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했는데 뭔가 꿀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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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공부 10시간 박고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고 눈이 스르륵 감길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3-4시간 때리고 집와서 겜만 6시간 하니까 기분이 엿같음
역설적으로 수험생활은 고통스러워야 오래 버틸 수 있는 듯.
약간 헬창들이 근육통을 오우 근육 잘 먹었네 라고 하는 그런 느낌.
불안하구나
불안해할시간에공부를하자
그럼불안하지도않고성공에더가까워진다
기적만을바라는건지양해야하지만
기적이라도바라면그냥미친놈이돼야함
똥싸면서고전시가읽고자면서지구과학개념나가고담배피면서속으로백지복습하고자기전에오늘가장인상깊었던시한편읊조리고스마트폰을만지지않으며고작프링글스핫앤스파이시에분다버그한잔이내모든고통을씻겨줄수있는그런상태
기숙학원을못가는게정말아쉽구나
근데기숙학원도안갔는데증명해버리면난한단계더성장한거아닐까
재수땐기숙학원의도움으로성공했으니
이번엔온전히내힘으로성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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