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거 유튭 댓글 달면서 골백번 수천 번 이야기했었던 거 같기도 한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140889
그냥 원인은 간단하다.
심심찮게 벌어지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큰 교권 침해까지
이게 이제 현 30대들, 현 20대, 지금 10대 초중고생 이 쪽으로 되물림됐는데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 것도 있으면서 오늘날 사회에 맞벌이 안 하는 집이 없다 시피하는 날에 가정교육조차도 제대로 안 되지, 가정교육에서 배우는 기본 소양을 학교에서 배우고 처자빠졌는데 교권의 제한은 강한데 학생 인권 권리는 상대적으로 센 시대의 애들이 사회에 나오다보니 어떻게 보면 사회에 어느 정도 맞추면서 살짝은 격식을 놓고 유연하게 분위기를 중화하는 사회 맞춤형 처세가 뭣보다도 중요하다 보니 권리만을 지독하게 내세우는 그런 애들 때문에 각 잡고 일하고 싶어하는 2030 바른 청년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거겠지
현 80년대생들도 교권 침해 있기는 있었는데 저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설령 선생한테 혼난다 해도 개기는 거 자체를 꿈조차 못 꿀 시대에 가깝다면 가까웠는데 이게 이제 세대를 거치면서 심해지는 것을 방치한 대표적 결과가 서이초 선생님 사망 사건이고 지금 동덕여대 사고 친 것들도 아마 그런 쪽일 거임.
솔까 나도 초5 때 사이 안 좋던 친구 하나 때문에 집단 따돌림 당했을 적에 선생님이 미웠던 적도 있긴 했어. 그 기억 때문에 조금 트라우마도 조금은 없지 않아 있다 보니 이 기억들이 또 치유도 안 되면서 엇나가 문제아도 되고 선생님한테 욕도 하고 ㅈㄹ 떨어봤지만 변하는 거는 되려 아무 것도 없었거든. 아니. 이걸 진작에 현실 감각이 있었다면 깨달았고도 남았겠지.
시험 기간에 공부는 하는데 시험 결과가 시원찮아, 그런데도 성적 보여주면 꾸지람 듣다 보니까 공부하는 게 ㅈ같아진 거지. 그런 애들 많아. 알고 보면. 아마 공부 싫어하게 된 애들 중에 그런 애들도 상당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런데 정말 나이 먹어가면서 중간에 정체성에 대한 혼란도 오고 현타도 오고 이러다 보니 인생 ㅈ될 거 같으니까 열심히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 무섭고.
결국은 어떤 계기로 인해 자신들이 어떻게 각성해가지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진지해질지를 찾는 게 해답일 듯 싶다. 학업운도 안 따라주니 성적도 시원찮아서 빡쳐가지고 손 놓는 애들조차도 어떤 계기로 인해서 미칠 듯할 갈망으로 ㅈㄴ 열심히 하는 녀석이 될 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기라도 걸어놓으려했는데 대기하기 자체가 안되는데
-
이감파이널 3
이감on파이널은 언제출시되나용
-
네
-
어렵지 나만 어려움?
-
한수모고 2
수능 100일 남은 시점에서 퀄 좋은 국어 사설 모고를 많이 풀어보고 싶은데 한수...
-
? 고능아호소인임
-
밥 먹어야하는데 4
방학땐 첫끼가 2시인거 같애요
-
터졌다 돌아왔다하지 않나
-
나도 프사바꿨다 3
어
-
어떤 것을 다른 것과 연관시키는 것에서 반드시 일정 정도의 인지부담이 발생한다:...
-
ㅇ
-
https://orbi.kr/00073979568/2026%ED%95%99%EB%85...
-
100일이네 1
어제 폰보다가 강박적 과용 또 터져서 SNS 다 삭제함... 오르비도 안...
-
러셀최상위랑 시대기숙 둘다갈수있으면 어디가는게 좋을까요? 자료같은거 생각하면 시대가...
-
오늘고백공격하셈 3
그럼수능날에 100일차되는거임 경쟁자제거쌉가능
-
기출이어도. 기출문제집을.추천해주새요
-
김기현 커리 2
반수생인데 이제 아이디어 끝냈습니다. 확통러인데 이제 기생집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
안경하나 샀어요 4
금자안경,,, ㅇㅈ은 도저히 못하겠다
-
이해원모 2
왜케 어려움? 강k서바 다 80후반 나오는데 이해원모는 76,72점 나옴 뭔가...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