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자살'은 최대의 실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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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또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냐면, 아마도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자살한 사람이 또 생긴 것 같아서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제가 알던 주변 사람들 중 자살자가 2명 정도가 되는데, 저도 딱 태어나서 2번,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 입학 후 우울증을 극심하게 앓던 시절 경험해본 적 있거든요.
여러분 '생각'이라는 것은 양면의 칼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필자가 우울증을 겪으면서 자주 느끼게 된 것 특히 최근에 느낀 것은 뭐냐면 생각은 곧 이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내 생각에 의해서 이 세상이 날 억까하는 것 같다! 라고 하면 정말 이 세상이 억까하는 것이 됩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죽는 것이 힘듭니다. 저도 차에 치여보았지만 전치 8주가 나왔는데 죽도록 아팠거든요 그 만큼 아파본 경험이 없었는데 그게 고작 전치 8주였습니다 2달. 전치 16주 이렇게 나오는 사람들은 전신이 다 으스러진 것인데 16주라는 말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은 살았고 진단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호크아이의 배우 제러미 레너가 전치 16주 정도 받았던 이야기 ㅎㄷㄷ 저러고 재활에 성공해서 지금도 뛰어다니십니다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_general/2023/04/07/IBFIS7KP7SAM5FMKDTVZOEAJOM/
여러분이 아무리 망상으로 피해의식을 가지고 누군가 당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해도, 실제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머리 속에서는 항상 전쟁이 발생할지언정 현실에서는 아무도 당신을 전쟁터에 강제로 끌고가지 않습니다. 설령 625 전쟁 당시 강제로 끌려간 사람들처럼 전쟁터에 강제 징집이 된다 하더라도 생각보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습니다.
자살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살을 생각하면 어차피 큰 빌딩에서 뛰어내려야 하겠다는 초조함, 긴박감, 긴장감이 엄습해오지만 실제로는 누가 와서 때리는 것도 아니고 욕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설령 실제로 누군가가 와서 욕을 하고 때려도 오히려 우리는 화를 내고 의지를 복돋지 그대로 잘 무너지질 않습니다.
필자가 자살 충동을 느끼면서 느꼈던 매우 신기한 감정은, 내가 누리는 것과 내가 여태까지 해왔던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철로가 떨리고 눈 앞에 기차가 돌진해오는데 그 위에 서 있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내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며 어떤 일들을 해왔고 지금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는지를 전혀 생각을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달콤한 꿈을 꾸면서 누워있다가 전쟁터에서 일어서는 ptsd를 적절히 잘 표현한 배틀필드1의 오프닝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y6FYeZ0Xk8&ab_channel=kazh.l%28kazh.l%29
특히 제가 자살에 대해서 새롭게 통찰을 하게 된 것은, 자살은 그 한 순간을 잘 막으면 이후 다시 시도할 생각을 별로 안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뉴스를 보면 자살자를 막아서 소방관이나 시민이 표창을 받는 뉴스를 보져? 그런데 생각해봅시다 자살을 하는 사람이 자살이 오로지 유일한 구원의 수단이라고 확신하고, 자살을 해야지 안정(?)될 수 있다는 확신에 들어찼다면 딱 한 번 자살에 실패했다고 그대로 멈추지 않지 않겠습니까? 한번 소방관이 막아내고 나서도 다시 한번 더 일어나서 의지를 강력히 복돋으면서(?) 다시 한번 더 자살을 시도하겠죠? 그러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자살에 실패해서 다행히도 살아남은 투신자살 시도자나 총기자살 시도자들은 응급실에 오면 씨익 웃으면서 '살아있는게 더 낫네요'라는 말을 한다는 것이 공통적인 중론입니다. 이것만 보아도 자살이라는 것, 자살 생각이 얼마나 그 찰나의 순간에 넘쳐 흐르는 감정이며 단지 조금만 시간이 지나는 것으로도 훨씬 나아지고, 사실 자살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인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을 사는데 '정답'은 없다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동시에 디시에서인가 이 말에 대해서 후미에 덪붙인 말이 있는데 '그런데 오답은 있는 것 같다' 라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맞는 말인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자살은 그 오답 중 대표적인 오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살은 그간 여러분이 한 열심히 성취한 일들, 열심히 살아둔 인생,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한 것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그냥 눈 앞의 공포에 짓눌려서 충동적으로 하게 되는 실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니 자살은 진짜 아니니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영상도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8oRH3PBbyg&ab_channel=%EC%83%BE%EC%9E%89%23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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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요 히토요니 히토미시리
좋은 글이네요 '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죠...순간을 잘 극복해 내야합니다
사람은 애초에 존재하기에 생각합니다. 만일 존재하지 아니한다면 불행하지도 않을 것이고 행복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다만... 세상에는 자신의 삶을 저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일시적인' 또는 '충동적인' 의 범주에 속하지 아니하고. 평생 고통을 느낍니다. 절망사라고 아십니까? 적극적인- 흉기 또는 총기에 의한 자살이 아니한 약물 복용, 음주로 인한 건강의 손상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죠. 필자께서 말씀하신 자살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죽지도 못하고 자신을 서서히 죽이는 '살지도 못하고 죽지도 못한 인간'이 될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