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노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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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렇게 된게 진짜 저 메인글 따라한거때문에 그런거같아요?
장례식드립때문에 이렇게 된거같아요?
비갤때문에 인식 그렇게 된거같아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면 할 말이 없지만
그냥 좀 평소에 글 쓴거 댓글 단거 돌아봐봐요 제발
걍 오르비 탈퇴해주세요
여기다 댓글 다셔도 저는 더이상 댓글 안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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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부고소식만
오르비 역사상 병신goat
뭔일이고
https://orbi.kr/00074108920
상관없는 글에서까지 저러고 다니길래
역사상최악
크아악 ㅋㅋ
ㄹㅈㄷ네 ㅋㅋ
와 나 진짜 돌겟네 ㅋㅋㅋ
약간 그..커뮤에서 관심 처음 받아보는 사람같은 느낌..
Легендарный идиот
여기에는 보다 깊고 어두운 심리가 있다...
현재 공부를 하는 상황인데 나이가 많은 까닭에
해당인의 주변 동년배들 중 공감대가 형성되거나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지인은 없을것.....
멘탈이 강한 사람일지라도 지속되다보면 "나 뭐하는거지..? 지금 이게 맞아..?" 생각이 들기 마련...
자아 실현, 인정의 욕구에 매말랐을것으로 추정된다...
그때 그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커뮤니티"
초기엔 입시 커뮤니티인줄로만 알고
공부시간을 올려 인정을 바랐을것....
오르비언들의
"와 ㄷㄷ 열심히 하시네"
"ㄹㅇ 고트"
등의 반응은 그에겐 너무나 황홀하였다....
그러나...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
게시글을 올릴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이 더 궁금해지고...
"늙노 개웃기네 ㅋㅋㅋ"
"늙노님 ㄹㅇ 맞말하심 ㅋㅋㅋㅋ"
"늙노는 좀 호감인듯 ㅋㅋㅋ"
아닛..! 실검 1위에 있는게 다른 누구도 아닌...나...?
현실세계에선 아싸인 내가 오르비에선 인싸...?
아아...너무도 달콤하다....내 인생 몇년간 사람들이 나에게 이리 관심을 준 적이 있던가....
그래... 나는... 난... "늙었지만 재밌으며 일침도 하는 싸이버거 사주는 인생 선배이자 멋진 형이야"
어느순간 공부는 뒷전이며 온갖 댓글, 게시글을 돌아다니며
반응을 확인하려 두근두근두큥두큥대며 오르비만 껏다 켯다를 반복하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주체하지 못한 말들.....
그애 대한 책임은 그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이와같은 현상이 오프라인에서 일어난다면......
"외향적 찐따" 라는 말이 알맞을 것으로 보인다....
처절하게 관심을 맹목적으로 좇는.......
참으로 안타깝다......
너무도 안쓰럽다.....
그저 조그만, 사소한 관심이.
그들에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명문은 영구박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