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갑내기에 비해 뒤쳐지는걸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129722
벌써 인생을 산지 19년차 x개월이네요..
엊그제가 어린이 같았는데
한해한해 나이만 먹어가고요
저랑 동갑내기들은 열심히 그리고 잘 살아가는거 같은데
난 아직 내가 잘하는 것도 모르고,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리저리 생각해보니까 뒤쳐질까가 아니 뒤쳐지고 있는거 같아서
두려워졌어요,,
이 나이대면 그래도 자기할일도 잘 알고 해내야할거 같은데
좀 더 나이 먹으면 달라질수 있을까요
어떤 변화를 줘야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화2는 진짜 모르겟네
-
원래 4
생리 직전쯤이면 호르몬 때문에 우울해지나요 아시는분 잇나요..?
-
난전자함
-
커하는 이정도고 커로는 이정도인 듯
-
뱃지 신청하고 싶다 13
오랜 생각이다.
-
댓글좀 빌릴게용 저분말처럼 엔제,실모,실전개념같은 정보들을 접하게 해줌 그전까진...
-
확통 3-4등급인데 기생집 푸는게 나을까요..??
-
스블 회독 2
스블 회독 어떻게 해야하나요 내신하나가 와서 수1이제 끝나가는데 수2랑 병행하면서...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생입니다. 의류학과에 대한 정보가...
-
. 0
-
난 꽤나 유의미 하게 오른듯
-
이거 이때 처음 나온건가
-
무물보? 10
나도할래
-
철학과에서도 잘 봐주려나? 약간 ‘오 이친구는 자기 철학이 확고하군. 모두가...
-
맞팔구 4
ㅇㅅㅇ
-
2016년에 나온 애니........ 내일 정주행해야지
-
미적 내신 0
다음주중에 시발점끝날거 같은데 뉴런 바로들어도 될까? 학원에서도 미적진도...
-
근데 설뱃달고 16
에피아닌게 신기하네 설대 갈 백분위면 에피 한번쯤은 기회 있었을꺼같은디
-
진짜다
-
ㅈㄱㄴ
-
이건뭔애니냐 4
애니맥스쪽 보는데 뉴애니라고 하넹
-
문제가 ㅈ같은 학교에서 ㅅㅂ 폰이랑 패드랑 에어팟까지 싹 걷어가서 인강을 못들음...
-
진짜 졸업하고 사진도 안찍고 바로 집갈거다 시발 학교종아싫다
-
vs 오로성 빅매치 오냐
-
Me
-
제목 : 매미 그동안 차가운 잠을 자고 있었다 지금, 살 에는 이 겨울을 불태워...
-
벌점 별로 안주는거 같더라
-
같은 과목 들어도 샘들이 여러멸이니까 샘이 다루잖아요? 애들기리 필기 공유하세요. 무조건.
-
원피스
-
벌써 인생을 산지 19년차 x개월이네요.. 엊그제가 어린이 같았는데 한해한해 나이만...
-
욕망이여 입을 열어라 그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겠다 도시의 끝에 사그러져가는 라디오의...
-
그리고 암기과목은 친구랑 점심시간에 서로 퀴즈내줬음 5
급식기다릴때 할말도없는데 서로 퀴즈라도 내니까 재밌더라
-
올오카 독서 문학 했고 매월승리도 꾸준히 풀고있어요 수시 땜에 밀린 거 해나가는...
-
근데 샘이 잘 모르신다? 안나오는거임.
-
공부 못해서 서러워
-
원래 머리에 그려가며 읽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명시적으로 코드 알려주니까 간결해진...
-
원피스
-
N제 슬슬 풀어봐야할 거 같은데
-
뒷모습 정호승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답다고 이제는 내 뒷모습이...
-
현타와서 11
다 놓고 담배하나 피러 나옴
-
돌대가리인 저도 전교일등울햇음
-
모고 3
고2이고 부산대 공대 목표입니다 내신은 ㅈㅈㅈㅈㅈㅈ반고라 저 같은 놈이3.2입니다...
-
2209 국어 태어나 처음으로 100점과 동시에 1등급 받고 국어에 통달한 것마냥...
-
잘 찾아보면 어디에나 있음 이제 진짜 자러가야지
-
인생
-
내신공부한거 오답선지 한데 모아둔건데 3떴음..(사실 중간 기말2였는데 수행에서 4점이나깎였음)
-
왜 저는 공부를 못하죠??? 양승진 기코 지금 시점 시작하는거 어때요 제발 기하 3등급
-
저희 학교가 3학년 1학기에 미적분 전범위를 진도 끝내놓고 2학기는 자습만 하는...
-
. 3
앞서나가고 있다고 보여지는 친구들도 비슷한 고민들 많이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요 ㅎㅋㅎ
그 나이대면 이런 생각들 아주 자연스러운 거고.. 또 엄청 어리기도 하니까 그냥 꾸준함만 유지하셔도 충분히 잘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꾸준한 게 제일 어렵거든요...
감사합니다
오늘따라 두렵고 막막해지는데 인스타만 봐도 다들 너무 열심히 그리고 잘 살아서 현타도 오고 그랫거든요
나는 맨날 놀고 그러는데,, 뭐 더 맘이 단단히 가지도록 해보고 노력해야죠 핳..
꾸준한거 엄청 어렵죠 ㅜㅜㅜ
그냥 해라
넵..하기 쉽지만 어려운 말
배려 없이 보일 수 있지만
거창한 이유를 찾겠다고 출발을 늦추면
도착만 늦어져요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을 땐
그냥 눈앞에 있는 거 하세요
자기연민 버리고 그냥 하세요
저는 최근에야 제가 좋아하는 걸 찾았는데 제가 지금 올라서있는 길은 그것과는 아예 관계가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걍 지금은 별 생각 안 하고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려구요. 아직 살 날이 훨씬 많이 남았잖아요
그죠ㅜㅜ
그래도 좋아하는거 찾고 그거에 몰두 할 마음이 생긴게
너무 멋진거 같아요
난 언제 찾지….이번 생에 가능할까,,

저같은 경우는 사실 좋아하는 건 있는데 시작할 용기가 부족했어요. 보기만 하다가 직접 하려고 하면 너무 까마득하게 느껴지니까... 사소한 것이어도 좋아하는 게 있으면 일단 해보려고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