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1293263]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8-05 14:46:10
조회수 176

국어 문만의 기본 원리: 레퍼런스 하나 공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164146

어떤 것을 다른 것과 연관시키는 것에서 반드시 일정 정도의 인지부담이 발생한다: 뻔하디 뻔한 문만의 기본 원리임



이때 빈 슬롯에 들어가는 것은 개념과 개념뿐만 아니라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단도 해당사항이 있는거임







기본적으로 인문이면 인문 자료, 생물이면 생물 자료를 레퍼런스로 삼을텐데


대부분의 논문에는 요약과 핵심어 그리고 목차부터 제시되므로 문만러 입장에서 방향성 잡는 데 활용할 수 있을거임


그러나 학술적으로 중요한 것과 사고력 측정을 위해 문만에서 내고 싶은 것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님



그래서 학술적으로 관심도 없는 것도 얼마든지 논리적 절차를 거쳐 문제로 가공되곤함


대표적으로 브레턴우즈 지문 12번. 


학부 내지 대학원 수준의 경제학에서 환율 가짓수 세고 있을거 같음?







문만 흐름은 러프하게 두 방향인데, 나의 경우 10에 9은 선지에서 지문으로 나아감


3문항이라치면 지문 작성 이전에 자료를 바탕으로 선택지 15개를 사전에 80~90% 완성도로 셋업해놓음


이에 따라 문단 구성, 문단 간 구성, 문단별 내용 등을 작성함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타므로 무조건적인건 아님. 난 이런 방식을 택했을 때 더 편할 뿐


이러면 가령 한 선지 내에서도 정보를 분산시켜 분산된 정보의 결합이 요구되게끔 내용을 수월하게 편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논문의 카테고리는 그 자체로 범주이므로 가장 편한 방식은 카테고리와 문단/문항을 1:1 대응시키는 거임


아래는 자작 모의고사 6회 생물 지문 문만할 때 참고했던 논문




대강 소제목별로 문단을 제작하고 대응시키기만 해도 절반은 온거임








<보기> 문제의 경우 장르에 따라 적합한 것을 넣으면 됨


인문이면 대립되는(or 비슷한) 학자의 주장을, 과학이면 실험으로 꾸리면 좋고, 기술이라면 지문에 내용만 주구장창쓰고 실 모델을 <보기>로 구현하여 매핑되게끔 설계




위의 경우 생물이니 실험 자료를 삽입









마지막으로 가드레일을 부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개념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음


어느 이론의 한 측면만을 다루는 논문이나, 생략된게 많아 이해가 어렵고 불완전한 논문을 대상으로 삼았다면


외부 지식을 끌고 오거나 문만의 진미인 가상 개념(예를 들어 어떤 X를 상정하여 두 개념을 하나로 묶거나 개념 간 관계를 구체화하거나... 글로 설명하기가 힘드네)을 도입하여 셋업의 완성도를 보완할 수 있음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