상’되지만,
막상 해석을 해보면 어색 + 포괄성이 떨어지는 지엽적인 선지제시.
평소 꼼꼼한 독해 습관이 없는 학생들이 많이 무너지는 순간.
(4) 낯선 소재와 낯선 어휘로 집중력 저하와 독해 부담 증가
: 21번, 30번, 33번, 34번
(낯선 어휘가 정답 도출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진 않았지만, 시간 지체와 심리적 긴장감 유발)
(5) 빈칸추론의 경우. 둘 중 하나 헷갈리는 선지로 지엽적인 선지 고를 가능성 높음.
(6) 순서의 경우, 36번은 ‘명시적 단서’ 제시. 37번은 ‘논리적 흐름’으로 접근
: 37번의 경우, ‘간접쓰기’에 맞게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어야 했음.
(7) 삽입의 경우, 38번은 ‘단절’을 활용 (3번 뒤, ‘them) 하면 풀 수 있었으나,
39번은 글의 전체 맥락에서 해당 문장이 들어갈 위치를 판단해야 하며,
해석 역량을 요구
2. 2026 9월 모의평가 오답률 TOP 7
1) 오답률 TOP 7 (출처: EBSi)
33번(빈칸)(78.9%) > 31번(빈칸)(77.3%) > 37번(순서)(76.4%) > 39번(삽입)(74.4%) > 34번(빈칸)(73.2%) > 24번(제목)(69.2%) > 32번(빈칸)(66.8%)
1) 오답률 TOP 5 문항 분석
[TOP1] 33번(빈칸) (오답률: 78.9%)
(1) 빈칸이 요구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타겟팅해서 찾아내는 능력 요구.
(2) ‘the ecological problems of this process’가 빈칸부 내용을 지칭. 따라서, 무엇이 ‘problem’이냐를 찾는 데에 집중. 글의 후반부까지 ‘문제’라고 할만한 부분은 없어 보임.
(3) ‘However’을 기점으로 생태학자들의 불평이 제시. 정답의 결정적 근거로 작용.
<정답>
⑤ a justification for converting nonforests into forests (숲이 아닌 곳을 숲으로 전환하기 위한 타당한 이유)
<정답의 근거>
>Here the Forestry Commission has drained, fertilized, and fenced extensive areas of wetlands to facilitate turning them into forests.
여기서 삼림위원회는 광대한 습지 구역을 배수하고, 기름지게 하며, 울타리를 설치해 그것들을 숲으로 바꾸는 것을 촉진했다
>However, ecologists frequently complain about the Commission’s work because it is not restricted to former forest sites, because the forests established are usually composed of exotic trees, and because the wildlife threatened by this activity includes many uncommon species.
그러나 생태학자들은 그 위원회의 작업에 대해 자주 불평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이전에 숲이었던 곳에만 국한되지 않고, 조성된 숲이 대개 외래종 나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활동으로 위협받는 야생동물들에는 흔하지 않은 종들이 많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TOP2] 31번(빈칸) (오답률: 77.3%)
: 해당 지문의 핵심은 단순히 둥지를 장식하는 것이 아니라, 둥지(Bower)의 기능이 짝짓기 과정에서 수컷이 실제보다 더 커 보이도록 만드는 강제 원근법(forced perspective) 유도라는 점이다. 따라서 정답은 ‘인지적 편향(perceptual biases)’이다.
평소 꼼꼼히 독해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반복되는 정보가 결국 ‘포괄성’으로 이어짐을 잊지 말아야 하는 교훈을 주는 지문임.
<정답>
③ perceptual biases (지각적 편향)
<정답의 근거>
>Greater Bower birds utilize [빈칸] perceptual biases in the mating domain.
큰바우어새는 짝짓기 영역에서 지각적 편향을 활용한다.
>The larger objects are placed closer to the bower and the smaller objects farther away.
더 큰 물체들은 둥지 가까이에, 더 작은 물체들은 멀리 배치된다.
