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28 [1402694]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8-10 21:46:30
조회수 119

재수탈출 넘버원 1부(수능 영어를 위한 합리적인 실전 요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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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수능이 90일대로 접어들다니..

엊그제가 3월같던데 정말 끔찍한 현실이군요.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은 대부분 세 부류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1.현재 영어영역에서 등급이 확보되지 않는다.

2.영어 성적에서 변동폭이 심하다(안정적인 성적이 확보되지 않는다.)

3.영어를 이미 잘하지만 무언가 유익한 정보를 더 얻어가고 싶다.



대수능까지 남은 시간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므로



지금부터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지닌 유용한 전략들과 유용한 몇몇 꿀정보들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어영역 자체의 특성부터 분석해보자면

주요과목 중에서 국어,수학과 달리 유일하게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명상의 시간에 불과한 수능의 또다른 절대평가 과목인 한국사 영역과는 달리,

영어는 타임어택이 꽤 강하게 작용하는 절대평가 과목이기도 하죠.



추가적인 정보들을 곁들여 영어의 주요 특성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시간:총 70분:듣기(약 25분)+독해(40분)+마킹(5분)

⇒최대한 시간을 쪼개서 해야한다는 당연한 원리는 굳이 논하지 않겠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단순 시간을 쪼갤 

    필요가 있다는 사실보단 그 시간을 어떻게 쪼개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적인 돌파구에 더 흥미를 가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②문제 수:45문항(듣기)


③문제당 사용가능한 시간

⇒70분÷45문항=1.55555555분

⇒1.55555555분×60초=93.33333333초≈ 약 93초


지금부터 본격적인 전략 시작됩니다.


TIP 00.수능 영어는 국어,수학과 달리 주요과목중 유일하게 번호마다 대응되는 유형이 고정돼있다.

정말 강조하고자 하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미 아실 수도 있으셨겠지만,

따로 주목하지 않으셨을지도 모르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주요과목중 유일하게 고정 유형으로 항상 출제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국어나 수학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인 풀이전략을 미리 사전에 정해놓는 전략설계가 타과목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국어영역처럼 문학을 예로들어,

한 묶음당 몇지문이 세트로 함께 나올지를 예상할 수 없는 것과는 달리


몇번 문제는 항상 ~유형, 몇번 문제는 항상 ~해서 풀어야 하는 유형

이런 식으로 사전에 미리 전략화하기가 용이하다는

매우 독특한 영어만의 특성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가령, 29번은 항상 어법문제고 30번은 항상 문맥문제 입니다.

문제 배치가 그때마다 다른 국어나 수학과 아주 뚜렷하게

차별화되는 영어만의 특성이자 저희가 활용해볼 수 있는 사실이죠.




TIP 01. 애초부터 시간 어그로용으로 설계된 문제 유형들이 존재한다. (도표,안내문,인물 생애)

다들 듣기때 도표나 안내문 일치/불일치, 그리고 인물생애 유형처럼 쉬운 유형을 듣기때 우선적으로 처리하시겠죠?

그런데, 이런 유형은 애초에 평가원의 입장에서 시간을 끄는게 주요 목적인 문항들이므로 선지는 보통

뒷번호에 더 자주 위치해 있는 편입니다.(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으나 주로 뒷번호쪽에 답이 있는 경향이 뚜렷하므로 

그 문항부터 체크했을때 빠르게 손가락걸고 넘어갈 수 있는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TIP 02) 시간없으면 걍 단어가 깡패다

만약, 수능 영어시험이나 9모 영어시험 10분 전에 약간의 공부할 시간이 남아있다면 저는

영단어 노트나 단어가 정리된 책을 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문제는 풀어봤자 평소에 안했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리가 없으므로

차라리 시간이 적은 상황에서는 오히려 단어 암기가 생각보다 효율이 최고로 뽑힐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투리 시간 최적화에 영단어 암기만한게 잘 없긴하죠.

이는 공부할 때도 어김없이 적용됩니다. 생각보다 단어 많이 알고 있는게 깡패에요.

(단, 마이너한 전문용어는 보기로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외우려 애쓰진 마세요. 물론, 빈출 전문용어도 있긴 하니 조심)




TIP 03) 1등급에 들고 싶다면, 마의 30번대 구간은 맨 마지막에 푸시고,

 다른 것들은 확실하게 맞추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 40번대쯤 장문 지문세트가 2개 있을텐데 그것들도 먼저 푸시고 30번대를 맨 마지막에 공략하세요.(41~45는 기본적으로 두 묶음으로 묶여있고 확실하게 공략하기가 쉬운 유형들이기 때문에 먼저 공략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시험시간 얼마 안남았을때 멘탈이 걍 와르르 털립니다.)

(40번대도 복병일때 있긴 하지만 아주 드문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30번대 중 문맥,35번은 예외로 다른 30번대에 도전하기 전에 먼저 풀어주세요 ⇒ 35번(관계없는 문장 찾기)는 문맥과 함께

30번대중 가장 쉽습니다. 예외로 그 문항들도 먼저 풀어주세요.)



TIP 04) 40번 문제는 아랫칸이 윗칸의 요약본이다

⇒아랫칸이 개요 힌트를 정리해 둔 일종의 유용한 정보이기 때문에

40번을 풀땐 꼭 해당 정보를 활용하여 독해를 해나가자.



TIP 05) 듣기때 두 번 들려주는 유형은 당연히 1트에 끝내는게 맞다.

16~17 두번들려주는 유형은 차라리 한번에 끝낼 생각을 하는건 시간적으로 당연히 절약하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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