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생기면 의외로 놀라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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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딱 첫째 노릇을 해
지금 밑에 동생 없는 상황이고 외동이잖아? 그래도 엄빠를 챙겨
생떼가 거의 없지
뭘까? 동생까지 계획한 부모의 속마음을 눈치채고 나왔나? ㅋㅋㅋㅋ
동생이 태어나도 마찬가진데
부모가 동생이니까 보살펴줘야해~ 같은 말 일절 안해도
동생더러 “이리와~ 같이가야해” 하면서 손을 뻗어
울집 첫째는 양보 많이 하는 편이라 조금 피곤한 성격이야
장난감으로 놀다가 그거 친구들이 놀고싶어하면 자기 놀다가도 흔쾌히 주거든
그런데 아주 어릴때는 이게 자기의사인지 아닌지
조금 파악하기가 힘들어
가끔은 첫째도 싫을텐데 무의식중에 건넬때도 있을거야
그래서 특히 나랑 둘만 있을때 원하는거 많이 해주는 편이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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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짼데 첫째노릇 안해서 울었어ㅋㅋㅋㅋ 역할 뒤집힌 집도 많이 있지
저희 집은 제가 개망나니였는데 사람? 된거라전 제가 둘째인데 언니랑 어릴때부터 개 싸워요 자매간 다툼이 아니라 걍 진짜 남남끼리 싸우는 느낌임;
웬만하면 안했으면 좋겠네....ㅜㅜ언젠간 부모님도 돌아가실 거예요
어떻게 편히 눈을 감으실까?
물론 커서는 사이 좋아지는 경우도 많지만요
캬
부모가 의젓한 성격은 아닌데 참 신기하죠? ㅋㅋㅋㅋ
아이 낳으면 애기때 눈빛이 그래요 ㅋㅋㅋㅋ
30후반인 줄 알았는데 연세가 도대체...
ㅠㅠ아들이랑 같아 오르비하면 꿀잼일듯
ㅋㅋㅋㅋ 남남인척 해야 하지 않을까