>This creates a forced perspective the opposite of the Cinderella Castle; the bower appears smaller than it actually is.
이것은 신데렐라 성의 원근법과는 반대되는 강제 원근법을 만들어내며, 둥지는 실제보다 더 작게 보인다.
> Endler and his colleagues suggested that the male courting in the bower now appears larger and thus more attractive to the female.
Endler와 그의 동료들은, 둥지 안에서 구애하는 수컷이 이제 더 크게 보이고, 그 결과 암컷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
>Data on male mating success collected in the wild supports their hypothesis.
야생에서 수집된 수컷의 교미 성공률에 대한 자료는 그들의 가설을 뒷받침한다.
[TOP3] 37번(순서) (오답률 76.4%)
#명시적 단서 (Put simply) #논리적 흐름 이용 #응집성/일관성 활용
[BOX] ‘You’라는 독자 입장에서 수학적 글을 이해하기 어려움(-)
➜ (Problem 제시)
(B) 독자를 안심시킴: ‘전문 수학자들도 때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 BOX와 일관성 유지. 하지만 이어서 “그렇다면 애초에 어떤 글이 수학적인 글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는 의문(Question) 제기.
(A)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수학 글의 특징 = 낯선 기호들. 그러나 이것들은 현대에 들어와 만들어진 것일 뿐, 수학은 훨씬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온 활동임.
➜ (B)에서 제기된 Question에 대한 부분적 답변. 하지만 “진짜 기준”은 제시되지 않음.
(C) Put simply로 앞 문장 요약: 글이 수학적이라면 그 안에는 반드시 ‘수학적인 무언가(something mathematical)’가 있어야 함. 그러나 기록 이전 시대의 글에서는 이를 인식하기 어려움.
➜ (B)의 Question에 대한 최종 Answer이자 글의 Outro.
[TOP4] 39번(삽입) (오답률: 74.4%)
#명시적 단서 제시X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역량요구 #예시(Pyramid)의 시작 전, BOX 위치 #뉘앙스 단절
(BOX) 역사가들이 겪는 문제 = ‘무엇이 살아남았는지’가 ‘살아남지 못한 것’보다 반드시 더 중요한 것은 아님.
➜ ‘살아남은 것(what has survived)’에 대한 (-) 입장 vs ‘살아남지 않은 것(what has not survived)’ (+) 주장의
Intro 역할.
(①) 어떤 역사적 시기에 관한 우리의 인식은 여러 생존한 자료에서 형성됨. (+)
(②) 단순히 오래 살아남은 것이 곧 역사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뜻은 아님. (-)
→ 예시: 피라미드.
(★의미? ‘내구성(=생존한 피라미드)’ 만으로는 역사적 중요성을 알 수 없음)
(③) 피라미드도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일부였지만, (그 문화의) 많은 부분이 소실됨. (-)
(★의미? 따라서 역사적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단순히 ‘남아 있는 것(내구성이 있는 것=피라미드)’뿐만 만이 아니라, 소실된 것(what has not survived)까지 포함한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구조.)
(④) 피라미드 같은 사실은 ‘사실’일 뿐, 해석되지 않으면 의미를 거의 주지 못함.
(★의미? 사실(facts)은 단지 출발점(first stage)일 뿐, 평가·맥락화·해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다.)
(⑤) 해석은 역사가마다 다르고,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면 달라질 수 있음.
(★의미? 새로운 증거 발견은 곧 ‘what has not survived’ 처럼 보였던 것이 다시 드러나는 상황일 수 있다. 이때 기존 해석이 바뀜 → 사라진 것들도 역사를 새롭게 만든다.)
[TOP5] 34번(빈칸) (오답률: 73.2%)
#두괄식 빈칸 #빈칸뒤‘예시’제시 #중심내용잡기 #글의후반부결정적단서 #문제->해결책 제시
(1) 글은 집단적 선택(social choice)에서 ‘공평성(impartiality)’을 지키는 데 따르는 문제를 먼저 제기.
