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교육받고나서 느꼇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4753
저는 지난 토요일 KOICA라는 곳에서 세계 시민학교 수업을 들었던 한 고등학생입니다.
이 게시판은 그래도 나의일기장이라고 하니... 이렇게 일기같은 글을 올립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제가 그곳에서 우선 가장 많이 감명을 받은 것은 "희미하신" 박기태 단장님의 열강이었습니다. 그 분께서는 현재 VANK 라는 외교사절단을 이끌고 계십니다. VANK는 현재 외교부에서도 연락을 취할 정도로 큰 단체인데, 그 시작은 원래 취업을 목적으로 영어실력을 늘리기 위한 펜팔 활동 도우미(?) 정도 되는 사이트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랬던 VANK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면서 단장님이 많이 느끼셨던 것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서 그 위치조차 모른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항상 일본, 중국 근처로 이해를 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분께서는 현재의 반크를 만드는데 이르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외국에는 한국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거나 북한으로 인해 알고는 있어도 그 위치조차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아마 현재까지도 한국에 대해 아는 사람들 보다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 알리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더해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때 나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처음 시작은 여느 방송과 똑같이 시작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아프리카에서 배고픔과 우리에겐 별것 아닌 질병으로 인해 아파하고 죽어가는 아이들의 사진이 보여졌습니다. 아 ... 방송에서 보던것과 별반 차이가 없네.. 저건 맨날 보는건데 에이,. 설마 저게 사실이겠어.!? 이런 안일한 생각이 들고 있을때, 이영주 수석 기획관 선생님의 한마디가 들렸습니다. "저게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저건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러분,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3초에 한명씩 배고픔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답니다."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진들은 언제까지나 현실에 근거한 자료인 것이다...
혹시 이글을 읽어주신 사람들 가운데, 에이 이 글도 과장된거구만 완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며칠 전까진 그랬으니깐요.. 그런데 이영주 수석 기획관님은 현재 KOICA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검색 ㄱㄱ) 그런 분께서,.. 과연 현실 사정을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실까요..? 제가 이렇게 느낀 것처럼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기아, 질병과 같은 심각한 글로벌 문제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제가 무슨 전도사가 된 느낌이군요.....ㄷㄷ)
생각보다 전세계적인 기아문제나 질병문제는 우리와 멀리 떨어진 곳의 문제가 아닐 지도 모릅니다. 언제든지 우리 주변에서 이루어 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남에게 떠맡지 말고 우리가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월드 체인저 우승호였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버티는 방법.. 삼수는 재수랑 차원이 다르게 힘든 거 같네요.. 남자라 남들에 비해...
-
과동아리 탈퇴 0
조금 폐쇄적인 학교 (메디컬) 에서 공연동아리를 하고 있는데 연습이 3주동안 하루...
-
군필자만 컴온 0
일병1호봉이 이병이 뭐 실수하면 베란다끌고가서 짬질하는거 어케생각하심(심지어 둘이 동기임)
-
난 3달동안 놀기만 했는데… 뭔가 뒤쳐진 느낌이다
-
제가 범작가님 책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뭔가 컨텐츠적으로 부족함을 느껴서… 김동욱...
-
21가형 96점받기vs24수능미적92받기 뭐가 어려움 1
후자아님? 준킬러 개빡신데 전자는 그래도 어려울껀 어렵고 쉬울껀 쉬우니 ㄱ금
-
굿모닝
-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쭤볼게 있어요 ㅠㅠ 시대인재 강기원 김현우 박종민 수학
-
confetti 0
이 사람 노래들 좋네
-
수학 82점 맞았는데 약대 감
-
지금 옆머리가 귀 다 덮어서 어깨 닿을랑말랑함 ㅅㅂ
-
ㅈㄱㄴ
-
베이베
-
김승리 커리 따라가는 중인데 인강 없이 혼자 문제 풀고 해설할 때 분석?을 한...
-
애오옹... 3
그르릉 냐오옹
-
현역 홍대 컴공 >재수 지방약 삼반수 경희치 연치 희망
-
자고 일어나면 전부 꿈이길 바랬는데 ㅎ...
-
프변완 1
디테일 추가됨
-
아니면 예쁘고 귀엽게라도 적자생존이라곤 하지만 못생겨서 도태됐다 는 너무 비참하잖아...
-
얼버기 2
-
퇴근까지 세시간 1
좀만버티자
-
장수생들 보면 2
사법고시시절 고시낭인생각남 아니 너무 양상이 비슷해 메디컬고시 ㅇㅇ
-
X 보니까 전세계적으로 MS 계정 다 로그인이 안 된다네 초딩 때부터 쓰던 계정인데...
-
아픈가
-
얼버기 6
반갑습니다
-
선착순 1명 5
선착순 1명
-
알바 오늘이 마지막이였는데 그만둔다고 송별회 해주심 좋은 기억만 안고 갑니다
-
앞으로 어케될라나. 진짜 법제화로 얻어내는거 말고는 다 흐지부지일텐데... 일단 내...
-
와다다 와다다 2
달려
-
ㅁㄹㅋㅁㄴ 0
1일차
-
얼버기 6
눈이 저절로 감겨버렸음
-
히히 밤샜다 8
오겜 재밌어
-
기차지나간당 17
부지런행
-
힘내라 샤미코
-
미적분 선택이고 25수능에서 21 22 30 틀려서 88점 받았습니다. 반수 슬슬...
-
그저 네가 편안할뿐~ 너를 조금도 남자로 느껴본 적 없어~
-
자려고누우닠가 답없네
-
작년 봄부터 공군 떡상했는데 공군 떨한 사람들이 슬슬 육군 기술행정병 몰리는듯...
-
아. 1
으ㅡ르ㅡㅡ를
-
무수한 좋아요 요청
-
지금보기엔 너무 무서움 6시쯤 봐야 딱 야무짐
-
피곤해 0
자고 싶다
-
원래 미리 걱정하는거 안하는데올해는 그냥 여러가지 싸움날꺼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안...
-
오노추 0
3월엔 3월의 판타시아 제목 : 청춘따위필요없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