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0한 [1319684]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8-25 1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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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모 4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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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드디어 나왔네요 부엉모 4회가 


일단은 저는 28번 틀리고 96점을 받았습니다


시험지 전반적으로 (14,15,22)같은 문항의 공통 난이도도 꽤 높고 미적분은 28번을 제외하면 할만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상 1컷은 81-82점 예상합니다.


일단 공통은 13번까지는 무난했고 


14번(7분 소요)에서 두 선분이 평행하다는 것과 두 선분의 곱을 바탕으로 넓이를 비교해달라는 출제자의 고요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체크하면 식을 연립 해야 하는데 그 연립하는 과정이 최근 도형 문제에 비해서는 까다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모에 나왔던 29번처럼 각의 이등분이라는 조건을 준 이유와 원의 정의와 엮어서 두 선분이 평행하다는 것을 주는 그런 깔끔하고 확실한 목적성이 있는 조건 제시여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15번(16분 소요): 일단 상당히 어렵습니다. 케이스를 꼼꼼히 나누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좌극한과 우극한의 경계에 해당하는 영역을 잘 관찰하여 그래프를 추론해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나 뒤에 처리해야하는 계산과정이 상당히 까다롭게 느껴집니다. 그 부분에서 저는 대략 10분 이상을 소요하였습니다. 뒤에 계산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하면서 어렵게 잘 만들어진 문항이라고 생각합니다.


20번: 삼각함수에는 선대칭뿐만 아니라 점대칭 또한 존재합니다. 그 점을 이용하는 문제가 선대칭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기출에 많이 없습니다. 이 문제는 점대칭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상당히 좋았던 문제입니다.


21번(4분 소요): 범위와 부호를 잘 따지면서 해야할 것을 차근차근하다 보면 무난하게 풀리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딱히 할말이 없네요


22번(5분 소요): 정말 생각해야 할 것이 많은 문제입니다. 일단 지수로그 함수에서 곡선이 두개가 나왔을 땐 관계파악이 핵심입니다. 두 곡선은 처음에 봤을 땐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CB의 길이를 통해 문제에서 평행이동에 대한 조건을 명확히 제시해주었기에 그 조건을 따라 곡선을 평행이동 시키면 그 평행이동한 곡선과 다른 곡선이 선대칭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길이의 비 조건을 통해서 마무리 계산을 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미적은 27번까지는 무난했고


28번: 한칸에 대한 크기를 생각하며 한칸 당 함수가 얼마만큼 변하는 가를 생각하여 그래프를 추론해야합니다.

방정식과 부등식 문제가 나왔을 때는 도함수를 통하여 '변화량'을 확인해야한다는 아주 기본적인 교과 과정에 충실한 문항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번 모의고사에서 가장 좋았던 문항이었습니다.


29번(7분 소요): 240729의 문제와 매우 유사합니다. 수열이 진동상태로 발산할 때, 그 불을 끄기 위해서는 그것과 부호가 완전히 반대되는 수열을 통하여 진압해줘야합니다. 개인적으로 240729를 처음 풀었을 때, 굉장히 감탄하면서 풀었기 때문에 이 문제 또한 좋았습니다.


30번(3분 소요): 201130이랑 비슷한 발상을 통하여 간략하게 뚫어냈어합니다. 그거 외에는 구하는 값이 g'/g의 형태이기 때문에 자연로그를 취하여 계산해야한다는 점 정도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부엉모 라스트 댄스답게 정말 칼을 갈아서 나온 모의고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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