(2) 두 후보(a, b)에 대해 선호가 갈릴 경우, 익명성(anonymity)과 중립성(neutrality)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결정적 방법(deterministic way)’은 존재하지 않음.
(3) 따라서 해결책으로 ‘lottery(추첨)’를 통한 무작위성(randomization)이 제시됨.
(4) 실제로 ‘pluarity rule(다수결 원칙)’도 동점(tie) 상황에서는 ‘제비뽑기(drawing a lot)’으로 해결하며, 고대 아테네 민주정에서도 추첨이 주요한 특징으로 쓰였다는 후반부 설명이 이를 뒷받침.
<정답>
① call for randomization or other means of tiebreaking
(무작위 추출이나 동점을 가르는 다른 방법들이 필요하다)
<정답의 근거>
>Allowing lotteries as social outcomes hence seems like a necessity for impartial collective choice.
공정한 집단 선택을 위해 추첨(lotteries) 허용이 필수처럼 보임 → 무작위성(randomization) 요구.
>Indeed, most common ‘deterministic’ social choice functions such as plurality rule are only deterministic as long as there is no tie, which is usually resolved by drawing a lot.
다수결 같은 제도도 동점 상황에서는 추첨(drawing a lot)으로 해결 → 무작위적 ‘동점 해소(tiebreaking)’의 필요성 강조.
3. 등급 대 별 향후 학습 가이드 라인
★ 공통 대비책?
남은 기간 ‘질적학습’ 강화 (꼼꼼한 해석 연습 및 정답의 근거 정확하게 찾기)
Group A. 하위권 학생 (3등급 미만 혹은 절반 이상 틀림)
1) 낯선 소재에서 이해 자체가 크게 막힘.
2) 문장 구조와 긴 문장의 해석에서 자주 끊김 → 중심 내용 파악 실패.
3) 선지에서 지문에서 출제된 단어 유사도만 보고 고르는 경향.
4) 모르는 어휘 다수 출제
<시험 중, 어려웠던 점>
(1) 대의파악 문제에서 지엽적인 선지 고름
: 23, 24번 등의 문제에서 중심 내용을 찾지 못하고, 지엽적인 선지를 고름
(2) 어휘력 및 문장구조 이해 부족
: 아직도 모르는 단어가 많으며, 해석 시 어려움으로 이어짐. 구문에 미숙하여 끊어읽기가 잘 되지 않음.
(3) 초반부 21번(옥타브 지문) 같은 낯선 소재에 발목 잡히며 시험 흐름 무너짐.
(4) 시간 부족으로 후반부 문제(30번 대)까지 집중력 유지 및 풀이 실패.
<학습 가이드 라인>
1) 고빈출 단어 위주로, 일주일에 200개 이상 꾸준히 암기 (‘미미보카’ 별 5개~4개 어휘)
2) 기출 기반 학습: 기출 지문부터 꼼꼼히 해석 → 기초 독해력 회복.
3) 매일 꾸준히 4지문 해석 훈련으로 ‘영어 텍스트 친숙도’ 올리기
4) 문제 풀이 시, ‘모르는 단어 적기’와 ‘정답의 근거 문장 밑줄 치기 습관”부터 들이기.
5) 중심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니, 지문 위 ’주제‘ 적어놓기
(미미보카 2026 버전 중, 별 4~5개 고빈도 어휘
올려두었습니다. 오늘부터 바로 암기 시작해보세요!)
*2026 미미보카 (별4~5개 어휘 자료 다운 링크)
Group B. 중위권 학생 (3등급 대~낮은 2등급(80점 대 초반))
1) 지문은 대체로 60% 이상 정도 읽지만, 선지 변별에서 흔들림.
2) 지문 ‘연상 단어’ 선지에 끌려가거나, 포괄성을 놓치는 경우.
