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9평대비 현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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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자들 서울대 합격생 인증, 국어만점자 인증한 11년차 강사입니다.
특히 작수 "현대소설 비연계" 이청준소설 적중시켰습니다.^^
9평이 일주일남은가운데 반수생까지 포함되어 6평보다 많은인원이 응시하였습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할것만 하면되니까~
문학은, 운문파트를 빠르게 풀지못하면 국어자체가 어려운 과목이 되어 버리고 만점은 커녕 고득점도 어렵습니다.
2014학년 6평(B) 현대시로 9평전 태도를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대시의 경우 <보기>부터 안보면?? 보기부터, 작품감상부터...만들이많지만 뭐 알아서들 하시고, 저의 경우에는
반드시 <보기>를 통해서 주제까지 잡습니다. (★이전칼럼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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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보기를 보니, 주제는 쉽게 잡힙니다. "시선" 이라는 키워드르 중심으로,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위해서 때로 긍정적인 무관심"이 필요하다. (인간을 시선을 통해서 외적인 모습으로 가치를 평가하지 말자....뭐 이런거 겠죠.)
그리고, 화자-->대상 을 관찰하는 시입니다.(이건 기출분석통해서 반드시 알고있어야합니다.)
시에는 "화자중심" , "대상중심(화자가 대상관찰)" 두종류가 있습니다.
보기. 문제 푸는 법 대원칙은 "이전 칼럼" 을 참고해주세요~^^
이후 가볍게 감상독해 해줍니다. (엄청나게 자세히 심화감상할필요 없습니다.어차피 상황과 정서/태도정도 파악이목적이니까요, 다만, 평상시에 시간이많을때에는 심화감상독해까지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수학처럼 뻔하고 뻔한 패턴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이전 칼럼들 가볍게 읽어보세요★
정답선지 해설::
3번선지- 서술부와 보기의 내용이 일치합니다.(요즘 트렌드는 아니죠. 요즘은 보기 내용과 선택지의 서술부를 틀리게 합니다. 최근 3년간 수능 보기만 다시 보세요!)
이런선지는 "주어부와 서술부" 모순으로 오류를 만드는 선지입니다. "저이들"은 화자가 아니니 틀렸습니다.
★보기 시선: 화자-->대상 , 3번선지: 대상-->대상
감상독해후 내용으로 풀면, "저이들" 은 아시안젊은남녀이니 "친근감"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정답선지 해설::
해설하기 이전에, ㄱ "에서" , ㄴ "에서"...... "에서" 는 그냥 지칭하는 거지 '장소'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접근하면 큰 낭패를 보게됩니다.
은근히 실수하는게 또있죠?
올해 6평23번 문제의 , 바로 과거적 표현입니다
3번선지보면, b는 글쓴이가 가고 있는 길이다....... 현재진행형....이딴거 판단하면 국어기출 통째로 다시 분석해야합니다.
a,b를 갔니 안갔니? 를 묻고있는거지 문학에서 시제로 장난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25학년3월, 33번 현대시 문제를, "에서" 로 선택지를 판단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이작품은 <보기>가 없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선택지의 "서술부" 를 훑어보면 어떤 시인지 알게 됩니다.
*보기 없는 문제푸는 법도 이전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1번선지: 화자가 계집아이를 관찰하네요. (두개의 시가 모두 대상중심이어서 화자가 대상을 관찰하는 시로 묶였네요)
정서/태도, 유사성/대립성 의 표현이 없으니 중요도가 떨어지는 선지입니다.
2번선지: 계집아이의 고달픈 삶을 드런낸다고 합니다. 정서가 일단 보입니다.
3번선지: 계집아이의 여정이 고단할거랍니다. 같은 단어(고달픈,고단한)가 보이니 뭐 확실히 주제는 잡힙니다. 화자는 계집아이의 여정이 힘들거라 보고 있나봅니다.
4번선지: 중요한 표현이 보이죠? "대비" 를 통해서 육친과 이별하는 계집아이의 슬픔을 강조한다합니다.
이선지부터 판단하러 가야 합니다.
시를 대충봐도 계집아이가 팔려가는 상황 인식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감상시에 주의해할 부분이 나오네요, "계집아이는 몇해고 내지인 주재소장 집에서........" 는 화자의 "상상" 입니다.)
기출입니다!
이런게 보이지 않으면 기출분석 지금이라도 다시 하세요,
김기택의 멸치 를 보면, "사실적" 이라는 표현선지가 정답입니다. 화자가 멸치반찬놓고 "상상"하는 장면입니다.
이유는 문학에서 서정갈래의경우 교술갈래와 달리 '사실적' 으로 묘사하는 부분이 중요하지 않기때문입니다.
이선지의경우, 주재소장같은 어른이 배웅하는거니 육친과 이별하는 부분이 틀렸네요.
5번선지: 계집아이에 대한 연민의 정서... 이시의 주제이자 태도입니다. 화자는 대상에게 연민의 정서/태도를 보이는 시입니다. (평가원에서 나오는 태도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알면 좋겠죠. 성찰/의지/절망/연민/비판/그리움/예찬.....)
★'대비' 가 왜 중요한 선지일까요?
바로 직전 "칼럼" 을 꼭 읽어보세요. 매개요소로 유사성/대립성으로 "연결/통합/결합" 되어 "새로은의미생성" 이라는 문학적필연성과 관련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특히 중요한 내용입니다.(고난도 선지 대비)- 2019학년 26번 선택지는 무려 4줄이었습니다.
아시죠? 이런문제는 3,4초내에 풀어야하는거. (모르시는 분들은 이전 칼럼 봐주세요, 선지의 필연적 적절함을 모르면 어떤 선지부터 판단할지 알수 없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부족해 집니다.)
선지를 추려서 판단하지 못하면 시간이 필요한 문제에 시간을 쓸수가 없습니다.
적절한것 찾는문제네요.
서술부를 훑어봅니다.
1번과 2번만 남습니다. (나머지는 모든시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죠^^)
1번부터 보니 대상에 대한 관찰이라고 되어 있죠, 바로 정답입니다.
두시 모두 "화자가 대상을 관찰" 하는 시로 묶였습니다.
이걸몰라도,
2번선지의 인간과자연의 대비는 완전히 틀려서, 1번이 답이라고 해도 됩니다.
★이전칼럼 참조
서정갈래, 서사갈래의 필연적 적절한것, 적절하지 않은것!!
올해 수능관련 비문학, 문학 중요한 정보와 지문을 가지고 다시 뵙겠습니다.^^
(9평이후에는 중요한 개념, 지문, 작품, 그리고 적중을 위한 자료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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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2039768 으아아아악 좋은칼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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