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메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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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정말 공부를 하고 싶다면, 학교는 조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딱히 좋은 학교에 다닌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 수준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거든요.
그런데 공부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이 잘 없는 것 같아요.
공부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됩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공부에 뜻이 없다면, 세상에 다른 할 일도 많잖아요 ...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학교를 왜 다니는 걸까요. 안 다녀도 괜찮을 텐데요. 인생을 낭비하는 것 아닌가요?
(의무교육은 제외하고서요.)
조금 자세하게 말하자면, 공부에 직결된 motivation이 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 거예요.
학교를 학벌-생성기로 보는 시각은 너무 천박해요.
그럴 거면 학교 다니지들 말았으면 좋겠어요.
논란이 될 만한 글이네요. 마음에 안 드셨다면 솔직히 의견을 남겨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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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생성기..
정말 천박하지 않나요? 학교를 더럽히는 일이에요.
공부안하면병신취급하는것같던데요세상이
그런 세상이 병신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으십니까?
존나공감하죠 근데 사람이 시스템을 거스를 순 없으니까요
그런가요 저는 시스템에 순종하고 살 바에야 죽음으로써 지조를 지키고 싶어하는 편이라서요.
저는 시스템에 편입되고 엘리트가 되어서 바꾸고 싶음 실제로 첫단계는 이뤘고
근데 엘리트가 되어서 바꾸는 쪽이든 시스템을 거부하는 쪽이든 그걸 소시민들에게 요구하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
막말로 우리 사회가 공부하라고 칼 들고 협박하는 정도는 아니잖습니까? (개개인의 경험은 어떨지 몰라도, 고등 교육을 요구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고, 그분들 또한 떳떳하게 잘 사시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을 '소시민'이란 이름 하에 무능력한 존재로 보는 건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싶네요.
제가알기로대학진학률이70퍼쯤인걸로아는데
솔직히고등교육을그만큼이나되는사람이받아야하는지가존나의문이잖아요?구조적인문제가있는거죠
고등교육이야 받으면 좋지요 사회는 변화하니 개개인에게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 고등 교육이라는 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게 더 문제가 아닐지요. 당사자들도 원치 않는 것 같고.
그러지못하는게구조적문제라는거죠
우리사회가대학안나왔다치면일단깔보고들어가니까요노동력도후려치고
안받고싶다고안받을수있을까요? 아니라는거 어느정도는아실텐데
요즘은좀덜해졌다지만
세상을 화이트 칼라에 한정해서 보지 마셔요.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들
동네 식당 사장님
미용사
구청 공무원 (여기는 화이트칼라긴 합니다만)
현장 기술자
...
등등의 분들이 대학을 졸업했는지 여부가 중요한가요? 저는 그것에 일말의 관심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생각해 본 적조차 없네요.
대학진학률이 70퍼인게 모든 상황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님도 논란이 될만한 글이라고 쓰신거면 충분히 인지하고 계신거 아닌가
아니라 생각하시면 지금 당장 아무 고등학교나 들어가서 똑같이 말씀해보신다 생각하면 됨
공부하기싫으면 공부하지마 대학가지마
당연히 누구인생 망칠 일 있나 미친놈 취급받죠
제가 하는 소시민 취급은 그 사람들을 비하한 게 아니에요 위로에 가깝지
오히려 공부하기싫은데 억지로 붙잡고 사회시스템에 순응하려 드는 사람들 두고 지조가 없니 한심하니 하는 게 더 너무함 진심으로
미친놈 취급을 받는다고요 ...? 그 발언이 미친놈 취급을 받는다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고등 교육을 요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을 비하하는 처사라고 생각되는데요 ...
대학 못 가면 인생이 망합니까? 전 진짜 모르겠습니다.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적은 것은 우선 이곳이 입시 커뮤니티이기 때문이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분들이 공부를 시도해보셨거나 관련 압박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이 큽니다.
솔직히 대학 못 가도, 전문대 나와도, 자기 적성만 잘 찾으면 떳떳하게 잘 살잖아요. 이것조차 반대하신다면 할 말이 없어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