3) 난이도에 따른 집중력 기복 심함. 특히 어렵고 긴 시험에서 발생.
4) 긴 문장과 모르는 어휘에서 시간 지체. 30번 대 이후 문제 못 풀 확률 높음
5) ‘유형별 접근법’은 들어봤으나, 체화에 어려움을 겪음
<시험 중, 어려웠던 점>
1) 낯선 소재에 취약
2) 빈칸추론(31, 34)에서 두 선지 중 하나로 압축했으나 마지막 선택에서 오답.
3) 내용일치(26번)처럼 꼼꼼히 읽어야 하는 문제에서 ‘부사 범위 착각
(기계가 스스로 학습 ↔ 주인공이 스스로 만들었다)’ 같은 오류.
4) ‘비유’가 등장하는 (21번, 30번 등) 문제에서 독해력 이슈 발생.
<학습 가이드 라인>
1.유형별 논리적 접근법 체화 ➜ 빈/순/삽에서 정답률을 높여서 안정적인 2등급 확보 필요.
(예: 빈칸추론: ‘주체’에 대한 ‘주제 찾기’, 삽입: 박스에 있는 명시적 활용 + 단절 찾기 등)
2. 정답 선지 꼼꼼히 고르기
1) 대의파악/빈칸추론/함의추론 : 평소 문제를 풀 때 소거법 이용. ‘반대’, ‘무관’, ‘지엽’적인 선지 소거 연습. 특히, 헷갈리는 선지가 등장 시, 느낌대로 선지에 끌리지 말고 지문에서 정확한 근거 찾는 훈련.
2) 순서/삽입 : 순서,삽입의 경우 ‘명시적 단서’를 바탕으로 사고하는 연습과, 명시적 단서가 없다면 해석을 통한 내용 상 ‘논리적 흐름’ 찾기 연습 실시.
3. 실전 기출을 통한 시간 배분 및 실전 운용 훈련하기
4. 단어 암기 꾸준히 하여, 모르는 단어로 인한 시간 지체 줄이기
5. 목표가 "안정적인 2등급" 이라면,
고난도 N제로 낯선 소재 및 어휘 친숙화 훈련 + 헷갈리는 선지 판별력 강화. (엔드게임 N제 활용)
Group C. 상위권 학생 (높은 2등급(80점대 중후반))
1) 지문 이해는 원활하나, 헷갈리는 선지 변별에서 흔들림.
2) 일부 학생은 낯선 소재를 접했을 때 시간 소모가 많음.
3) 시험 운영(시간 부족, 멘탈 관리) 문제 발생.
<시험 중, 어려웠던 점>
1. 추상적 소재나 생소한 소재에서 배경지식 부재로 시간이 오래 걸림
2. 유형별 접근법 활용 체화 미흡 (삽입-박스에 제시된 접속사, 지시어 활용, 빈칸-주체 먼저 확인하기 등)
3. 정답의 근거를 세부적으로 찾아내는 역량 미흡
4. 함정 선지 구분 및 핵심 논지 정밀화 부족
5. 동일 내용 포착 인지 약함
: 34번(집단 선택 지문)에서 “lottery → randomization”을 캐치했어야 하는데, 동일 단어 인지 못함.
6. 시간관리 실패. 특히 시험 후반부(36~39번) 순서/삽입 문제에서 시간 부족 및 집중력 소모.
<학습 가이드 라인>
1. 유형별 접근법 적용해보기 (e.g. 삽입 유형 풀이 시, 주어진 박스에 어떤 명시적 단서가 있는가?)
2. 완벽한 해석에서 비롯되는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는 평소 꼼꼼한 해석연습과 정답의 근거 찾기가 병행 되어야 함.
3. 정답 근거 문장 찾는 습관화
: 매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 문장"을 한 문장 이상 정확히 표시해두는 연습.
