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갑내기에 비해 뒤쳐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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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인생을 산지 19년차 x개월이네요..
엊그제가 어린이 같았는데
한해한해 나이만 먹어가고요
저랑 동갑내기들은 열심히 그리고 잘 살아가는거 같은데
난 아직 내가 잘하는 것도 모르고,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리저리 생각해보니까 뒤쳐질까가 아니 뒤쳐지고 있는거 같아서
두려워졌어요,,
이 나이대면 그래도 자기할일도 잘 알고 해내야할거 같은데
좀 더 나이 먹으면 달라질수 있을까요
어떤 변화를 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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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이고 현재 학원에서 수학의바이블 유형 on 사용중이고 시발점도 개념빵꾸 메우는...
앞서나가고 있다고 보여지는 친구들도 비슷한 고민들 많이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요 ㅎㅋㅎ
그 나이대면 이런 생각들 아주 자연스러운 거고.. 또 엄청 어리기도 하니까 그냥 꾸준함만 유지하셔도 충분히 잘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꾸준한 게 제일 어렵거든요...
감사합니다
오늘따라 두렵고 막막해지는데 인스타만 봐도 다들 너무 열심히 그리고 잘 살아서 현타도 오고 그랫거든요
나는 맨날 놀고 그러는데,, 뭐 더 맘이 단단히 가지도록 해보고 노력해야죠 핳..
꾸준한거 엄청 어렵죠 ㅜㅜㅜ
그냥 해라
넵..하기 쉽지만 어려운 말
배려 없이 보일 수 있지만
거창한 이유를 찾겠다고 출발을 늦추면
도착만 늦어져요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을 땐
그냥 눈앞에 있는 거 하세요
자기연민 버리고 그냥 하세요
저는 최근에야 제가 좋아하는 걸 찾았는데 제가 지금 올라서있는 길은 그것과는 아예 관계가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걍 지금은 별 생각 안 하고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려구요. 아직 살 날이 훨씬 많이 남았잖아요
그죠ㅜㅜ
그래도 좋아하는거 찾고 그거에 몰두 할 마음이 생긴게
너무 멋진거 같아요
난 언제 찾지….이번 생에 가능할까,,

저같은 경우는 사실 좋아하는 건 있는데 시작할 용기가 부족했어요. 보기만 하다가 직접 하려고 하면 너무 까마득하게 느껴지니까... 사소한 것이어도 좋아하는 게 있으면 일단 해보려고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