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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인생에서 의미를 잃은 것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저는 학우와 함께 웃고 있는 자신을 그리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는 그때와 사뭇 다릅니다. 입시에도 실패했고, 대학생활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제가 생각한 청춘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현실이 불만족스러우니, 이상과 계속 부딪힙니다. 초등학교 때 꿈은 동네의 작은 동물병원을 차리는 것이었지만, 그 꿈이 이렇게 비쌀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애초에 그런 꿈은 꾸지 말았어야 했나 싶습니다. 그럴수록 지금의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두 번의 시도에도 성취가 없으니 자존감이 무너집니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니, 타인의 입에서라도 제가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세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다는 사실이 저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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