4. 낯선 소재 대비: 사설 N제나 난이도가 다소 높은 EBS 영어독해연습이나 수능완성을 통하여, 낯선 소재와 지문에 대한 친숙도 높이기
5. 실전 연습 늘리기 (사설 모의고사 과제 및 현장 응시 활용)
: 실전 모의에서 시간 배분과 멘탈 유지 훈련.
Group D. 최상위권 학생 (1등급)
1) 지문 이해는 안정적. 선지 해석 대충해서 틀리는 경우 발생.
(가장 많이 하는 말? “지문은 무슨 말 하는 지 다 알겠는데 틀렸어요”)
2) 시험장에서 선지 해석 정확히 안해서 혼동 발생 가능.
특히, 헷갈리거나 고난도 유형 문항에서 “빠른 직관”보다는 “꼼꼼하게 2문장 이상 정답의 근거 확인”이 필요
3) 난이도에 따라 기복이나 편차 발생할 수도 있음. (멘탈관리가 시험 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시험 중, 어려웠던 점>
1) 낯선 소재나 비유적, 추상적 표현에서 시간 지체 발생
2) 순서, 삽입의 경우, ‘명시적 단서’가 없을 때, 시간 많이 소모
: ‘논리적 흐름’을 활용하여 분석하는 연습 필요.
3) 선지 둘 중 하나 헷갈리는 곳에서 시간 지체 현상 발생
<학습 가이드 라인>
1) 파이널 시즌: 고난도 N제, 오답률 70% 이상 지문만 집중. (엔드게임 N제 적극 활용. 혹은 ‘엔드게임 복습노트’에 수록된 지문들 중, 본인이 취약한 유형 지문들을 우선적으로 해석 연습해도 도움이 될 것)
2) 체감 상 쉬운 지문은 모르는 어휘 정도 체크, 어려운 지문은 ‘정답의 근거까지 체크’로 효율적 학습 실시.
3) 매주 모의고사 형식 실전 훈련으로 “실수 방지”와 “멘탈 유지”가 핵심. (사설 모의고사 활용)
4) ‘유형별 접근법’ 체계 암기 ➜ 이를 바탕으로 체화 하는 학습 필요. (효율적 풀이 및 정확도와 속도 향상 도모)
-------
오늘도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총평집과 한줄해석 합본 되어있는
전체 자료 같이 첨부하니,
아직 오답 분석 안 한 학생들은
주말 내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9평의 결과와 상관없이,
중요한 건 "수능" 입니다!
9평은 과정일 뿐, 전부가 아닙니다.
지금의 시행착오가 결국 수능 당일의 힘으로 돌아올 겁니다.
끝까지 믿고 꾸준히 나아가 봅시다!
-------
오늘의 TMI
저도 수험생 시절,
6평 이후 정말 막판 스퍼트로 열심히 했는데,
9평에서 오히려 등급이 떨어져서
정말 심란했는데요.
그래도 할 일은 하자는 마인드로
매일 플래너에 적어놓은 TO-DO LIST를
털어내면서,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불안감 속에서
나날이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주변에 친구들이랑 누가 더 망했나 얘기 하면서
나름 위로 얻고 ㅎㅎㅎ
그리고 다시 쌓여가는 공부량을 보면서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매일 더 나아지기 위해
행동하고 움직인다면,
수능은 꼭 잘 볼 겁니다!
수능 당일까지 무한 응원 하겠습니다
대학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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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모고 3에서 진동합니다. 수1 수2 복습하려하는데 일단 지금 제일 우선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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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역상승 ㄹㅈㄷ... 최저 다떨굴뻔했네 물리 이 ㅅ1발럼아 국어, 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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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수리논술 3
어려운 편인가요? 저 통통 1컷 정도인데 합격가능성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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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0
안녕하세요..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언매확통사1과1로 의대 어디의대까지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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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미치겠네 5
아니 하루만에 0개에서 3개됨 이거맞나
모두들 영어1등급 대학 가즈아!!
하면 된다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